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헌금 질문요

....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12-08-22 17:11:38

믿지 않았어요... 하나님을 ..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제발로 교회를 찾아갔네요.

정말이지 제가 죽고 싶더라고요~숨을 쉴수도 없을 만큼 잠을 자지도 먹지도 못했고

오로지 남편만 매달리고 잡고 있었네요..

그런 와중에 남편은 더 저에게 멀어져갔고 상대여자에게 가버리더라요... 집을 아예 나가고..

너무 남편을 못놓고 있어서 기도제목이 남편을 놓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네요...

안될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남편을 놓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러길 2년 정도 지났는데요...

남편은 저와 아이들은 관심밖이었어요.. 오직 상대 여자만...바라보더라고요...

그렇게 생활비도 거의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2년이란 시간 동안 살아지더라고요...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빚지지않고요...

아주 적은 월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데 그 월급으론 대출이자에 원금에 십일조에 헌금에 도저히

생활할수 없는데 살아가고 있네요...

그 전에 저에게 몇백이 있었어요...

생활비 없으면 생활비 할려고 그 돈을 남겨놓고...

회사가 공단이라 버스가 없거든요,.. 걸어다녔네요...

교회도 걸어다니고... 그래서 힘들어서 차를 사게 되었어요... 생활비 할려고 놔두었던 그 돈으로

아주 오래된 차를 사게되었네요... 참 감사해요... 정말정말 살 수 없는데 어떻게 내가 살아지나 신기하고요..

제 상황은 지금 변화된게 없어요.. 아직 남편 돌아오지 않았고 저와 아이들에게 별로 관심 없네요...

보지도 않아요,,, 거의 연락 없이.. 그런데도 저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쁨과 평안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러는데 차 감사헌금 문구를 어떻게 적어서 내야 하나요?

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적어내도 되나요?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할려고요...

여기 남편때문에 힘드신분들 희망을 가지시고 하나님 바라보세요.

교회 다니시는분들 감사헌금 문구좀 알려주세요... 이런경우

IP : 112.157.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지아
    '12.8.22 5:34 PM (118.33.xxx.214)

    범사에 감사합니다도 좋을듯합니다..
    제가 늘 적어내는 ....

    차를 주셔도 안주셔도...언제나 감사하니까요...

  • 2. 내마음아시죠
    '12.8.22 5:36 PM (175.203.xxx.14)

    굳이 부연서술안하셔도 다 아실거예요..

    엄마 보고싶네요..이 글 읽으니..

  • 3. 솔직하게 쓰셔도 됩니다..
    '12.8.22 5:40 PM (218.234.xxx.76)

    사실 하나님이 그걸 모르시겠어요.. 이미 아시겠죠.
    그냥 솔직하게 쓰세요.

  • 4. ...
    '12.8.22 5:53 PM (112.154.xxx.62)

    저도 범사에 감사가 생각났네요

  • 5. ^^
    '12.8.22 6:29 PM (59.20.xxx.126)

    그냥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만 적어도 하나님 다 아시잖아요.. 교회에서 읽는 감사문구,,별로 중요하진 않을것 같은데요..
    글을 읽으니 참 은혜가 되네요..요즘 너무 전도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믿는 우리 정말 축복이더군요..
    정말 예배 안드리면 살아갈 희망이 없을거 같아요..예배 드릴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네요!!

  • 6. ^^
    '12.8.22 6:31 PM (59.20.xxx.126)

    정말 열심히 십일조 했을때 헛돈 안나가고 잘 모은거 같아요..한동안 빠트리기도 했었는데..신앙생활 열심히 할때 옷 가방 구두..이런거 한번도 신경 안쓰고 돈이 더 모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33 기흥 한섬 팩토리 아울렛?????갈곳 못되더이다 4 살거 없시유.. 2012/08/22 31,577
142432 저만1997 재미 없나봐요. 24 늙었나봐 2012/08/22 3,960
142431 어제 공모자들 시사회 보고..임창정씨한테 빠지심~~ 2 유봉쓰 2012/08/22 1,477
142430 토익.토플.텝스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2 2,054
142429 눈밑에 사선으로 줄이생기면서 꺼질때 1 ㅁㅁ 2012/08/22 1,682
142428 저는 반대로 1층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9 아줌마 2012/08/22 4,028
142427 랩하는 앤 헤서웨이 보셨어요? 7 ... 2012/08/22 1,846
142426 시방새의 변신? 그나마 요즘은 sbs가 볼만하네 1 오잉 2012/08/22 1,153
142425 애들 청바지는 왜 물이 많이 빠질까요?? ... 2012/08/22 732
142424 대형어학원 몇년 다니면 7 웃자 2012/08/22 3,084
142423 볼륨 매직과 롤스트레이트 많이 차이 나나요?? 4 ... 2012/08/22 24,311
142422 개 키우는 도우미.. 구할 수 있을까요? 59 개... 2012/08/22 10,681
142421 bcbg 옷 괜찮은가요? 6 모름지기 2012/08/22 3,154
142420 중고등학생들 야식 뭐 먹나요? 5 배고프대요 2012/08/22 3,382
142419 아이돌 ,,,이쁜가요? 13 ? 2012/08/22 2,575
142418 로스쿨도 입학걍쟁 치열한데...왜 이대는 남자에게 개방을 안할까.. 8 뭐라고카능교.. 2012/08/22 2,174
142417 마스터쉐프 코리아 노희영씨, 윤여정씨 쓰시는 안경테는 어떤 브랜.. 안경인생30.. 2012/08/22 5,194
142416 상가집 복장 문의드립니다 3 ... 2012/08/22 4,359
142415 문자, 카톡 딸랑 한줄보내는 소개팅녀.... 16 .... 2012/08/22 13,670
142414 락포트 편하네요. 3 락포트 2012/08/22 1,423
142413 형님의 이자 계산법 45 동상 2012/08/22 16,459
142412 SF나 판타지 영화 추천 해주세요 4 추천 2012/08/22 1,819
142411 쌀 사야하는데요~어디서 주문하시나요?? 6 쌀떨어졌어요.. 2012/08/22 1,541
142410 적당한 핑계 뭐가 좋을가요?? 2 어떻게 2012/08/22 1,260
142409 티아라 얘네들, 정말...징글징글하네요. 22 이제그만 2012/08/22 1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