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이사인데요
마지막 이사가 하도 오래된 지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이사가기 전에 미리 해놔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버릴 것들을 처분하는 일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책이 많은 편이라 책을 팔 건 팔고 동생네한테 보낼 건 보내고...
옷도 안 입는 건 버리고 정리해야겠죠?
지금 생각하는 건 또
이사 직전엔
통장이나 금붙이 종류를 여행가방 하나에 다 담을 거구요
오래되고 안 쓸 가전제품 미리 처분,
또...??? 또 뭐 해야 하나요?
옷장 속의 속옷 같은 건 미리 박스 같은 데 싸놔야 하겠죠?
겉옷도 인부들이 만지는 거 싫은데 미리 박스 좀 갖다달라고 하면 줄까요?
싱크대 서랍 같은 데 들어있는 자잘한 살림 소품들도 미리 빼서 박스에 싸놔야 하나요?
애들 책장의 교과서나 문제집들은 뒤죽박죽 섞이거나 잃어버리지는 않겠죠?
아휴 정신없어...
이사 고수님들, 그 외에 제가 간과하고 있는 것들 있나요?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