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올케
'12.8.22 12:31 PM
(58.231.xxx.80)
친청 가난합니다. 500만원 가지고 시집와서 엄마가 집도 사주고 살림도 사주고 했는데
시집살이 안합니다. 아니 안할려고 들어 눞는 며느리 끄집고 와서 시킬수 없어요.
엄마가 밥차리면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자기들이 늦게 와도 밥차려 줘야 먹고 다 먹고 밥상밀고 끝
설거지 할 생각도 없어요. 시집와 3년동안 과일 한번 제가 깍을게요 한적이 없어요
결혼하자 마자 전업인데 아직 밥도 잘못한데요 남동생이 저녁까지 먹고 들어와서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눈치없는 사람은 시집살이도 안하는것 같아요
2. .ㅋㅋㅋㅋ
'12.8.22 12:33 PM
(180.224.xxx.55)
완전 웃겨요.. 윗님 댓글..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눈치없는 사람은 시집살이도 안한다는말.. 너무 웃겨요 ..
어쩌면.. 일리있는 말인거같기도 하고..ㅎㅎㅎ
3. 세상에..
'12.8.22 12:34 PM
(39.121.xxx.58)
윗님 올케는 진상이네요.
친정에서도 엄마가 밥차리는데 스마트폰보면 혼날텐데..
우리남편 친정가면 수저정도는 본인이 당연히 놓구요..
설거지도 자기가 한다고 나서요..
남녀를 떠나서 가족이 같이 뭔가를 해야지 완전 상얌채네요.
4. ㅋㅋ
'12.8.22 12:35 PM
(115.136.xxx.27)
어머 진짜 첫 댓글 너무 웃기네요.. 일리있어요.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눈치없어도 시집살이 안한다는 말..
사실 맞는 말이네요..
시집살이하는 사람들은 사실 좀 착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5. 맨 윗님
'12.8.22 12:36 PM
(58.143.xxx.184)
예쁜가요? 미모라도!! ㅋㅋㅋㅋ
6. 우리올케는
'12.8.22 12:36 PM
(211.60.xxx.227)
엄마가 상 치우는동안 광 팔아요. 모지라는지 모지라는 척 하는건지.
7. 붉은홍시
'12.8.22 12:40 PM
(211.246.xxx.225)
저도 어머님이 차러주실때까지 기다림
어머님 살림을 몰라서 못 건들임
이번에 시대가서 어머님께서 난 밥 못한다고 하셔셔
다 사먹었네요 결혼 칠년 만에 첨 있는일
이번에 허리 아프시다고 물걸레도 되는 로봇 청소기
사달라고 하셔셔 카드 결제하고 배송기다려요
몸으로 잘 못해서 택배로 많이 합니다
8. 어머
'12.8.22 12:40 PM
(59.29.xxx.218)
첫 댓글님 올케는 싸가지가 없는거죠
여행을 가도 친구집에 놀러를 가도 위 아래를 떠나서 옆에 사람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혼자 놀고 있는건 눈치 없는게 아니고 싸가지가 없는거죠
이건 시집살이랑은 별개의 문제지요
9. ..
'12.8.22 12:45 PM
(220.149.xxx.65)
근데 저희 집 올케님도 빤스만 입고 시집왔는데 별로 시집살이같은 거 안하시던데요
자기 애 낳아서 애 키워야한다고 자기 친정엄마에 친정조카까지 데리고 살더라고요
전업이신데도
일하는 제 동생이 같이 애를 키워야하는데 못키우니까 친정엄마가 같이 키워야한대요 ㅎㅎㅎ
근데, 그 집 우리 엄마가 사준 집임
우리 엄마는 두 번인가밖에 못가봤다는 게 함정
아마도 82 논리로라면 자기 아들 사준 집인데 왜 사준 거 갖고 타박하냐고 하겠죠
10. 점 둘님네도
'12.8.22 12:46 PM
(58.143.xxx.184)
턱벌어지네요. 어느 쪽에서 많이해서 더 우대 받는다 하는건 어느정도
서로 예의 차릴 줄 아는 사람들 이야기구요.
뻔뻔한 종들에게는 약도 없어요!
11. 아 우리엄마도
'12.8.22 12:52 PM
(58.231.xxx.80)
집사주고 아들집 딱 한번 가봤어요. 올케가 친정이 18평 주택전세 살아서
덥고 추워서 남동생 아파트 시원하고 따뜻하다고 올케 친정엄마 같이 살다 시피 해요.
12. 아는 언니..
'12.8.22 12:53 PM
(118.222.xxx.98)
친정도 부자고 본인도 교수.. 애들 친정엄마가 키워주심. 결혼할때 집해옴.. 근데 시댁에서 왤케 시집살이 시킬까요?.. 저라면 벌써 시댁이랑 연끊던가 이혼했을텐데 하.. 남편 엄청 착한데 문제는 엄청난 효자라 월급 3분의 1은 시댁으로 보낸다더군요. 것도 미혼때보다 적게 보내드려서 죄송하다고 ㅠ 시댁이 못사는것도 아니고 참... 도통 전 이해가 안가요.
13. 우리집
'12.8.22 12:53 PM
(68.33.xxx.33)
올케도 마찬가지. 한참 손아래가, 가족 다 같이 미국까지 놀러와서, 운전 해줘, 통역해줘, 삼시 세끼 차리고 술 자리 까지 마련해줘, 시누 동동거리며 손님대접 하는 동안 앉아서 수다만 떨어요.
싸가지가 없으면 몸이 편하죠.
14. 된다!!
'12.8.22 12:53 PM
(118.32.xxx.16)
친정이 잘살면 시집 살이 안하는것도 아니에요.
저희 친정 대단한 부자는 아니지만 살만큼 사세요..
어릴때부터 돈 걱정 안해봤구요..
시댁의 홀시모 돈 없으셔서 저희가 생활비 드립니다.
시집 살이 안하냐구요??
신혼초기에 말도 못하게 괴롭혔어요.
지금도 말 함부로 해서 안보다시피 하구요..
결혼할때..
받지도 못하고 , 제대로 챙겨주고 해도 고마운줄도 모르구요.
평생 어디에서 받고만 살아서..
친정에서 뭐 해줘도 당연한줄 알더라구요..
친정이 어렵지 않고 살만큼 살아도 시집살이 대단히 시키는 인간들은 시키더라구요
저보고 늘 하는 말이
너는
평생 돈 걱정 안해보고 살아서 모른다 어쩐다 하면서
본인 화나면 아주 사람한테 미친듯이 막말 해대고. 난리 쳤어요
덕분에 신혼에 이혼한다고 난리치니 덜해지고
요즘은 거의 안보고 살고 있습니다.
친정이 잘살든 못살든.. 그것에 따라 시집 살이 시키는 시부모들은 인간들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15. ,,,
'12.8.22 12:56 PM
(119.71.xxx.179)
턱벌어지네요. 어느 쪽에서 많이해서 더 우대 받는다 하는건 어느정도
서로 예의 차릴 줄 아는 사람들 이야기구요.2222
16. 그게
'12.8.22 12:56 PM
(211.181.xxx.13)
지 할 탓인가봐요
눈치 없고 개념 없는건 못 당해요
팬티만 입고 왔어도 지가 미안한지 모르면 게임 끝이예요
울 올케는 시누가 절 안 챙겨줘도 신경질 내요
무개념 상대 할 자 누가 있으리요
17. ..
'12.8.22 1:51 PM
(218.234.xxx.76)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눈치없는 사람=뻔뻔한 사람=기 센 사람= 시집살이 안합니다.
남의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하면
시어머니 한 마디에 심장에 벌렁거리죠.
18. 두 가지가 다있는 경우
'12.8.22 3:18 PM
(124.61.xxx.39)
동창중에 센스랑 눈치도 없어서 동기들이 약간 무시하는(?) 애가 있었는데... 친정이 엄청 잘 살아요.
예를 들어 신랑이 어떤 전자기기 바꿔야한다면, 마침 바꾸고 싶은 전자사장이랑 친정식구랑 친해서 알아서 연결해주는 식...
아파트 작은데서 신혼 시작하길래 왠걸? 했더니 친정에서 살림하기 힘들다며 바로 도우미 붙여주고요, 아이 낳으니까 바로 산후조리원 특실로 끊어주고 병원가기 힘들다고 기사까지 붙여주고 바로 넓은 평수로 옮겨주니... 도리어 시부모가 며느리 눈치 엄청 보대요.
이 눈치없는 친구는 시집살이가 대체 뭐냐며 자기 시누이는 시금치도 안먹는다는데 이해못하겠다며 자랑하고요. ㅎㅎㅎㅎ
할말 다하고 여전히 눈치없이 살아요. 눈치볼 필요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