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 안주 뭐가 좋을까요?

점두개에요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2-08-22 16:22:26

내 기분도, 날씨도 착착 가라앉네요.

어디 나가 만날 친구도 없고 티비를 벗삼아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요.

주종은 소주구요.

집에 호박 한개, 오이한개, 연두부 한모, 냉동 감자튀김(이거 맛없어요ㅠㅠ), 옥수수반개, 떡볶이떡 약간, 라면이 있어요.

장을 봐갈까 싶기도 하고 막상 장보자니 딱히 뭐 사갈까 마트에서 고민하는것도 귀찮고 집에 있는걸로 만들어먹자니 저 재료로 뭘 해먹을까 싶기도 해요 ㅎㅎ

그냥 연두부에 간장 뿌리고 오이 쌈장에 찍어먹을까요? 그러기엔 소주안주론 너무 가벼울꺼 같아서..ㅎㅎ

추천 좀 해주세요. 확 땡기는거 있으면 장봐서 갈래요ㅎㅎ

(참 호박전은 오늘 도시락 반찬한다고 어제 해먹었어요)

IP : 118.33.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4:24 PM (14.47.xxx.160)

    소주면 라면이요^^

  • 2. 저라면
    '12.8.22 4:25 PM (115.136.xxx.53)

    다시다조끔 넣고..(오뎅이 없으니까..^^)
    떡뽁이에 라면사리넣어 먹겟어요..
    냉동감자튀김 튀겨서 같이 소스에 찍어 먹거나.. 치즈라도 뿌려서..^^

  • 3. 저라면
    '12.8.22 4:25 PM (115.136.xxx.53)

    호박은 채쳐넣고 김치전이나요..
    아놔.. 제가 먹고 싶어 졌어요..---;;

  • 4. 원글
    '12.8.22 4:28 PM (118.33.xxx.104)

    라면이면 불닭볶음면인데 소주 한잔 라면 한입하고 맵다고 또 소주 마시겠네요 ㅋㅋ

    집에 다시다 없어요..하지만 라면스프 모아둔것은 많아요 ㅎㅎ 냉동 감자튀김 제가 오지치즈후라이 처럼도 해보고 소스도 만들어서 찍어먹었는데 어쩜 그리 맛없을까요 ㅠㅠ
    호박전 어제 한게 채쳐서 한 호박전이었어요..김치전은 좀 땡기는데 김치가 없어요..ㅠㅠ

  • 5. ...
    '12.8.22 4:28 PM (146.209.xxx.18)

    간장 기름 떡뽂기요. 아베끄차차님이 올리신거 보고 침 한바가지 흘렸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290849&page=1&searchType=s...

  • 6. ...
    '12.8.22 4:30 PM (146.209.xxx.18)

    장보셔도 상관없다면 소주안주에는 골뱅이소면이요.

    새콤달콤하게 오징어채넣고 무쳐놓으면 너무 맛나요.

  • 7. cc
    '12.8.22 4:45 PM (121.160.xxx.135)

    저같으면,

    (1) 오징어볶음: 오징어 한마리 사다 호박, 떡볶이떡이랑 청량고추 넣은 매콤한 오징어볶음,, 대신 국물을 약간 많게끔 볶으면 소주 한잔 드실 때 국물 한 숟가락 정도는 떠먹을 수 있게 볶는거요... !!

    (2) 소세지볶음: 너무 맵다 싶음, 동그랑땡 소세지같이 사서 오이랑 케찹, 칠리소스 같이 넣어서 살짝 볶음 생각보다 맛나요~

    (3) 라면: 면만 기름에 살짝 구워요.

    저같은 이 세가지를 동시에 같이 만들어서 소주랑 먹겠어요. 집에서 맥주 한캔을 먹어도 이것저것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__^^

  • 8. 라면
    '12.8.22 4:48 PM (125.141.xxx.196)

    소주에는 국물이 최고
    라면에 떡볶이 떡 넣고 호박 썰어 넣고, 김치 조금 넣어 바글바글 끓여 먹으면 좋아요

  • 9. 원글이
    '12.8.22 4:53 PM (118.33.xxx.104)

    골뱅이 무침 좀 땡기네요! 쫄면사리 넣어서 비벼먹으면..아 맛나겠당..ㅎㅎ

    어릴때 밖에서 소주 마시면 오이 기본안주 많이들 줘서 소주에 퐁당 담궈먹고 그랬던 기억나요 ㅎㅎ
    라면에 호박넣으면 국물이 좀 개운해지나봐요?

    마트에 해산물이 별로 안싱싱해서 오징어볶음은 못할꺼 같고, 소세지볶음도 괜찮네요. 양파넣고 쏘야처럼~
    근데 면만 기름에 구우면 무슨 맛이에요? 약간 라면땅 이런느낌인가요?

    국물이 좋긴 한데 호프집에서 먹음 부르스타에 주니까 데워먹고 좋은데 집에서 먹으니까 데우기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일단 고민 더 해보고 집에가서 주안상 차려놓고 뭐 해먹었는지 보고 할께요^^
    근데 5시 50분 인줄 알았는데 4시 50분이네요..ㅠㅠ

  • 10. 국물
    '12.8.22 5:30 PM (123.109.xxx.200)

    라면이 있으시면 혹 오징어 한마리 사다가
    오징어 라면 국물 죽이죠ㅋ
    오징어가 남의 살이니 소주안주로도 괞찮죠 ㅎ
    오징어 없으시면 냉동실 뒤져서 만두라면도 먹을만하죠
    저도 지금 빵사가지고 와서 맥주한병 비웠네요
    해장으로 남자라면 끓일 예정입니다 ...

  • 11. Miss Ma
    '12.8.22 5:46 PM (210.118.xxx.131)

    얼마전 해투에서 나왔던 이글떡볶이요...
    김치볶음에...설탕 조금..그리고 떡국떡 투하....
    아오....거기에 계란찜이나 탕 곁들이면 그만이라던데...
    왠지 후딱 차려질 듯 하네요...
    먹고싶어요...아옹..퇴근시간아 언제오니???

  • 12. Miss Ma
    '12.8.22 5:46 PM (210.118.xxx.131)

    악...김치가 없다고 하셨네요....ㅠㅠ

  • 13. 원글
    '12.8.22 6:01 PM (118.33.xxx.104)

    오징어라면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궁금해요! 감칠맛 있을듯..하지만 마트 생선코너 상태가 영..ㅠㅠ

    제가 원래 예능 잘안보는데 (드라마만 봐요 ㅋㅋ) 딱 그날 채널 돌리다가 그걸 넋놓고 봤어요..ㅎㅎ 근데 김치가..ㅠㅠ

  • 14. 분당맘
    '12.8.22 6:27 PM (124.48.xxx.196)

    님!!! 일단 빈속에
    소주 일잔 확~ 캬!! 하고 마시세여^^

    어느 순간 김치 찢어먹으며 맛있다 맛있다. 연발하는 님이 되어 있으십니다.

    안주는 그냥 도울뿐!! 중요한건 술 앤 분위기 ㅋㅋㅋ
    이상 낮술 애용 맘이었씀다

  • 15. 원글
    '12.8.22 9:37 PM (211.211.xxx.57)

    결국 점세개님의 추천메뉴 골뱅이 무쳤어요.
    을지로식 골뱅이 스퇄 좋아하는데 집에 황태채도 없고 파는 냉동파뿐..ㅎㅎ
    그냥 소면 삶고 채소넣고 간장 고추가루로 양념해서 먹는중인데요.
    소면을 물 잘못맞춰서 소면이 떡지게 삶아졌네요 ㅠㅠ
    그냥저냥 응칠보면서 먹고있어요.
    아 떡만이도 세개 구웠어요! 추천 메뉴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7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민되네요 6 2012/09/30 2,889
158976 27살, 요리 시작하고싶어요! 10 히어데어 2012/09/30 2,811
158975 제주도 갈려는데요 3 아몬드 2012/09/30 1,478
158974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10 ... 2012/09/30 3,754
158973 피자 도우만 어디서 파나요? 4 댓글플리스!.. 2012/09/30 2,415
158972 앞으로는 철도가 유망할듯. 근데 이걸 민영화? 1 ... 2012/09/30 1,580
158971 짜증나는 동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11 하늘이이 2012/09/30 9,584
158970 롯데월드 가실분들은 한번 보세요 2 호이호뤼 2012/09/30 2,691
158969 잠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발목 유난히 아픈거 왜 그럴까요? 4 쑤시는데 2012/09/30 1,912
158968 송편 빚는 쌀가루로 이유식 4 caya 2012/09/30 1,593
158967 고2딸이 영화과를 간다고 17 고2맘 2012/09/30 4,934
158966 기특한 올케 3 시누이 2012/09/30 3,307
158965 요즘 얼굴에 광(?)나는 화장이요 8 구식이라 2012/09/30 5,113
158964 빕스나 애슐리의 누들 샐러드(매운쫄면?) 어케하는걸까요? 12 장금이언니~.. 2012/09/30 10,086
158963 애들은 엄마 머리 따라가나요 40 화가납니다 2012/09/30 12,321
158962 아줌마~센스있게 가져와야지.. 45 .. 2012/09/30 13,254
158961 지방가서 살고싶은데... 2 .... 2012/09/30 2,091
158960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13 ... 2012/09/30 3,878
158959 송도에 재미동포 타운이 생긴다네요(펌) 1 ... 2012/09/30 2,144
158958 시댁이 없어요.. 5 저는 2012/09/30 2,877
158957 명절에 제사 제외, 친척들은 왜 오는걸까요? 3 ... 2012/09/30 2,860
158956 오늘 광장시장 하나요? 2 ㄹㄷㄹㄷ 2012/09/30 1,959
158955 소지섭 이상형보구요.. 11 .. 2012/09/30 7,619
158954 안철수, 문재인에 질 수 있다. 역선택 방지 시급 30 하늘아래서2.. 2012/09/30 3,449
158953 부산에서 부모님 생신식사 할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 부산 2012/09/30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