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스쿨도 입학걍쟁 치열한데...왜 이대는 남자에게 개방을 안할까요?

뭐라고카능교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2-08-22 18:22:34
대학교 남자 동기중에 취직하다고 그만두고 로스쿨 준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점심약속 잡고 공부 잘 되가? 하고 묻는데 갑자기 이대에 대해 울분을 토하네요

안그래도 좁은 로스쿨 정원인데....왜 이대처럼 여성만 뽑는 로스쿨이 있는 건 역차별 아니냐?

이대 로스쿨도 남자에게 개방해야한다....

전 사실 그전까지는 이 문제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해봤는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로스쿨같은 거에 굳이 남녀 입학제한 두는 게 조금 우스운 거 같아요.

여대라도 학부도 아니고 로스쿨이면 남자에게 개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떄요?




IP : 175.112.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6:23 PM (122.59.xxx.49)

    여자 말투 흉내 잘내내 그래 너 누군지 내가 알지

  • 2. 역차별
    '12.8.22 6:24 PM (121.178.xxx.109)

    한국여성 만족도 세계 13위 미국과 동급
    한국남자 만족도 세계 27위
    남녀만족도 격차 세계 3위 1,2위는 듣보잡 나라

    한국남성의 희생으로 만족도가 높은 한국여자

  • 3. 진짜 낚이긴 싫지만
    '12.8.22 6:26 PM (211.110.xxx.180)

    저도 이건 성차별이라고 생각해요.
    여성학과 관련해서 특화된 로스쿨은 여자만 받아선 안되죠.
    오히려 여성학을 연구하는 남성들이 많아져야 양성평등의 사회로 발전된다고 생각해요.

  • 4. ===
    '12.8.22 7:18 PM (112.223.xxx.172)

    원글님이 여자건 남자건 아무 상관없이
    이건 솔직히 차별 맞아요.
    예날에는 여자대학 설립 취지가 있었겠지만
    특정 성별을 위한 대학교가 있을 필요는 이미 상실한 듯.. 합니다.
    아주 간단한 문제죠 사실.--;;;
    굳이 로스쿨에 국한된 것도 아니구요.

    왜 굳이 배꽃대학을 가려고 하냐는 질문은 앞뒤가 안맞아요.
    그건 그 사람 마음입니다.
    여자가 굳이 대학을 뭐하러 가냐는 시절이 불과 엊그제인데요.

  • 5. 음...
    '12.8.22 7:58 PM (124.53.xxx.156)

    사실... 로스쿨... 정성평가가 큰 쪽이라... 아직까진 여자가 더 불리해요..
    남자를 더 많이 뽑거든요...
    정원의 1/3만 여자인 경우도 있어요..

    남자의 경우 40세도 합격가능하지만 여자는 35세정도가 마지노선이예요..
    어쩌다 한두면 더 넘기는 분들 계실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마지노선이 저래요..

    취업시장에서 여성이 더 불리하기도 하구요...

    사법고시 여성비율 반이라고 하지만.. 그리된지 얼마 안됐고...
    아직까진 전체 법조인 중에 여성이 훨씬 더 적잖아요...
    여성비율이 더 높아질때까지는 이대 유지하는 것도 괜찮을듯요...

  • 6. 그런데요..
    '12.8.22 11:11 PM (116.32.xxx.167)

    근데 그건 이대에게 그만큼의 배정을 해준 정부의 탓이 더 큰거 아닐까요?
    사립대는 자기들만의 기준에 맞춰 학생을 뽑고 교육을 할 권리? 같은게 있는거라 (고상하게 대학 자율권??쯤?) 이대측에선 난 여자만 뽑아서 애들 가르칠래요. 라고 했을 때 로스쿨 심사 하고 로스쿨 허가 내준 정부측에서 너희 여자만 뽑을 거면 조금만 뽑아 라던가. 여자만 뽑을 거면 로스쿨 못해 이런 식으로 나왔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7. 차별이죠.로스쿨이라도 남녀공학화해야해요.
    '12.8.25 2:37 PM (114.203.xxx.114)

    차별 맞아요.

    그리고 잘못됐죠. 여성 합격자 수로도 부동의 1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엎치락뒤치락 인데.

    이화여대 법대에 어떠한 상징성도 없는데요

    사실 법조계만 따지더라도
    즉 최초의 여성사시합격자, 최초의 여자 판사/검사/변호사, 최초의 여자 법원장, 최초의 여자대법관,
    최초의 여자 법무부장관 전원 서울대출신입니다.
    언젠가 이대법대생이 사법시험에서 수석을 처음 여자가한게 자기학교인것처럼 말하는데 서울법대출신이고
    그사람이 최초의 여자 부장판사,최초의 여자법원장 다했죠. 고교시절부터 수재소리 듣던분..
    여성 선구자 자리에 서울대가 있고 그다음이 사실 과거엔 이대 원서 안쓰고 서울대쳤는데 떨어지고
    후기대학으로 성한대법대간 극소수의 여자들(대법관도 서울대 이후 여자가 진출한건 한양대.)
    이화여대가 낄 수가 없죠. 법조계에서 아무런 여대로서의 상징성 따위 없어요. 성별이 중요한 직업도 아니고.

    각설하고 이미 국립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뽑았으니 여자도 스스로의 의지로, 노력으로 할 수 있죠.
    이미 똑똑한 여자들은 여대 혹은 여성만 뽑아서 밀어주는 학교나 제도라는 특혜없이 묵묵히 일궈냈습니다.

    그것도 아시나요? 최초의 사법시험 여성합격자 이외에
    최초의 외무고시, 최초의 행정고시 여성합격자도 국립대 법대 출신들이에요. 이대 아님.

  • 8. ..
    '12.10.8 2:02 AM (175.113.xxx.237)

    위에 열등감잇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9 양후보 탄압 좀 그만해요. 3 .. 2012/11/22 439
180878 급해요중국사돈될분차비드리는건가요 3 선물 2012/11/22 975
180877 남영동 1985......표만 끊었습니다. 8 흐린하늘 2012/11/22 1,329
180876 이철희소장 어떤성향인가요 9 매번 토론 2012/11/22 3,210
180875 창신담요 카펫대용으로 거실에 깔아도 될까요? 5 22 2012/11/22 1,441
180874 박근혜는 왜 자꾸 사형제를 거론하나? 3 민혁당 2012/11/22 609
180873 옷 쇼핑을 멈추는 시기가 오기는 오나요? 15 ㅠㅠ 2012/11/22 2,786
180872 먹어서 응원하자!- 본격 열도의 방사능 피폭 권장캠페인 1 ........ 2012/11/22 856
180871 오랜만에 한국에 갑니다. 좀 도와주세요. 3 늦둥이맘 2012/11/22 731
180870 단일화 TV 토론 긴급 여론조사…누가 더 이익 봤나 3 꽃보다너 2012/11/22 1,039
180869 안에 기모든 쫄바지? 레깅스스커트 입어보셨나요? 2 ,, 2012/11/22 1,374
180868 일드 마더 질문 있어요~ 11 츠구미 2012/11/22 2,493
180867 4cm두께의 알*매트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아파트 2012/11/22 520
180866 대전에서 속초 가는데 기차로 연결이 안되나요? 2 여행 2012/11/22 4,506
180865 이번 총선 야당표가 더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6 ㅎㅎㅎ 2012/11/22 509
180864 가염버터로 브라우니 만들건데 괜찮을까요? 3 브라우니 2012/11/22 1,026
180863 문재인씨가 여기까지 양보했는데도 안철수가 거절했다네요 37 미카노바 2012/11/22 10,244
180862 싸이와 조용필중에 누가 더 뛰어난 가수라고 생각하시나요? 32 투표 2012/11/22 2,944
180861 키톡글 스크랩 할 수있나요~ 2 스크랩 2012/11/22 678
180860 펌) 후보단일화 그 등 뒤에서 일어나는 일 4 이원집정부 2012/11/22 1,005
180859 싸이 다음주에는 태국국왕 초청 공연가네요. 대박입니다. 2 규민마암 2012/11/22 1,415
180858 朴 "軍 가산점 부활·전역 보상금 지급" 外 4 세우실 2012/11/22 562
180857 1만 여성, 文 지지…朴 '여성대통령론' 반박 4 참맛 2012/11/22 732
180856 관련주 폭락했다는 거 보니까 좀 무섭네요. 3 ... 2012/11/22 1,991
180855 82하는 친구덕에 우울에서 행복해졌어요. 3 파란하늘 2012/11/22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