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한걸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후회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2-08-22 10:53:13

저는 20대에 대학원을 안간건지 못간건지..

괜히 직장생활로 번돈 다 집에 주고

제 마음은 늘 한 쪽이 공허..

 

학창시절 공부는 열심히 한 편인데

배움이 길지 못한게 매우 한스러워요..

 

대학원 입시도 장난아니라

원서 넣고 등록금있다고 가는것도 아닌거 같고..

 

몇번 떨어져서...

 

요즘은 못배웠단(그래도 인서울4년 나왔지만)

생각에 넘 우울하고 자살충동도 일어나고..

 

근데 대학원가고 공부길게 한거 후회하시는분 계신가요?

 

혹 교수까지 하시면서

그때 의약대나 다른 전문직을 갈껄 후회하는 분도 계신지...

IP : 218.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지 않을 듯
    '12.8.22 11:15 AM (121.131.xxx.144)

    지금은 3d 업종에 속한다는 얘기들도 하지만, 그래도 교수는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길게 공부했음에도 교수가 안되었다면 몰라도, 교수들 사이에서 공부한 걸 후회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에요. 간혹 내가 이 공부를 안하고 딴 걸 했다면 돈은 많이 벌었을 텐데... 식으로 얘기하는 교수들도 있긴 한데, 그것도 후회나 불만에서 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물론 공부한 세월은 긴데 생계가 막막한 그런 경우엔,
    후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도 공부 자체에 대해 후회한다기보다는 사회 구조에 대한 절망, 가족에 대한 죄책감, 이런 것들이 크지 않나 해요.

  • 2. 제가볼때
    '12.8.22 12:42 PM (115.136.xxx.27)

    공부해서 후회하는 사람 보면서 위안을 찾기보다는... 그냥 대학원가세요..

    정말 해결방법이 이상하시네요.
    늦은 나이에 대학원 갈까요도 아니고..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대학원 못 가서.. 대학도 아니고 대학원 못 가서 자살 충동이 든다는 것도 좀 웃기구요..

    대학원을 가야겠는데 도와주세요.. 이런 것도 아니고.. 대학원가면 후회하는 케이스를 알려주세요라니요.

    다시 맘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56 한국의 오지랖 문화 좋은 점도 많죠 19 ㅗㅓ 2012/08/23 4,113
142955 등이 계속 가렵다며 긁어 달란사람이요 6 ... 2012/08/23 1,787
142954 부부가 한 침대에서 이불 두 개 쓰는 거.. 42 이불 2012/08/23 17,150
142953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엄마 15 아아아 2012/08/23 2,377
142952 미스터 피자에서 맛있는게 어떤피자인지? 9 피자 2012/08/23 2,122
142951 렛미인 보신분 12 .. 2012/08/23 2,578
142950 문제집 새거 다른거로 교환 안되겠죠? 7 .. 2012/08/23 1,171
142949 잠실 전세, 초등 부모에게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3 고민 2012/08/23 3,383
142948 한살림 면생리대 써 보신 분 도와주쉥 2 ... 2012/08/23 6,256
142947 요즘 유명한 오이 소박이 5 절일때 2012/08/23 3,208
142946 축의금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4 사촌동생 결.. 2012/08/23 1,285
142945 김연아 아이스쇼 록산느의 탱고 4 ... 2012/08/23 2,306
142944 고추가 많아요 뭘 해야될까요? 15 봉봉 2012/08/23 1,839
142943 8시 30분. 이시간까지 공사하는게 정상인가요? 5 ㅜ ㅜ 2012/08/23 1,113
142942 ‘여의도 칼부림’ 김씨 집엔 갈아놓은 과도 5자루가 1 그립다 2012/08/23 2,225
142941 경매 낙찰시 소유자가 연락두절 행방불명이면 어떡하나요? 3 고민 2012/08/23 2,519
142940 82에서 유명한 오이김치 5 오이김치 2012/08/23 3,151
142939 아들이 긍정적이어도 엄마가 부정적인 성향이 강해서 .... 1 사랑 2012/08/23 1,466
142938 통통한 아이 두신 분들 이야기 나눠봐요.. 1 ... 2012/08/23 1,061
142937 초등학생이 읽을수 있는 인문고전이 뭐가 있을까요..? 6 점만개 2012/08/23 1,214
142936 分斷(분단)이 된 남북의 統一(통일)은 선녀28 2012/08/23 588
142935 꼬맹이 있는 집, 아파트로 이사가면 주변 이웃에 어디까지 인사하.. 2 처음.. 2012/08/23 991
142934 귀가 너무 간지러워요 5 .. 2012/08/23 2,135
142933 스마트폰검색도중 자기맘대로 바탕화면으로돌아가는거예요 2012/08/23 896
142932 단순무식한 것들...! 3 Eㅎrl 2012/08/23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