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1997 재미 없나봐요.

늙었나봐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2-08-22 18:59:54


어제 첨 본방 봤는데 시대도 자꾸 왔다갔다

사투리도 못알아 듣는게 많아서 뭔소린지 모르겠고

더군다나 에치오티 젝키 나올때 뭐 저런 애들이

인기야. 했던 사람으로서 .. 별로 재미가 없어요.

기대 하고 1편 봤는데 그냥 그때 그때 상황만 재밌고..

제가 1997년때 큰 애를 낳아서 그런가봐요.

응답하라 1989 이정도 만들어 줘야 공감 할
그래도 등장인물들 연기 정말 잘 하네요.

눈돌아가게 이쁘고 멋있는 인물 없이도 잘 하네요.
IP : 121.168.xxx.9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2 7:01 PM (115.21.xxx.185)

    전국민이 다 재미있을 순 없죠.
    전 유명 드라마는 거의 다 안 봤어요. 재미없어서.
    가을동화, 겨울소나타, 파리의 연인, 대장금, 다모.... 본게 없네요.

  • 2. ㅎㅎ
    '12.8.22 7:06 PM (119.202.xxx.82)

    시대가 조금 달라서 그러실거 같아요. 지금 열광하는 분들은 대부분 주인공들과 비슷한 나잇대분들일듯... 저는 딱 드 세대에 경상도 출신이라 제법 공감하며 봐요. 단 에쵸티랑 젝키는 저도 관심 없었어요. ㅋ

  • 3. 익명2
    '12.8.22 7:08 PM (122.59.xxx.49)

    저도 별로 ..

  • 4. 주요
    '12.8.22 7:08 PM (121.178.xxx.109)

    무대가 부산 드라마라 다른 시도는 안보죠

  • 5. 블루마운틴
    '12.8.22 7:09 PM (211.107.xxx.33)

    저도 91년에 하나 93년에 하나 애낳고 키우던 시절 얘기라 에쵸티 젝키 이런애들 잘 모르고 에쵸티팬이 10만대군인지도 모르는 아짐인데 까메오들이 잼나서 보고 있어요 박지윤씨 완전 대박 ㅋㅋ 인국이가 저렇게 이쁘게 생긴 아이였나 싶어 새삼 놀래구요

  • 6. 블루마운틴
    '12.8.22 7:10 PM (211.107.xxx.33)

    이쁘장하게 생긴 아나운서가 포차 순대솥 뒤적이면서 돼지** 어딨냐고 ㅋㅋㅋ 완전 뒤집어졌어요

  • 7. @ @
    '12.8.22 7:15 PM (119.199.xxx.219)

    경남에 살고 95학번이라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어요 ^ ^

    서인국은 저번 드라마(윤아나오는...)..남편이 즐겨보길래 잠깐 지나가다 보니
    생각보다 극에 흡수가 잘 돼서 가수보다 독특한 캐릭터 연기가 나을수도 있겠다...생각이 들었어요

  • 8. ㅎㅎㅎ
    '12.8.22 7:22 PM (124.53.xxx.156)

    저희부부는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 드라마는 딱 지금의 30대가 가장 재미있어할 드라마인듯요...
    공감가는게 너무 많아서요...

  • 9. ...
    '12.8.22 7:31 PM (58.232.xxx.112)

    전 은지원이 여친에게 선물로 쿠션줄 때 젤 웃겼어요..

  • 10. 86학번
    '12.8.22 7:43 PM (218.37.xxx.97)

    제가 딱 원글님처럼 97년에 큰애낳은 아짐입니다(에쵸티, 젝키에 대해 잘모름)
    그때 태어난 딸래미를 제가 그드라마의 세계로 끌어들여 둘이 배꼽부여잡고 보고있네요
    추적자 이후 드라마 안보고 살다가 요즘 그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살아요.

  • 11. 원글
    '12.8.22 7:43 PM (121.168.xxx.97)

    저희 고딩때는 언더우드 이런 브랜드가 유행하면서 교복을 안입었던 80년대 후반 학번. 즈희
    고딩때는 최류탄 냄새와 함께 최류탄 마지막 학번쯤 되나봐요.
    아. 응답하라 1989도 해 달라!

  • 12. 원글
    '12.8.22 7:45 PM (121.168.xxx.97)

    참 고딩때 제 친구는 이광조 광펜이었어요. ㅎㅎ

  • 13. 윤제야~~
    '12.8.22 7:45 PM (124.51.xxx.19)

    본방.재방.몇번을 봤는지ㅋ한동안 공중파 드라마중 재밌다싶은게 없었는데..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시대 가요들도 좋구요

  • 14. ㅇㅇ
    '12.8.22 7:51 PM (211.234.xxx.55)

    전완동비슷한세대라 너무잼나요 90년대후반학번 ㅋㅋ
    젝키나 에쵸티 좋아하진않앗지만
    그시대 노래들아오니 너무좋네요
    아이러브스쿨 삐삐 pcs....너무 추억도 많고 ㅋ

  • 15. ...
    '12.8.22 7:56 PM (1.243.xxx.102)

    그럴수도 있죠... 전 국민 반이 봤다는 해품달. 넝쿨당 둘 다 재미없어서 접었어요. 신품도 보다 접고..

  • 16. dd
    '12.8.22 8:05 PM (125.187.xxx.193)

    저는 늙은 아줌마인데요
    저도 윗님처럼 해품달 재미없어 못보고
    넝쿨당도 못봐요 재미없고 지루해서요
    그런데 응답은 재미있고 기다려지네요
    솔직히 경상도 말 어렵고 주변에 경상도 사람이 없어서 저에게는
    정말 생소한 언어인데요 ㅎㅎ
    그래도 집중해서 보게 되어요
    연기들도 잘 하고 신선해요

  • 17. ㅋㅋㅋ
    '12.8.22 8:07 PM (211.246.xxx.94)

    전97학번 인데다 에초티 임원까지 했던터라 완전 공감하면서 봐요 본방사수는 아니지만 채널돌리다 나오면 보는데 정말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어쩜 그렇게 그시절 재현을 잘 해놨는지...

  • 18. 91학번인데도
    '12.8.22 8:10 PM (211.201.xxx.188)

    넘 재밌고 보고 있어요
    부산 사람도 아님 ㅋㅋ ㅋㅋ

  • 19.
    '12.8.22 8:21 PM (218.154.xxx.86)

    제가 98년 11월 수능 쳤던 99학번..
    딱 응답하라 주인공들하고 같지요..
    저는 HOT, 젝키 전혀 안 좋아했는데,
    그래도 드라마 너무 재미나요^^.
    어쩜 그리 소소한 디테일을 잘 신경썼는지..
    준희 춤출 때 바지 헐렁한 거 보셨어요^^?
    그런데, 저는 대전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 왔는데,
    대전은 그 때 약간 쫄바지같은 청바지가 인기였거든요... 요새로 말하면 스키니..
    그런데 서울 와 보니, 그 당시 강남부터 불어온 힙합바지 열풍에 묻혔더라구요..
    부산은 대전보다 힙합바지 열풍이 더 빨리 불었나 하면서 보고 있어요^^..
    다마고치도, 삐삐도, PCS도 다 추억이네요..
    저도 딱 고등학교 졸업하고 PCS 019 개통했어요..
    당시 고등학교 다니던 중에는 PCS 가진 아이는 한 명도 없었고,
    삐삐 가진 아이가 반에 한 두 명 있는 정도...
    심지어 반에서 야자하다가 삐삐 울렸는데, 그 아이가 장난으로 '여보세요?' 해서 애들이 전부 '진짜 PVCS야?' 라고 눈이 등잔만 해서 다 쳐다봤던 기억이 나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같은 반 친구 연락처 전부 적어 돌렸는데,
    그 때 수능 끝나고 PCS 개통한 아이들이 절반 못 미쳤거든요..
    대하 입학하고 5-6월인가에 다시 만났을 때는 PCS 보유율이 80-90%에 육박했지요^^~

  • 20. 포도와사과
    '12.8.22 8:33 PM (210.99.xxx.34)

    삐삐와 pcs 사이에 시티폰이라고 잇었죠..
    그 당신 광고들이 다 예술이었잖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나는 열여덟이다(일곱이었나?ㅎㅎ) 김사랑
    당시 천재라고 난리였는데 군 제대하고 인터뷰한거 보니 평범해 졌더라구요..
    드라마 중간중간 음악 너무 좋아요
    815콜라 이런것도 추억거리...

  • 21. ㅋㅋㅋ
    '12.8.22 8:41 PM (14.36.xxx.187)

    나이가 있으시니까요.
    그 시대를 공감해야 재밌죠.

    저는 97년에 고1이어서(주인공보다 한살 아래) 너무 공감되고 재밌어요

  • 22. ㅎㅎㅎ
    '12.8.22 8:58 PM (124.53.xxx.156)

    윗윗님... 통큰 힙합바지... 한 94년 95년.. 정도부터 유행이었어요...
    제가 96년부터 입었거든요 ㅋㅋㅋ
    그게... 듀스 좋아하던 애들은 큰힙합바지 많이 입었어요...

    ㅋㅋㅋ 씨티폰... 97년당시에 거금주고 샀는데...
    97년 하반기에 017신세기 통신이 등장하면서 핸드폰이 마구마구 보급됐죠..
    제친구가 그때 시티폰버리고 017 80만원이던가 주고 개통해서 들고왔는데..
    다들 진짜 싸졌다며 감격했었어요 ㅋㅋㅋ
    017나오기전엔... 모토롤라 스타택 들고다니면 최고로 멋졌었지요 ㅎㅎ

    그러다 98년 봄에 pcs나와서 난리나고...
    문자메시지 처음 생겼을때도 진짜 신기했는데...
    첨엔 같은 통신사끼리만 됐었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pcs는 지하 들어가면 안터져서....
    역시 최고간지는 speed011이었지요 ㅋㅋ

    이미연이랑 김승우랑 아직 부부일때.. 019광고... 아가가 아빠아빠 하던것도 기억나고..
    신현준이랑 고소영이 광고하던 016 광고도 생각나고..
    김민희랑 김효진 원빈.. 친구의친구를사랑했네..하던 018광고도 기억나고...
    윗님이 말씀하신 김사랑 나는열여덟살이다 광고도 쇼킹이었죠...
    그나저나 김사랑.. 천재였는데 ㅠㅠ 쇼킹데뷔와 달리.. 너무 평범해져버렸죠... ㅠㅠ
    제2의 서태지가 나왔다고 좋아했었는데 ㅠㅠ

    아.. 혹시.. 이빈 만화 one 기억하시는분 계실지...
    전 거기 주인공이 김사랑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았거든요...

    1997배경이랑 비슷한 시기라... 그거봐도 공감되는 노래 많아요 ㅎㅎㅎ

    하이텔 처음 생겼을때 뭐이런 신세계가 다있나 했었고...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다가입할수 없어서 친구들과 아이디 공유도 하고 ㅋㅋ
    그러다 유승준광고하던 adsl깔리면서... 이렇게 빠를수가... 세상이 미쳤구나 했고 ㅋㅋ
    노래를 다운받을수있다니.. 이렇게 빨리...ㅋㅋ 하시도 했죠..
    소리바다나타나고 벅스가 처음 나타났을땐... 하늘의 축복인줄 알았어요 ㅠㅠ
    (아.. 지금은 물론.. 굿다운로더이며.. 저작권의 중요성도 아주몹시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익후!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내요...

    아... 암튼.. 진짜.. 그당시 광고들.. 새로나오는 문화들과 기술들...
    덕분에 뭔가 풍족한 20대를 보낸듯요...

    물론 빌어먹을 imf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시절이었어요 ㅎㅎ

  • 23.
    '12.8.22 9:35 PM (211.36.xxx.223)

    94학번이고 서울이에요
    너무너무 좋아해서 빙긋웃으며 보게되는 드라마에요
    음악도 어쩜그리 가사들이 상황과 딱 맞는지
    막 아까워하며 봅니다

    부산은 잘 몰랐는데
    사투리 억양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보고나면 사투리 나올것 같은 지경 ㅎㅎ

  • 24. 저도
    '12.8.22 10:27 PM (1.242.xxx.205)

    저는 그때가 고등학생 시절이었는데도 재미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460 큰 거 바라는 것 없는데... 1 맏며느리 직.. 2012/08/28 1,092
146459 박태환이는 어쩜 저리도 자~알 생겼을까나요..^^ 6 ㅇㅇ 2012/08/28 3,329
146458 김두관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23 ㄴㅇㄹ 2012/08/28 3,709
146457 오래 011를 사용해 왔는데 스마트폰으로... 7 011사용자.. 2012/08/28 2,154
146456 오늘 같은 날은 비행기 못떳겠네요? 3 어쩌나 2012/08/28 1,096
146455 전태일 참한 여동생 "박근혜는 고통당하는 사람 먼저 찾.. 7 호박덩쿨 2012/08/28 2,257
146454 혹시 클래식명반을 음악화일로 구하고 싶은 분 있나요? 5 .... 2012/08/28 2,108
146453 데이트비용 얘기가 나와서... 소개팅에서 더치하신 분들 많으세요.. 7 Aa 2012/08/28 3,658
146452 근데 태풍이어도 덥네요..;;;;; 2 ... 2012/08/28 1,414
146451 삼성카드 추천 부탁 드려요~ 1 추천 2012/08/28 1,016
146450 1997 안 보세요? 오늘 2회 연속인데 14 ,, 2012/08/28 3,218
146449 문 꽁꽁 닫고있으려니 더워 죽겠어요.. 5 아고 2012/08/28 1,644
146448 저녁을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11 ㅇㅇ 2012/08/28 2,579
146447 아이챌린지 장난감 파실 분 있을까요? 5 엄마 2012/08/28 1,433
146446 지금 승승장구에 장미란선수 나오네요 4 ㅇㅇ 2012/08/28 1,984
146445 부산- 자궁근종 수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7 오늘 2012/08/28 10,446
146444 나도 자고싶다 4 이글이글 2012/08/28 1,816
146443 노란 야쿠르트 왜이렇게 맛있어요. 4 /.... 2012/08/28 2,175
146442 급질 ㅠ 다른사람차몰다 사고내면 2 zzzzzz.. 2012/08/28 1,745
146441 진주에서 3일 머물러야하는데 호텔 어디가 좋을런지요. 5 ... 2012/08/28 1,480
146440 내일도 초등학교 휴교인가요? 4 서연맘 2012/08/28 2,537
146439 아들 낳는 한약 괜찮나요?? 29 .. 2012/08/28 7,865
146438 그러게 왜 따라하니? 그러게 왜 .. 2012/08/28 1,422
146437 영화배우 안내상 과거에서는 열혈 운동권 학생이였네요 12 대학생 2012/08/28 5,557
146436 '파'는 요리에서 어떤 맛을 내나요? 20 ㅇㅇ 2012/08/28 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