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동네 엄마한테 굽실거려서 학원 정보 알아내서 전화로 상담하고 낼 가서 등록하려고 했는데
글쎄 누가 냉큼가서 등록을 해버려서 티오가 없다네요-.-
알려준 그 엄마가 자기 아는 사람도 거기 가려고 한다고 아까 그러더니..
그사람이 가서 냉큼 해버렸나봐요.
하필 그동안은 안가다가 내가 물어보니 등록하는건 또 뭔지..
몸도 피곤한데 넘 속상하네요..에구....
신랑은 맨날 야근에 그것도 모자라 올해 벌써 세번째 출장을 또 간다네요..으그..
이놈의 외로운 팔자..
언제나 안외롭게 살런지..
피곤해서 포도주 반잔했더니 눈물까지 나네요.. 40대초인데 언제쯤 행복해지려나요?? 삶이 좀 순탄하고 편안했음
좋겠는데...
머든 남의 덕이 없고 일일이 다 제 스스로 해야하는 팔자니..삶도 고되고 넘 외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