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들은 얘기
A ; 우리 시어머니 올라오실땐 미리 전화하셔서 무거운거 못들고다녀서 아무것도 안가져간다고 꼭 얘기하신다
KTX 타고 오는거나 서울에너 지하철로 한시간 오는거나 별차이도없는데 친정엄마는 올때마다 뭘 가져다주시는데 ...
B ; 그러게... 귀찮으신거지
듣고있는데 참 이상해요. 자기들은 시댁 갈때마다 뭐 가져가는지. 부모가 주면 고마운거지 안준다고 불만스러워하는건 안닌거같은데요. 더군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뭐 싸들고다니는건 젊은 사람들도 싫어하지 않나요?
정말 이상한 젊은 주부들이었어요.
1. ,,
'12.8.22 1:14 PM (59.19.xxx.15)그걸 들고 오는거 정말 힘든데,,,싸가지없는 여인네들 많아요
2. 에휴=33
'12.8.22 1:17 PM (119.64.xxx.91)서로 싫은모습안볼려면;;;
정말이지 애들결혼하는날부터 아들이든 딸이든...
사돈지간이 되야겠네요...3. ㅉㅉ
'12.8.22 1:25 PM (211.107.xxx.33)가져오면 가져온다 타박 안가져오면 안가져온다 타박
4. ㅇㅇ
'12.8.22 1:32 PM (218.52.xxx.33)그래도 단순하네요.
시어머니가 못가져간다고 했다고 그것만 뭐라고 흉보고 끝나는 상황이라면.
저희집이었다면 시어머니가 저렇게 미리 전화한건 '가지고 갈게 있으니 네가 집까지 와서 나를 모셔가라' 혹은 '네가 와서 내 집안일도 대신 하고, 가져갈거 가져가라'인데..
저희집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신적은 한 번도 없고, 오실 일 있으면 남편이 가서 차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고, 그것보다는 저희가 주로 가는 편인데 만약 저런 말이 나온거면 시어머니가 원하는게 있어서 말하는거라..
저걸 저 며느리처럼 '안가지고 오는 시어머니'에 초점 맞춰서 흉만 보고 말면 후폭풍이 엄청나요.
본인도 난리치고, 아들에게도 전화해서 또 난리, 딸에게 전화해서 제게 한소리 하라고 또 난리. ㅎㅎ
저 시어머니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 설마 빈 손으로 가는거 낯 안서고, 며느리 눈치 보여서 미리 양해 구하는건 아니겠지요. 만약 그런거라면 너무 속상한 얘기고.
어쨌든 며느리가 못알아들으니 며느리 몸은 편하겠네요.5. ㅌㅌ
'12.8.22 2:01 PM (112.223.xxx.172)가져오면 가져온다고 난리..
안 가져오면 또 난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0348 | 피에타 내일 조조로 볼려고 하는데 사람 많을까요? 3 | ~ | 2012/09/10 | 1,382 |
150347 | 심야에 영화 보는것도 괜찮네요~ 영화관 전세낸 기분? 3 | .... | 2012/09/10 | 1,391 |
150346 | 대치동 사교육은 사기인가요? 23 | 대학보낸분 | 2012/09/10 | 6,850 |
150345 |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36 | 그녀 | 2012/09/10 | 14,391 |
150344 | 스마트폰중에서 사진 화질이 좋은것은 어디껏일까여? 3 | 핸드폰 | 2012/09/10 | 2,182 |
150343 | 미국에서 봤단 김기덕의 영화들 3 | 폴 델보 | 2012/09/10 | 1,738 |
150342 | 하은맘의 불량육아 책 읽어보셨어요? 20 | ... | 2012/09/10 | 10,598 |
150341 | 송파구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파마하자 | 2012/09/10 | 1,338 |
150340 | 4개월 남은 올 해. 여러분의 목표는? 4 | :ㅡ) | 2012/09/10 | 1,254 |
150339 | 현재를 즐기며 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미래를 사는.. | 2012/09/10 | 1,316 |
150338 | 임재범 콘써트 다녀왔습니다!!! 6 | 파랑주의보 | 2012/09/10 | 2,126 |
150337 | 우결 장우 은정편 마지막 보는데.. 3 | ㅇㄹㄹㄹ | 2012/09/10 | 3,339 |
150336 | 성시경 목소리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18 | 목소리 | 2012/09/10 | 4,791 |
150335 | 주변에 조울증인엄마가있네여‥ | ‥ | 2012/09/10 | 2,395 |
150334 | 몰랐는데 대왕의 꿈 김유신 쿠데타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2 | 인세인 | 2012/09/10 | 2,029 |
150333 | 딸한테 무존재인 워킹맘 13 | 홀버그 | 2012/09/10 | 4,573 |
150332 | 이사할때 도배나 청소는 언제 하나요? 2 | 이사 | 2012/09/10 | 2,665 |
150331 | 언젠가 점보는거 유행이더니 올 대선은 7 | 한마디 | 2012/09/10 | 1,651 |
150330 |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운동도 안되나봐요 ㅡ.ㅡ 4 | ///// | 2012/09/10 | 2,220 |
150329 | 운동화 큰 사이즈 어디서 사나요 4 | 등골 | 2012/09/10 | 1,291 |
150328 | 친구한테 야한 꿈 얘기했다가 맘 상한 거 있죠 14 | 나 색광? | 2012/09/10 | 4,182 |
150327 | 블랙푸드 구하고 싶은데 소개 좀 해 주세요~~ 4 | ***** | 2012/09/10 | 1,059 |
150326 | 잘려구 누웠는 데.. 3 | 배고프다 | 2012/09/10 | 1,239 |
150325 | 불맛 나는 볶음밥은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9 | hts10 | 2012/09/09 | 10,417 |
150324 | 영양제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4 | ***** | 2012/09/09 | 1,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