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주책들

ㅇㅇ 조회수 : 18,925
작성일 : 2012-08-23 03:37:44
아이 학교때문에 카톡친구들이 꽤 되는데
카톡 프로필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자랑질을 하고 싶다 못해
사진 바꿀때마다 어디를 갔네, 어디서 놀았네 꼭 설명다는건 뭐 기본

카톡프로필에 '올해 목표-백권의 책 읽기 그 다섯번째 책-XXXXX'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 크게 클로즈업해서 찍어 올려놓고
(사진보고 심장 떨어질뻔)
'아~ 아버지 이젠 고통없는곳에서 편히 쉬세요' 프로필에 떡 올려논 무개념을 보질 않았나
사십넘은 나이 먹을대로 먹으신 분이..

어젠 자기 딸 성적표를 양면으로 고이 찍어
'잘함 두개빼곤 올 매우잘함!! ^^ ' 이렇게 자랑해논 엄마도 있더라구요
진짜 뭐하는건지~~

카톡없을땐 자랑하고 싶어서 우찌 살았을지 궁금해지는 사람들
남들보기에 창피하지도 않은지 넘 이상하네요

오글거려 돌아버리겠어요 ㅠㅠ
IP : 1.231.xxx.9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3 3:45 AM (180.65.xxx.214)

    지나친 자랑도 문제지만 지나친 남의 사생활 비판도 문제네요
    세상을 좀 편하게 봅시다
    님같은 분땜시 무서워 카스질도 못하잖아요!!
    나의 셀카가 너무 이뻐 부담드릴까봐~~~

  • 2. ㅇㅇ
    '12.8.23 5:08 AM (182.21.xxx.37)

    참 무섭네요. 뭐 그렇게 돌아버릴것까지;;
    SNS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

  • 3. @.@
    '12.8.23 6:00 AM (75.92.xxx.228)

    뭐가 그리 이상한지 이해못하겠는 일인.

    카톡 없을 땐 다들 싸이로 그러고 살았었고.
    그전엔 삐삐만 있던 시절에도 전화 메세지 남기기 전 막간에 나오는 그 음악을 맨날 바꿔가면서
    자신의 연애사 생중계하던 친구도 있었는데.
    별 새삼스럽지 않아요 전.

  • 4. ㅇㅇㅇㅇ
    '12.8.23 6:50 AM (121.161.xxx.90)

    저는 아버지 영정 사진 올린 분이 가장 엽기라고 생각해요. 이런 건 왜 싫고 나쁜지 뭐라 말로 설명해서 알려주기도 힘든, 그냥 기본적인 감수성 문제같아요. 참...친해지기 어려울 분이네요.

  • 5. ..
    '12.8.23 6:51 AM (110.13.xxx.111)

    그냥 별 생각없이 보는 사람도 많아요.
    요샌 하도 오픈하고 사는 사람이 많아서 그걸 꼬인 눈으로 보면 이상하지만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하면 별 생각없이 봐지더라구요.
    카톡프로필 정도야 어때요.
    저는 사실 사진도 조그맣고 잘 보지도 않아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들 그러고 살겠죠.

  • 6. 조약돌
    '12.8.23 7:00 AM (61.43.xxx.187)

    뭘 그렇게까지.

  • 7. .....
    '12.8.23 7:04 AM (116.37.xxx.204)

    안보면되요.
    카톡으로 보내온다면모를까굳이 살펴볼 필요없지 않나요?

  • 8. 읭?
    '12.8.23 7:43 AM (14.37.xxx.217)

    그야말로 남이사
    영정사진은 오버지만 카톡 사진 꾸미는게 뭐가 문제죠

  • 9. ....
    '12.8.23 7:55 AM (152.149.xxx.254)

    원글님 그거 오바에요.
    시간이 남아 돌아 남의 사진에 상태메시지까지 쫘악 훓어보고서
    거기서 개인적 감정까지 더해서 비난해대는 사람들....
    정말 할일없어 보이고요. 인성까지 거론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남이사 그러던 말던 님에게 피해준 거 있습니까?
    왜이리 남 사생활에 왈가왈부하는 거죠??

  • 10.
    '12.8.23 8:03 AM (118.41.xxx.147)

    저도 카톡하고 카스도하지만
    남의카톡에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요
    관심도 없구요

    왜그걸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그냥카톡 보내일 있는 사람만 클릭하면 되는건데요

    전 그걸 하나하나 살펴보고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11.
    '12.8.23 8:06 AM (218.48.xxx.236)

    제가보기엔 넘들 자랑에 부러워 뒤틀린듯그냥 자랑질에 무덤덤 하던데

  • 12. 이해감
    '12.8.23 8:13 A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비판적인 이유는 원글님이
    비난하는 어투로 올리셔서 그런듯...
    숨김기능을 이용하세요.
    차단이 아니라서 상대방에게도 보이고
    나에겐 안보이니 1석2조.
    상대방이 메세지보내면 와요.

  • 13.
    '12.8.23 8:30 AM (110.10.xxx.91)

    친한엄마 친정엄마돌아가시고서
    영정사진 카톡프로필로 올렸었는데
    저도 엄마잃은지 얼마 안됐어서 그런지
    엽기란 생각안들었어요.
    걍 엄마를 그리워하고 추모하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고인을 희롱한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에게 영정사진을 보낸것도 아니고
    자신프로필에 멘션과 더불어 게재한건데
    그걸 엽기로 보는사람이 있을수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아님 이해가되는 내가 이상한걸까요?

  • 14. sss
    '12.8.23 8:38 AM (211.40.xxx.120)

    남의 취향갖고 뭐라하세요? 님이 더 이상해요

  • 15. ...
    '12.8.23 8:45 AM (211.244.xxx.167)

    다른건 이해하는데
    영정사진은... 쇼킹하네요...

  • 16.
    '12.8.23 8:48 AM (211.234.xxx.90)

    카톡으로 자기애기사진보내는거보고 웃긴아줌마라생각했는데
    위에글보면카톡프로필이나 카스에 자기아기 매일세장씩 사진올리는건 전혀안이상한데요
    그거는보기싫음 안보면되요 왜보고서 이런곳에 자기애기는자기만이쁘지 그런거올린다고 다른글에묻어서같이비난하려드는지 ㅋㅋ

  • 17. 일기는 일기장에...
    '12.8.23 8:57 AM (180.66.xxx.68)

    카스는 관음증과 노출증 들의 집합소 같다는...카스가입하라고 알림오는것도 공해 랍니다.

  • 18. 일기는 일기장에...
    '12.8.23 9:00 AM (180.66.xxx.68)

    그리고 영정사진올리면 올리신 본인께는 그리운 부모이지만 카톡으로 대화할때 상대방은 그영정사진을 보며 대화해야하니...기분이 좀그럴것 같은데요 점두개님

  • 19. ..
    '12.8.23 9:15 AM (14.33.xxx.86)

    전 여기다 이런글 쓰는 님이 더 주책이네요

  • 20. 참나
    '12.8.23 9:21 AM (211.184.xxx.199)

    그게 왜 주책인가요?
    카톡이나 카스나 목적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영정사진 빼고는 개인적인 프로필에 그런 얘기도 못 적는건지..
    그럼 님은 프로필에 뭐라고 적으시는데요
    전 카톡에 사진하나 없이 아무것도 안 적어 있으면
    답답해보이던데요~

  • 21. ....
    '12.8.23 9:25 AM (122.34.xxx.15)

    럭셔리 블로거는 욕하고 이런 사람들은 또 당연하고 뭐지.. 비슷해 보이는데.. 관심도가 좀 다를 뿐. ㅋ

  • 22. 카스는안힌지마
    '12.8.23 9:25 AM (211.246.xxx.17)

    일주일에 한두번 가족사진또는 아이사진으로 카톡프로필바꾸는데...
    큰죄를지었네요.ㅡㅡ

  • 23. ㄱㄱ
    '12.8.23 9:28 AM (223.62.xxx.119)

    주책 맞네요~

  • 24. 자몽
    '12.8.23 9:35 AM (203.247.xxx.126)

    카카오스토리는 들어가서 일부러 보지 않아도 친구등록하면 사진이 다 올라오나요? 전 사생활 노출 싫어서 카카오스토리 안하거든요. 그렇다면 그것도 참 공해겠네요..

  • 25. 바람이분다
    '12.8.23 9:43 AM (203.226.xxx.123)

    개인적인 생각을 카톡에 올리는거 아닌가요?그것두 일일히 남 신경쓰면서 올리는게 더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친구 아니면 볼수 없게 해놨지만~ 전 고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사진 카스에 올렸어요~왜요? 쥐쌔끼들의 만행을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구요~이건 친구들에게도 누구에게도 아닌 제자신을 위해 올린거예요~그리구 그러고 싶었구요~님이 그사람들 각자의 생각과 사연을 어찌 안다고 주책이니 어쩌니 하는지...

  • 26. 기본적으로
    '12.8.23 9:49 AM (110.10.xxx.194)

    카톡 프로필은 대화창에선 남에게 보이지만
    그 이전에 스스로 보기 위해 올리는 면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심심하면 친구들 프로필사진이랑 상태메시지 훑어봐요. 이 친구가 이런 결심을 했나보다, 여기 다녀왔나보네? 하며 보는데요.
    전 집귀신이기 때문에 여행사진 보며 간접경험하니 좋던데요..
    오히려 사진 안 올리거나 주구장창 똑같은 사진+메시지인 사람들이 답답하던데, 저 같은 분은 없나요?

  • 27. thsl
    '12.8.23 9:55 AM (49.1.xxx.142)

    싫으면 안하면 되지요...

  • 28. ㄱㄱ
    '12.8.23 9:57 AM (119.64.xxx.140)

    그럼..그런걸 프로필 하지..뭘로 해야하나요.

  • 29. 돌아버릴 것도 많아라
    '12.8.23 9:57 AM (211.41.xxx.106)

    오바다..오바..
    님이 일일이 다 관심 갖고 보네요.
    그렇게 싫은 거 대화 안 하면 되고, 안 들여다보면 되겠구만. 어지간히 자세히도 자주 들여다 보나 보네요.
    그야말로 남이사~~
    그 사람들은 님 눈에 주책인지 모르지만, 님은 너~무 피곤해요.

  • 30. ..
    '12.8.23 10:01 AM (58.232.xxx.150)

    기본적으로님..
    저도 그래요..
    친구가 4명뿐이라 그런지
    애들이 사진 올리면 참 반갑더라구요..

    친구 많으신분들은 알림기능 해제해놓으면
    굳이 신경 안쓰이고 좋을 거 같은데요..

  • 31. .....
    '12.8.23 10:10 AM (119.67.xxx.202)

    원래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삽니다.
    해외토픽 한번도 못보셨어요? 그에 비하면 뭐....
    전봇대로 이를 쑤시든 말든 냅두시고 열도 받지도 마세요.
    님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ㅎㅎ

  • 32. dd
    '12.8.23 10:12 AM (123.141.xxx.151)

    영정사진은 뜨악스럽지만
    나머지는 다 이해 가는데요?
    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자랑거리들 나누면 안되나요?
    버킨백 색색별로 늘어놓고 자랑하는것도 아닌데...
    저런거 자랑 못 하면 뭘 해야하나요

    저는 여행지 사진 자주 올리는데요
    카톡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친구들한테야 직접 안부 전하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한테는 프로필로 안부 알린다는 생각도 있거든요
    그게 그렇게 주책인가 ㅋㅋ

    싫으면 안 보면 될텐데 굳이 일일이 들여다보시고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무엇인지...

  • 33.
    '12.8.23 10:20 AM (124.53.xxx.156)

    님이야말로... 그런게 싫은 양반이..
    일부러 그거 들여다보고 오글거리네 어쩌네 하시나요...

    카톡 프로필 그런거 올리라고 있는거예요 ㅠㅠ

  • 34. 카스 고거
    '12.8.23 11:11 AM (175.223.xxx.246)

    원글님 맘이 이해안가는것도 아님..

    나 역시 관음증,궁금증때문에 심심할때 친구들 카스 구경 많이 하는데요.( 전 가입만 사진은 안함 )

    보고 있음 오글거리고 하여튼 좀 그래요.
    유치한 자랑질들...

  • 35. ..
    '12.8.23 11:54 AM (210.121.xxx.182)

    남의 카톡에 올라온 사진에 아주 관심 많으시군요..
    그런줄 몰랐네요..
    저는 카톡 프로필에 대부분 저한테 올려요..
    예를 들어.. 부지런히 살자.. 뭐 이런거요..
    카톡 들어갈 때마다 제 프로필이 보이니.. 자극되고 좋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제 주위에 뭘 올렸는지도 모르네요.. 전..

  • 36. 그게 카톡인걸요~
    '12.8.23 12:05 PM (220.76.xxx.132)

    님이 관심을 줄이셔요..

  • 37. ㅋㅋㅋㅋㅋ
    '12.8.23 12:37 PM (121.140.xxx.69)

    전 선배 아들내미가 기저귀 떼고 변기에다가 똥쌌다고 그거까지 찍어서 카스에 올린 사진도 봤어요ㅕ ㅋㅋ
    완전 황당해서원.....
    니미 자랑도 정도껏해야지 아무리 사생활이지만 난데없이 눌렀다가 테러당한 내 사생활은 뭐가 되냐고요.

    하여간 그런거 하는거 보면 허세쩔어요,. 나이 마흔은 넘은 여편네가 양갈래머리하고 귀여운척 셀카 올리곸ㅋㅋㅋㅋ 아우 여린척, 보호받는척,귀여운척,있는척...
    뭐해먹고 산다 어디갔다 이런건 이해하겠어요, 그건 소소한 삶에 이슈라도 되니깐요
    애기 사진도 가끔 올려야 이쁘지요. 아침에 일어난 모습, 밥먹는거,똥싼거, 유치원갔다오는길, 씻는거, 자느거 ㅋㅋㅋㅋㅋ이건 뭐 하루에도 몇장씩 올리고~~올리는게 더 귀찮고 지겹겠구만

    익명이라 싸가지없게 써봤습니다, 욕해도 할수없구요.
    아,,그래서 다 탈퇴해버렸습니다, 역겨운 사진에 테러당하고 나ㅣㄴ깐 꼴보기 싫더라구요

  • 38. ..
    '12.8.23 12:50 PM (61.99.xxx.223)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시기는게 인생 사는데 님한테 이득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니 그런거 할일도 없지만 저도 제 자신이 오글거려 공개적으로 자랑질 못합니다.
    그래도 남들이 그러는거 어지간하면 그냥 좋게 좋게 봐주려 합니다.

    더군다나 영정사진 올리며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사진보고 놀래서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 하는데
    안됐네. 힘들겠네 뭐 그런 마음도 가질 수 있는거 아닌가요?

    성적표 앞뒤 찍어 올리는 건 좀 오바지만 그걸 보고 돌아버리겠다고 말하는 님도 오바입니다.
    솔직히 전 그렇게 자랑질 하고픈 푼수들보다 삐딱한 시선으로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님같은 성향들이
    더 불편해서 (대부분 뒷말에 투덜거림이 심한 부류들) 피하게 됩니다.

  • 39. 주변에
    '12.8.23 12:52 PM (175.210.xxx.26)

    관심 받고 싶어 안달난 애 몇 있는데
    시간 지나고 보면 챙피할껄~하는 생각은 드네요. 지맘이지요 뭐

  • 40. ..
    '12.8.23 1:15 PM (147.46.xxx.47)

    음 다좋은데.. 목표랑 책 이름 올려놓은게 왜 문제가 되는지..
    그엄마가 백만권 읽는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 41. ..
    '12.8.23 1:16 PM (147.46.xxx.47)

    백만권(뜨악;) ->백권

  • 42. 싫은 사람이 차단해야
    '12.8.23 1:18 PM (121.131.xxx.226)

    저는 스마트폰 쓰고 블로그 트위터 페북 다 하지만 카톡, 카스를 안 해 여기저기서 불편하다는 얘기 듣습니다. 저한테만 따로 연락해줘야 할 일이 생긴다구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 하는 걸 욕하진 않아요. 속으로는 나랑 참 다르다 생각해도 공객적으로 욕할 거 까지야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서거시 SNS에서 추모하고 했잖아요. 대통령 추모는 해도 되고 자기 부모님 추모는 안 되나요? 공인이 아니라서요? 그 사람 가족 친지들이랑 같이 추모할 수 있잖아요. 보기 싫으시면 본인이 피해가시고 너무 열내시진 마세요.

  • 43. 이해 불가
    '12.8.23 1:32 PM (175.115.xxx.9)

    보기 싫음 안들어가시면 안되나요?
    카톡, 블로그, 싸이월드, 페북, 트위터 등등
    세상사람들 이렇게 사는 모습 보면서 지나치게 비판하는 건
    좀 안타까워 보여요.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것인데
    비방하고 험담하는 마음만 드는 것이라면
    굳이 그것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올려야 될 것과 말아야 될 것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님이 적으신 그 어떤 것도
    제가 보기엔 크게 비난 받을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님이 그 분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요.

  • 44. 내가 이상한가..
    '12.8.23 1:38 PM (58.140.xxx.19)

    저는 영정사진도 그렇게 쇼킹하지 않은데요?
    무슨 끔찍한 사고사진도 아니고 영정사진이라바야 그냥 살아생전 사진일텐데..
    지인이라면..위로해줄것 같아요..
    제 성격에는 카톡에 그냥 엽서풍경같은 사진만 올려놓긴 하지만..
    다른분들 사진 바뀌는거보면 아 이렇게 저렇게 살구있구나..보는 재미도 있고 그렇던데..
    왜 굳이 찾아보시고 확대해보셔서 그러시는지..
    아이성적표도 좀 자랑하면 어떻고 여행하는거 외식하는거 좀 자랑하면 어떤가요?
    그냥 보지말던가 흘려보던가 하면 될것을..
    괜히 다 들여다보고 신경질이네요..
    그냥 좀 유연하게 살자구요..범죄도 아니고 큰일도 아니잖아요

  • 45. ㅍㅍㅍㅍㅍ
    '12.8.23 2:09 PM (112.223.xxx.172)

    sns의 양면성을 사람들이 교묘하게 활용하는 거죠..
    어떨때는 내 일기장이니 상관 말라고 주장하고,
    어떨때는 보여주기 위한 게시판이니 좀 봐달라고 주장하고.. 이중적이죠.

    자기 일상생활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지인들에게 단체 메일로 보내는 사람은 없지요?

    그거 생각해보면,
    원글님 생각 이해갑니다. 공해이기도 하죠.
    뭐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끊는 사람 많이 봤어요..

  • 46. 유난스러운
    '12.8.23 2:16 PM (125.178.xxx.132)

    유난스러운 사람도 있긴 하지만 원글님이 싫어하는 사람인가 보네요.
    싫은 사람이 하는 짓은 더 미워보이는 그런..
    전 남편이 회사에서 애들 새 사진 올라오면 기운 난다고 그래서
    글고 동생들이나 부모님이 기다리셔서
    일처럼 하루 2~3장씩 카스에 아기 사진 꼭 올리는데요
    친구들이 보면 좀 질리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보기 싫으면 숨김하든 차단하든 하세요. 안 보면 맘 편하잖아요.

  • 47. ...
    '12.8.23 2:47 PM (183.98.xxx.112)

    위 ㅍㅍㅍㅍㅍ님 말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sns의 양면성을 사람들이 교묘하게 활용하는 거죠..
    어떨때는 내 일기장이니 상관 말라고 주장하고,
    어떨때는 보여주기 위한 게시판이니 좀 봐달라고 주장하고.. 이중적이죠.

    자기 일상생활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지인들에게 단체 메일로 보내는 사람은 없지요? 22222222222222

    그래서 전 카톡 안합니다. 싸이도 안했었고 그런데 관심이 별로 없어서요.

  • 48. 11
    '12.8.23 3:09 PM (115.88.xxx.163)

    영정사진얘기가 나와서 글올리네요 ..
    저희 시아버지 한달전에 돌아가셨구요

    남편포함 아주버님 시누이들 그 슬픔이 얼마나 큰지 옆에서 보고 많이느끼고 장례치뤘네요
    아니 누구나그랬겠죠...

    근데 영정사진올리는건 ,.. 정말 아버지가 너무 그립고 보고픈맘에 올리는게 아닐까요?
    저희 남편포함해서 다들 나이 40넘으시고 다들 자식된맘에 고인을 희롱한것도아니고
    아버지그리워하는맘에 영정사진올렸어요

    저는 이글보고 저희얘기 쓴거같아 순간놀랐네요,,,
    가까이서 그심정모르시면 저렇게 남의 카톡사진 글귀보고 판단하는건 좀 오바라고 생각되네요

    놀라서 심장떨어질뻔하다니..표현력도 참.
    누가 댁 얼굴에 고인얼굴 들이댔나요?? 오바시네요

  • 49. ..
    '12.8.23 3:10 PM (58.232.xxx.150)

    sns의 양면성이 맞는 거 같긴 한데
    그걸 교묘하게 활용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이는 일기장(혹은 앨범)이라 생각하고
    어떤 이는 보여주기 위한 게시판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지요..

    보여주기 위한 게시판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걸 자랑질이라고 받아들이는 거구요..

  • 50. ~~
    '12.8.23 3:56 PM (125.178.xxx.150)

    전 아줌마들이 뽀샵해서 이쁜척 하고 자기 사진으로 도배 해놓는거 좀 괴롭던데..ㅋㅋ

  • 51. 카톡이 그런거긴한데...
    '12.8.23 4:00 PM (1.240.xxx.134)

    애기사진이나 가족사진...자랑질 성적표 그런거 이해 충~분히 합니다..

    근데...늙은 본인 얼굴...내가 뻔히 아는데 죄다 뽀샵해서...셀카...ㅋㅋㅋ이건 진짜 욱겨죽어요...

    욕하는건 아니고...그냥..쫌 안스러워요,..ㅋㅋㅋ

  • 52. ...
    '12.8.23 5:02 PM (110.14.xxx.164)

    자랑하려고 하는사람 많은거 사실이에요
    카스안하는게 편해요

  • 53. ....
    '12.8.23 5:15 PM (122.34.xxx.15)

    sns의 양면성을 사람들이 교묘하게 활용하는 거죠..
    어떨때는 내 일기장이니 상관 말라고 주장하고,
    어떨때는 보여주기 위한 게시판이니 좀 봐달라고 주장하고.. 이중적이죠.

    자기 일상생활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지인들에게 단체 메일로 보내는 사람은 없지요? 3333333333

    연옌들도 그러잖아요. 자기가 하고싶은 말 다 해 놓고 논란되면 내 공간에서 내가 이런말도 못하냐고 ㅋㅋ
    얼마전 럭셔리 블로그만 해도 뭐라고 하는 분들 많더니 카스 얘기 나오면 내 공간인데 자유 아니냐..
    네 그럼 잣대가 똑같으면 좋겠네요~~~

  • 54. ㅠㅠ
    '12.8.23 5:44 PM (123.109.xxx.240)

    얼마전 제 동료가 부친상을 당해서 카스에 사진과 님이 말한 그런 글을
    올렸는데 기분 나쁘다고 삭제하라고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님이신가보네요
    그러는거 아녜요
    무슨 흉측한 사진을 올린것도 아니고 생전의 점잖은 사진일텐데..
    정말 무개념이시네요

  • 55. 음하하하
    '12.8.23 6:52 PM (211.172.xxx.134)

    카톡의 사용 목적만 생각하시면 되는데...자꾸 주변것을 보니 피곤한겁니다...

    굳이 확대해서 누르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은 사이즈더만....

    굳이 뭐하러 확대해가면서 보시는지....

    피곤하게 사시네요

  • 56. 주책임
    '12.8.23 6:53 PM (211.246.xxx.34)

    주책맞아요 자랑할려는 심리도 좀 부끄럽지않나요?

  • 57. 아주
    '12.8.23 7:14 PM (14.52.xxx.59)

    귀신같이 프로필과 인간성이 맞아 떨어져요 ㅎ
    교회에 홀릭하는 아줌마들은 성경문구 맨날 올려놓고
    자기 이쁜 맛에 사는 아줌마들은 김희선 몇% 나오는 닮은 연예인 앱 캡춰해서 올려놓고
    허세질 작렬인 아줌마들은 브런치 식당이며 호텔 사진 올려놓더라구요
    원글님 글 중에서 책 읽기 이런거 올려놓으면 그나마 양반이네요
    저도 축합격이라던가(뭔 시험??)애들 성적표 올려놓는 여자들 보면
    이거 없음 어디가서 자랑질 하냐,,싶긴 하더라구요

  • 58. 저는
    '12.8.23 7:47 PM (39.112.xxx.85)

    전에 싸이도 물론 안했습니다. 트위터니 페북도 물론 안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냥 저의 사생활을 올린다는 것이 또 그걸 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

    좀 그렇더라구요.

    넷상에 저의 개인 신상이 하나도 없으니 얼마전 어떤 사람이 저를 아주 이상하게 여기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이 현대사회에서 좀 뒤떨어진 사람? 또는 현대의 컴퓨터나 기계를 잘 못 다루어서
    못하는 걸로 생각하는 듯 보여서

    약간 기분이 좀;;;;

    그런데 카톡은 함 해보았습니다.
    근데 것도 하다보니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고

    물론 요즘은 문자보다는 모임 등에서 단체카톡으로 서로 공지하고 연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카톡도 탈퇴해버렸습니다.
    재미 없더라구요.

    저도 자꾸만 저의 일상 것도 내면보다는 밖으로 보여지는 것(카톡이 어차피 보는 것이니)들을 중시해서
    자꾸 뭔가를 올리고

    어디가서도 카톡에 올릴 사진들(정작 내자신에게는 필요없는)을 찍는 내모습이 좀 그렇고

    주변을 보니 다른 사람들도 폰으로 카톡에 올릴 사진을 찍고들 있고

    하여간 역시 싸이나 트위터, 페북과 마찬가지로 카톡도 별 흥미가 안생겨서 탈퇴했습니다.

  • 59. ㅡㅡㅡㅡ
    '12.8.23 8:03 PM (218.236.xxx.66)

    싫으면 보지 말라는 분들이야말로 SNS의 특성을 전혀 모르시네요.
    대중매체는
    "싫어도 보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버스, 지하철, 빌딩의 광고판들
    안보고 다니는 거 불가능하죠.

    대중매체의 개발자들은 "보고싶은 것만 볼 수 있도록"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대중매체의 개방성을 빙자한 공격성과 획일성을
    비판하는 것 같은데..

    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니요. 이 무슨..

  • 60. -----
    '12.8.23 8:11 PM (218.236.xxx.66)

    그리고 SNS의 이중성은 한 사람만 관찰해 봐도 금방 드러납니다.
    트위터나 페북, 카톡 등 적극 활용하는 유명인사들 보세요.

    자기 의견이나 주장이 많은 찬성을 받을 때는
    양방향 대중매체의 위력을 찬양합니다.

    반대로 자기 의견이 힘을 못쓸 때는
    대중매체 정보의 위험성을 경고하죠.

    흔히 있는 일입니다.

  • 61. 뭉치네집
    '12.8.23 8:31 PM (125.186.xxx.25)

    카스가....제 2의 싸이미니홈피 같아요....

    아마도...나중에 가선 미니홈피 처럼 시들시들해질것 같아요....

  • 62. 하하...
    '12.8.23 8:39 PM (118.91.xxx.85)

    검은 띠 두른 영정 사진을 올린건가요? 음....
    카톡, 카스 일부러 안 들여다 보고 있으니, 편한건 있더라구요.

  • 63. 원글님을 이해해요.
    '12.8.23 8:42 PM (1.230.xxx.230)

    귀신같이 프로필과 인간성이 맞아 떨어져요 222222222222222222

    적당히...적당히 해야 해요.
    보여주기 위해...자랑하기 위해서...카톡 프로필 사진 바꾸는 사람
    카카오스토리 사진 올리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까지 이해하고 함께 하기엔 제가 너무 팍팍하고
    메마른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다 숨김으로 돌렸어요.

    원글님...
    그냥 친구 숨김 하세요.
    전 성격이 이상한 건지 뻔히 속마음 보이는 프로필 사진 보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 해서 그냥 정말 보고 싶은 친구(울 아이들)만 남기고
    다들 숨김처리 했어요.그래도 카톡 문자는 오니까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 엄마는 왜 친구가 없냐고 물어 봐서 그냥 엄마는 깔끔한게 좋아서 그런다고
    했어요..

  • 64. ..
    '12.8.23 8:56 PM (58.234.xxx.221)

    어디가서 뭘 먹고 어디로 여행가서 올리는 숙소나 식당 모두 하나의 팁이 되던데요..

    읽고 싶은책이나 읽고 있는책도 팁이 되고 내가 좋은것은 리플달고 그냥 맘이 동하지않으면

    리플안달고 그정도면 안되나요? 도대체 뭘 올려야 이게 진정 카스지..싶으실지..그냥 소통이예요..

    제주변에도 맨날 남의 카스만 보면서 그렇게 욕하는 사람있던데 혹시 그분 아니시죠?ㅠ

  • 65. 그치만
    '12.8.23 9:14 PM (211.246.xxx.174)

    딸 성적표 올리는것도 이해불가..
    남편 돈잘번다고 남편 월급명세서를 올리는 것과 같은 1차원적 자랑...

  • 66.  
    '12.8.23 10:49 PM (58.124.xxx.95)

    카스 안 하고 카톡도 잘 안 합니다.
    필요한 내용도 아닌데 ㅋㅋㅋ 거리며 대화랍시고...

  • 67. 이런
    '12.8.23 11:54 PM (221.221.xxx.202)

    외국생활하는 저는 친구들 소식보면 반갑던데요...
    서로 긍정적인 자극주면 좋은거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1 자기 멋대로 회사생활 하는 여자상사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5 짜증지대로다.. 2012/10/01 3,019
159200 시엄니와 합가문제입니다 95 마음이 2012/10/01 18,146
159199 아이없이 살겠다는거 이기적인건가요? 30 44 2012/10/01 5,376
159198 추석 잘지내고 맘 상했어요. 12 우리남편 2012/10/01 5,242
159197 오늘 목욕탕에서 충격받았어요 10 충격 2012/10/01 11,275
159196 피부과에서 .. 20 ㅇㅇ 2012/10/01 6,609
159195 해외이사짐.. 식료품은 얼마나..? 12 음식 2012/10/01 2,396
159194 나는 왕이로소이다..이 영화 재밌나요? 5 ,, 2012/10/01 1,945
159193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최고봉은 어떻게 하시나요? 4 mm 2012/10/01 2,101
159192 형님댁 청소했다고 모진말하신분들.... 39 2012/10/01 12,608
159191 김밥에 유부 넣고 싶은데요 6 폭풍식욕 2012/10/01 1,631
159190 초4아이와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14 여행가자 2012/10/01 2,654
159189 미드 '더티섹시머니' 어떤가요? 3 www 2012/10/01 1,485
159188 곰 며느리의 명절지난 후기. 1 봄햇살 2012/10/01 2,763
159187 아이가 옷이 자주 뜯겨져 와요...ㅠ 5 ㅠㅠ 2012/10/01 1,598
159186 고성국 예전부터 정권 하수인 노릇한 사람이죠 2 고성국 2012/10/01 1,298
159185 올레..철수 지지율이 콘크리트 인모양입니다.. 3 .. 2012/10/01 2,121
159184 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1 고딩맘 2012/10/01 1,486
159183 남편과 어느정도까지 크게 싸워보셨나요? 2 언제까지.... 2012/10/01 2,508
159182 첼로는 바이올린에 비해서 배우기 쉬울까요? 8 궁금 2012/10/01 5,961
159181 주입식교육이 왜 나쁜가요? 1 ㅈㅈ 2012/10/01 1,931
159180 목욕탕을 다녀 왔는데..제 몸매가..참 비루하네요 9 ... 2012/10/01 5,004
159179 고성국, 생방송서 “안철수사과 이하동문? 킥킥” 6 。。 2012/10/01 2,739
159178 젓갈 넣은 김치가 더 잘 상하나요? 7 금수저 2012/10/01 2,564
159177 학원강사 10년 차... 너무 지칩니다 30 충전 2012/10/01 16,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