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평등은

.....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2-08-22 11:38:29

딸들이 자신의 몫을 올바로 찾는데 부터 시작합니다.

여자는 2~3천이면 떡을 치는데 남자는 하다 못해 전세거리라도 마련하려면 억은 기본이다.

남자가 더해왔으니 시댁으로 기울어 사는 것은 마땅하다.

흥 웃기시네...

그 돈 남자가 모두 장만한건가요?

보통... 남자들 임금이 더 쎄지만 돈은 여자들이 더 잘 모읍니다.

직장생활하면 딸들은 보통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자기가 벌어서 가지요. 2~3천이면 연봉 아무리 박해도  3년이면 못 모을까요?

남자다 여자보다 연봉이 쎄다해도 1억이면 근 8년은 모아야 가능한 금액이지요.

거기다 남자들은 술이다 친구다 하며 돈쓰고 가오 잡는 문화가 주류를 이루니 직장생활 3년 동안 월급 통장에 찍힌것 보다 집에서 돈을 더 갖다 썼다는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그렇다면 최저 1억이라는 돈은 남자의 부모님께서 나온다는 게 맞습니다.

한집에 아들과 딸  하나씩 있는 중산층이 여기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직장 생활한다는 가정하에 딸에게는 아들보다 현저히 박한 지원이 나갑니다.

아들은 며느리를 데려 오려니 지대한 지원이 나가구요.

여기서 적게 받는 딸이 나도 똑같이 받아야 겠다고 주장 한다면 부모가 택할 방법은 두가지죠.

똑같이 해주던가 둘다 안해주던가.

부모님 돈이니 부모님 마음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더이다.

그것은 둘다 부모의 날개를 떠났을때 말이고 부모의 그늘 안에 있을때는 그래선 안되는게 인륜입니다.

돈 부족하다고 딸은 고졸시키고 아들은 대학원까지 보낸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처사임을 생각한다면

결혼에서 차등을 두는 것은 부모로서 직무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니까 넌 많이 가져가고 딸이니까 넌 니 시댁에서 해달라고 해라.

그런데요... 결혼 하고 나면 아들의 무게가 더 무거운가요?

잘사는 자식이든가 아니면 오히려 딸들이 무거울때가 많습니다.

감정적으로 부모님 특히 엄마와 유착관계가 잘 형성되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안타까운 마음에 결혼시의 서운함 잊고

잘 하게 되거든요. 아들은 결혼 하면 감정적으로 남이 됩니다.

그 냉정한 법에서도 아들딸 구별하며 재산 차등 상속하는 거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단지 마지막까지 부모 모신 사람에게 딸이든 아들이든 어드벤티지를 주는 것 외에는요.

자신의 권리 행사에 눈을 뜬 딸들이 많아진다면 남편들의 시댁 치우침도 없앨 수 있고 부모님의 노후도 훨씬 덜 힘겨울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노인들이 둘다는  해줄 능력이 안돼니 아예 안해주고 그것으로 노후를 보장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진정한 남녀 평등은 친정에서 부터 딸들이 권리를 찾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의무를 저버릴 수 없는데 권리를 못찾는 것은 말도 안되니 권리부터 찾읍시다~~~

IP : 180.70.xxx.9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76 반포쪽 대단지 아파트 2 이사 2012/08/22 1,766
    143375 나 울고 싶어요 위로해주세요 32 2012/08/22 4,658
    143374 공부한걸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2 후회 2012/08/22 1,969
    143373 8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2 1,184
    143372 초 4 여학생이 할만한 자원봉사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어디서 알아.. 초등4 2012/08/22 1,157
    143371 나이 50에 라미네이트 한다면 미쳤다 하겠죠?... 23 용기를내어 2012/08/22 5,722
    143370 글내렸어요 26 나님 2012/08/22 3,395
    143369 층내고 일반파마 촌스러울까요? 17 급해서죄송 2012/08/22 5,461
    143368 오리온tv? 궁금해요 혹 아시거나 써보신분.. 1 꿈꾸는날개 2012/08/22 2,222
    143367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관련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무능함을.. 햇뜰날 2012/08/22 1,195
    143366 안 읽은 이메일 한번에 왕창 정리하는 법 없나요? 2 이멜정리 2012/08/22 1,250
    143365 수지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살기 어떤가요?? 1 2012/08/22 3,011
    143364 보이로 전기장판 사용후기가 궁금해요. 4 전기장판 2012/08/22 3,196
    143363 중1 아들 영어공부 어떻게 영어학원 2012/08/22 1,188
    143362 뿔테로 바꾸신 분들 불편하지 않으세요? 8 안경고민 2012/08/22 2,007
    143361 영어 리딩을 잘하면 대화도 잘하게 될까요? 12 조언 2012/08/22 2,687
    143360 유럽여행상품소개해주세요 3 배낭아니고 2012/08/22 1,534
    143359 우리는 준파시스트 민주국가에서 살고 있는가 샬랄라 2012/08/22 1,085
    143358 대선은 충청도 경남표 분산이 관건 1 대선 2012/08/22 1,214
    143357 탐스 신발이 기능성이에요? 4 2012/08/22 1,523
    143356 아이패드에 공인인증서 어떻게 복사하는지... 3 검은나비 2012/08/22 1,946
    143355 4학년 남자애들 평균 중간 키 몇이나되나요? 1 중간키 2012/08/22 1,287
    143354 해외이사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2 이사 2012/08/22 1,119
    143353 대전-스테이크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5 애들과 함께.. 2012/08/22 1,967
    143352 육아고수님들께 여쭤요 아기 배변훈련 12 멘붕 2012/08/22 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