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에서 피가 나온다는데..

동생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8-22 15:53:34

울 언니가 나인 50이구요.지방살아요.

목에서 피가 넘어 와(뱉으면 선홍색피) 여러 병원을 거쳤어요.

동네 병원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이라해서 위내시경하니 멀쩡하고..

중급 병원에서는 X레이와 CT촬영해보고는 페렴이라 그러고..그래서 약먹고..

그래도 피는 자주는 아니지만 계속 넘어오고, 더 큰 부산백병원을 가게 되었어요.

폐가 의심이 된다하니 또 위의 병원처럼 똑같이 검사 반복했나봐요.

그래도 피가 나오는 곳을 못 찾았고.. 결국 기관지 내시경했죠.

그런데 정확하게 모른답니다.

의사가  죽을 병 아니라고, 뭐하러 왔냐고 했대요.. 원인도 못 찾아내는데..

한 두어달 병원다니느라 힘드나봐요.

처방해준 약들은 계속 먹고 있는데도  피는 조금씩  넘어오구요.

서럽다고 울먹이네요.

환자입장에서는 명확하게 알고 싶은 맘인데 업무적으로 대하니....

더 큰 세브란스나 삼성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이런 증상보인 주위분들 안계신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IP : 182.212.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4:20 PM (125.184.xxx.5)

    혹시 간암인지 모르니 확인해보세요.. 저아는 동생 올케언니가 그렇게 피나오고 확인해보니
    간암말기 였어요.. 1달 남았다고 했는데 3달전도 살다 갔어요..
    그 올케는 우리아파트에도 우유 판촉원으로 매월 나오던 아주 생활력 강한 여자였는데
    꼭 그렇게 악착같이 안살아도 되는대 기를쓰고 돈을 모으더니 아파트32평 장만하고 1년도 안되서
    가고 그 남편 1년도 안되서 재혼했어요...
    그 동생이 남편중국주재원 발령으로 나가있다가 추석때 휴가나오니 결혼했떠래요..
    1년도 못참느냐고 뭐라고 하니 외로워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더래요.. 여자가 아주 성격좋고 사근사근
    해서 부부사이가 참 좋았었거든요..
    간암확인해 보세요...사람일은 모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73 임신 34주에 태아가 크지 않는 경우.. 조언부탁드려요. 10 빨강노랑 2012/08/23 6,814
142872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할지..호신술, 호신용품 효과 보신 거 있.. 21 두려워 2012/08/23 3,085
142871 배부르면 안 드시는분? 14 ..... 2012/08/23 3,360
142870 한국의 오지랖 문화 좋은 점도 많죠 19 ㅗㅓ 2012/08/23 3,943
142869 등이 계속 가렵다며 긁어 달란사람이요 6 ... 2012/08/23 1,623
142868 부부가 한 침대에서 이불 두 개 쓰는 거.. 42 이불 2012/08/23 16,882
142867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엄마 15 아아아 2012/08/23 2,205
142866 미스터 피자에서 맛있는게 어떤피자인지? 9 피자 2012/08/23 1,941
142865 렛미인 보신분 12 .. 2012/08/23 2,404
142864 문제집 새거 다른거로 교환 안되겠죠? 7 .. 2012/08/23 989
142863 잠실 전세, 초등 부모에게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3 고민 2012/08/23 3,204
142862 한살림 면생리대 써 보신 분 도와주쉥 2 ... 2012/08/23 6,078
142861 요즘 유명한 오이 소박이 5 절일때 2012/08/23 3,032
142860 축의금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4 사촌동생 결.. 2012/08/23 1,099
142859 김연아 아이스쇼 록산느의 탱고 4 ... 2012/08/23 2,137
142858 고추가 많아요 뭘 해야될까요? 15 봉봉 2012/08/23 1,628
142857 8시 30분. 이시간까지 공사하는게 정상인가요? 5 ㅜ ㅜ 2012/08/23 933
142856 ‘여의도 칼부림’ 김씨 집엔 갈아놓은 과도 5자루가 1 그립다 2012/08/23 2,039
142855 경매 낙찰시 소유자가 연락두절 행방불명이면 어떡하나요? 3 고민 2012/08/23 2,310
142854 82에서 유명한 오이김치 5 오이김치 2012/08/23 2,969
142853 아들이 긍정적이어도 엄마가 부정적인 성향이 강해서 .... 1 사랑 2012/08/23 1,296
142852 통통한 아이 두신 분들 이야기 나눠봐요.. 1 ... 2012/08/23 899
142851 초등학생이 읽을수 있는 인문고전이 뭐가 있을까요..? 6 점만개 2012/08/23 1,056
142850 分斷(분단)이 된 남북의 統一(통일)은 선녀28 2012/08/23 437
142849 꼬맹이 있는 집, 아파트로 이사가면 주변 이웃에 어디까지 인사하.. 2 처음.. 2012/08/23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