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자존감,자존감 그러는데 아이자존감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행복할래...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12-08-22 22:43:37

제목 그대로 입니다...

주변에 엄마들이랑 '자존감'에 대해서 대화를 할려고해도

다들 용어나 정의정도만 대충아는것 같아요...

82가 제겐 만만하고 소중합니다... ^^

내일 개학하자나요.. 

제  아이가  초3학년인데  소심해서 늘 걱정이예요..

학교가기 싫대요..

이불쓰고 만세한다고

집에서는 눈이 초롱초롱하면서 발랄한 아이인데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나름대로 긍정적인 말도 해주고

태권도 학원도 보내고 있고

혼도 안내고  가급적 혼낼일 있으며 이해시키려고 노력도하고 있는데...

그게 다가 아닌가봐요..

제게 팁을 나눠주실분 없나요...

 

IP : 39.121.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2.8.22 10:51 PM (121.164.xxx.53)

    성공의경험이 중요하대요~~ 어리다고 다 ㅎ

  • 2. ..
    '12.8.22 10:52 PM (222.110.xxx.137)

    주변사람들과 의논하지 마세요. 그들도 당신과 비슷한 수준이며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생활에서 불편을 느낀다면 심리상담받으세요. 자신을 객관화하다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는 우울증같은건 없었고 위축감과 자존감이 부족한 느낌으로 살았죠. 책을 계속 읽고 심리상담받으면서 나에 대해 알게 되니 마음이 편합니다. 심리상담, 독서, 일기 이 세가지를 같이 해보세요. 한달만 지나도 마음이 달라질겁니다.

    저도 원글님과같이 아이문제로 상담이나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 3. queen2
    '12.8.22 10:53 PM (121.164.xxx.53)

    다해주지 말구요 뭐든지 집에서 다 시켜보세요~~ 설거지 야채썰기 계란후라이 운동화빨기 등등~~ 혼자할줄아는게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생겨요~~ 엄마는 도와주지말고 지켜만보기 그리고 칭찬해쥬기

  • 4. 음..
    '12.8.22 11:01 PM (115.126.xxx.16)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해주세요.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경우 말해주지 않고 행동으로만 표현하면 모릅니다.
    엄마 입으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에게 소중한 아이다. 라는 말을 꼭 해주세요.

    저는 보통 잠들기 전에 오른쪽 귀에 대고 속삭여줍니다.
    그러면 아이가 빙그레 웃으면서 잠이 들어요.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효과가 좋아요^^

  • 5. ..
    '12.8.22 11:01 PM (211.176.xxx.12)

    어떤 일의 전체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그리기로 치면, 스케치부터 전시회까지. 요리로 치면, 재료구입부터 식탁세팅까지. 그런 경험이 다른 일을 할 때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에.

  • 6. 성취
    '12.8.22 11:08 PM (223.33.xxx.234)

    윗님 잘 말해주셨는데 성취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요.
    어려웠던것을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

    예를들어 수영이나 자전거를 배운다던가
    성적을 올린다던가 대회에서 상을 받아본다던가

  • 7. ....
    '12.8.22 11:20 PM (211.179.xxx.90)

    성취의 경험 맞아요,,,,

    애완동물기르기 화초기르기,,,,요리활동,,,만들기(클레이 비누공예 등등 작은것이라도),,,,체험학습,,,,,등등 지적보다는 칭찬,,,격려,,,,등등,,,

  • 8. ...
    '12.8.22 11:34 PM (14.42.xxx.49)

    칭찬..격려...존중하기..성취경험..어려움 극복 등
    결과적으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아닐까요?

  • 9. ...
    '12.8.22 11:38 PM (221.152.xxx.57)

    성취경험 말씀하시니 우리아들 올 봄에(7살) 두발자전거 타기 성공했을때 생각이 나네요
    아마 지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ㅎ
    보조바퀴달고 자전거 탈때처럼 엄마 아빠 한테 뒤처지지 않고 엄마를 앞질러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억지칭찬이 아니라.. 그냥 내 아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어린 칭찬이 나옵디다..
    애도 너무 뿌듯해하고... 왠지 주변 엄마들이 같이 대견해 하는거 같고(사실은 아무도 관심없음 ㅎㅎ)

    엄마가 인간이 덜되 애한테 히스테리도 부리고 내가 귀찮아 마구 시킨게 혹시 애한테 도움이 되었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ㅎ 간단한 심부름(가까운 수퍼가서 두부사오기도 해봤어요)이나 자기방 청소, 빨래개기 등등

  • 10. 별자리성향
    '12.8.22 11:50 PM (149.135.xxx.90)

    울아이는 9월 초 처녀자리.. 우연히 본 아이들용 별자리 자료 봤는 데요, 거기보면 어찌나 정확한지.. 그거보고 도움 많이 됬어요. 사서 걱정하고 소심하고 예민한 아이 -_-
    라는 데.. 화분 물주기나 금붕어 먹이주기 등을 시키면 꾸준히 성실히 하는 타입이라고요. 채소밭 만든 거 관리 잘 하네요. 별자리는 뉴질랜드 건데 포어캐스터 라는 곳에서 봤네요. 무료니 영어가 되시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요..

  • 11. 별자리성향
    '12.8.22 11:51 PM (149.135.xxx.90)

    요점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시라는 거.. .

  • 12. ...
    '12.8.22 11:59 PM (211.186.xxx.231)

    매일매일 아이에게 감탄해주기~어우?정말? 그랫어?그래서?아이를 붙돋으며 오바하며 이야기 들어주기

    아이가 아이좋아~아이좋다~를 그냥 하루종일 아이좋아~
    초3저희딸인데요~
    완전 소심이 에이형이예요~

    한때 층간보복 소음으로 대인기피와 피해망상비슷하게까지 같던적이 있는데요~

    할일 최소한만 시키고 다하면 아이랑같이 운동 인라인 아이가원하는 믈질적보상 빼고 해주기
    그 다른아이에 비하면 적은 학습량 이지만~

    와~이런걸 스스로하다니 @@ 대단하다~
    좀만 노력하면 자율아이 되겠는걸?

    아이와 많은대화 대화의 주도권을 아이에주고
    그저 부모는그랫구나 그랫어..속상했겠구나..
    그저 깊은공감해주기가 최고의 약이었던것 같아요~

  • 13. 유키지
    '12.8.23 3:55 AM (211.246.xxx.137)

    아이 자존감 키우기
    작은 일에서 부터 가능하네요
    넘 좋은 말씀 듣고 갑니다 꾸벅!

  • 14. 원글
    '12.8.23 6:43 AM (39.121.xxx.7)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좀더 노력해볼께요..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63 빈야사 요가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 요가 2012/08/23 5,971
143862 짜장이냐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3 깍뚜기 2012/08/23 2,563
143861 고추 40근 80만원.... ㅠㅠ 6 검은나비 2012/08/23 3,283
143860 초코렛 뭐가 예쁘고 맛있을까요? 7 고3엄마 2012/08/23 1,583
143859 어제 마트 푸트코트에서 ㅠㅠ 8 .. 2012/08/23 2,330
143858 친정 아빠가 치매 이신데요 제가 요양사 자격증 취득하면 간병비 .. 7 땡글이 2012/08/23 14,743
143857 압력솥이 이상해요ㅜㅜ 7 휘슬러 2012/08/23 1,364
143856 도로변 아닌 집도 걸레가 까맣나요? 7 걸레가 2012/08/23 1,725
143855 kb 와이즈 플래티늄? 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 혹시 2012/08/23 3,658
143854 찰스는 왕이 될 수 있을까요? 14 에잉 2012/08/23 4,324
143853 오늘 82가 활기차네요. 1 2012/08/23 996
143852 이런 보험 어떤가요? 3 스노피 2012/08/23 932
143851 집멀미 ??/ 집멀미?? 2012/08/23 1,171
143850 한동대 26 국금 2012/08/23 3,662
143849 쇼핑몰 메일에서 '추석'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3 벌써네 2012/08/23 1,124
143848 아기가 자기맘대로 안되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9 18개월 2012/08/23 1,723
143847 여의도 칼부림남자 한편으론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38 ........ 2012/08/23 10,436
143846 코렐, 백화점용/마트용/홈쇼핑용 재질에 차이가 있나요? 1 레이첼 2012/08/23 6,613
143845 아파트 담보대출에 관해서.... 2 대출 2012/08/23 1,264
143844 영어학원강사 학원 2012/08/23 1,049
143843 방과후 영어수업.. 5 여름 2012/08/23 1,585
143842 된장에 곰팡이가 솜처럼 .. 1 찌게 2012/08/23 1,563
143841 학원서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데.. 4 학원이 뭔지.. 2012/08/23 2,151
143840 붙이는 매니큐어요..스티커같은 건가요? 궁금.. 4 애엄마 2012/08/23 1,383
143839 400만원 주식해서 두달만에 120만원 이익이면 엄청난거에요?.. 14 우우 2012/08/23 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