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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걸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후회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2-08-22 10:53:13

저는 20대에 대학원을 안간건지 못간건지..

괜히 직장생활로 번돈 다 집에 주고

제 마음은 늘 한 쪽이 공허..

 

학창시절 공부는 열심히 한 편인데

배움이 길지 못한게 매우 한스러워요..

 

대학원 입시도 장난아니라

원서 넣고 등록금있다고 가는것도 아닌거 같고..

 

몇번 떨어져서...

 

요즘은 못배웠단(그래도 인서울4년 나왔지만)

생각에 넘 우울하고 자살충동도 일어나고..

 

근데 대학원가고 공부길게 한거 후회하시는분 계신가요?

 

혹 교수까지 하시면서

그때 의약대나 다른 전문직을 갈껄 후회하는 분도 계신지...

IP : 218.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지 않을 듯
    '12.8.22 11:15 AM (121.131.xxx.144)

    지금은 3d 업종에 속한다는 얘기들도 하지만, 그래도 교수는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길게 공부했음에도 교수가 안되었다면 몰라도, 교수들 사이에서 공부한 걸 후회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에요. 간혹 내가 이 공부를 안하고 딴 걸 했다면 돈은 많이 벌었을 텐데... 식으로 얘기하는 교수들도 있긴 한데, 그것도 후회나 불만에서 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물론 공부한 세월은 긴데 생계가 막막한 그런 경우엔,
    후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도 공부 자체에 대해 후회한다기보다는 사회 구조에 대한 절망, 가족에 대한 죄책감, 이런 것들이 크지 않나 해요.

  • 2. 제가볼때
    '12.8.22 12:42 PM (115.136.xxx.27)

    공부해서 후회하는 사람 보면서 위안을 찾기보다는... 그냥 대학원가세요..

    정말 해결방법이 이상하시네요.
    늦은 나이에 대학원 갈까요도 아니고..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대학원 못 가서.. 대학도 아니고 대학원 못 가서 자살 충동이 든다는 것도 좀 웃기구요..

    대학원을 가야겠는데 도와주세요.. 이런 것도 아니고.. 대학원가면 후회하는 케이스를 알려주세요라니요.

    다시 맘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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