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방 소도시. 백화점 들어온지 일년 좀 안됐네요.
오늘 수영복 바꾸러 갔다가 맘에 든게 없어 환불하고 락포트가서 샌들 하나 샀네요. 검은걸로 납작한건데 쿠션이 깔려 있어 너무 좋네요. 가격도 50%해서 11만원 정도 하구요. 너무 편하고 맘에 들어 기분이 한껏 업되네요. 여태껏 이런거 사려고 했는데 못 찾았다가 여름 끝나가는 이 무렵에 사고 왜 이리 좋은 걸까요.
전 맘에 쏙 드는 물건 사면 돈 번것 같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원피스도 면으로 된거 편하게 입을거(오전에 수영갈때) 맘에 들었는데 이건 참았어요. 다른거 지른게 좀 있어서.....
가정경제 출혈이 좀 있을듯 해서.......
왜 한창 더울때 못 봤다가 여름 다 끝날 무렵에 눈에 쏙 들어 왔는지 아쉬워요.
지금은 에어콘땜에 전기세 적게 나오길 저도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