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그고 보니, 사먹는게 나은건지,

.......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2-08-22 17:44:59

애들이 깍두기 너무 잘먹길래,  2천원짜리 무한개,  오이 3천원어치 소박이

부추 1천원,  얼갈이 2천원   이번엔 고춧가루 아낄겸, 비싸다니,  길거리에 할머니들께서 가져나오시는

빨간물고추 사다가,  갈아서 담았습니다. 

나름   무가 커서,  한통에다가,  오이 6개인지라 한통,  얼갈이 한통 담고 나니

뿌듯은 한데,

그냥,  사먹는거나, 별만 다름없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각각 큰거 한통씩이지만,  반찬사면,  각각 5천원, 8천원 하지 않을까싶고, 그럼 1만8천원

그동안 전업하다가,  여기서 논란이 됐던,  애들 키우고 전업 그만두고,  직장맘했었습니다.

2년하는동안,  상처도 받고,  늙은나이에 취직이니,  뭐 ㅠㅠㅠㅠ

그렇지만,  집안에서 일하는 가치는 정말 없는거 같아요.

이걸 돈을 벌고 사먹음 될텐데 싶기도,   돈이 너무 들어서요.

남편이 집에 있는걸 너무 좋아해서  집에 있긴 하지만, 참  씁슬해져요.

IP : 121.148.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12.8.22 7:01 PM (125.135.xxx.131)

    만든 김치를 어디다 비유하세요.
    그리고 김치거리도 알뜰하게 잘 사셨네요.
    사 먹는 거 한 두번이지 김치 같은 건 맛 없어요.
    그리고 조미료에 어떻게 담갔는지 어떻게 믿어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알뜰하게 아껴서 살림하는 것도 훌륭한 일입니다.

  • 2. ...
    '12.8.22 8:47 PM (110.14.xxx.164)

    저도 오늘 소박이랑 열무김치 담그고 보니
    사먹는게 싼거 같긴해요
    입맛에 안맞아서 담그긴하는데.... 이상하게 사는건 한두번 먹으면 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2 40대 초 남편, 이제 좀 놀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어느가을 2012/10/12 2,382
163501 닭가슴살류만 먹던 강아지 오리연골 줄때 주의할점요 2 간식으로 2012/10/12 1,228
163500 요즘 언론에서 문제가 되고있는사건 3 82cook.. 2012/10/12 1,046
163499 육개장할건데 잘게 썬 고기를 사왔는데요. 2 ... 2012/10/12 840
163498 아기가 유모차에 오래 안 앉아있으려는건 왜 그럴까요? 7 15개월 2012/10/12 1,983
163497 변액유니버셜이요. 중간에 금액 줄여서 넣을수도있나요? 4 보험 2012/10/12 1,159
163496 해외에서 생일파티 준비 중인 엄마 입니다. 도와주세요. 5 영어 울렁증.. 2012/10/12 1,258
163495 너무 귀여운 네 살 둘째 9 네 살이 좋.. 2012/10/12 1,990
163494 머릿결 좋아지는 비법 혹시 있을까요?? 1 gemini.. 2012/10/12 1,269
163493 뒤의 '아랑 사또전' 스토리 전개 댓글을 보면서... 2 지나다가 2012/10/12 1,686
163492 착한남자 보시는 분...ㅋㅋ 강마루 이름 어때요?? 16 꿈꾸는고양이.. 2012/10/12 3,201
163491 10월 28일 [나는 꼼수다 더 파이널] 공연 예매들 하셨나요?.. 2 삐끗 2012/10/12 1,245
163490 軍 뭘 숨기나? ‘노크 귀순’보다 무서운 건… 세우실 2012/10/12 1,309
163489 애교. 지나치면 안하는지 서울여자 2012/10/12 821
163488 가정용 진공포장기쓰시는분 질문요 2 차니맘 2012/10/12 2,427
163487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나요 ? 11 불효녀 2012/10/12 4,353
163486 세타필 크림도 많이 사용하시나요? 7 로션재구매 2012/10/12 2,498
163485 영화 제목 재문의 1 쌀강아지 2012/10/12 616
163484 박원순이 무려 350명이나 동원해 34 ... 2012/10/12 3,234
163483 분노조절장애로 상담치료받고자합니다. 서울에 좋은 정신과나 상담소.. 1 저기 2012/10/12 3,516
163482 김재철, "나는 낙하산 아니다, 노조에 밀리지 않고 회.. 9 베리떼 2012/10/12 1,178
163481 베이크아웃 할때요... 1 방법질문좀드.. 2012/10/12 2,616
163480 친정아빠를 내려드리는데 옆에서 차가 박았어요.. 7 초5엄마 2012/10/12 2,555
163479 상한 음식 먹고 탈나서 배아파 죽겠다는 시어머니 4 2012/10/12 2,327
163478 알레르기체질 비염 아이 겨울에도 수영 계속 할까요? 2 겨울수영 2012/10/1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