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핑계 뭐가 좋을까요?
제 어머니께서 몸이 약해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뒤 아버지께서 절 어렵게 애지중지 혼자 키우다 제가 중3때 재혼을 하셨어
새어머니께선 절 몹시 구박하셔서 20살때부터 혼자 나와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렵게 집을 장만해 주셨지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과 사귀게 될수록
왜 혼자 사는가... 이야기가 나오면 어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예전엔 학교, 직장 핑계를 댔는데 요즘은 몸이 아파서 쉬는 중이라.
뭐 적당한 핑계없을까요..
결혼하면 딱 좋은데 전에 사귀던 사람이 아버지가 이런 사정으로 마련해준 집보고
달라붙었던 사람이라 더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