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관련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무능함을 폭로하다

햇뜰날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2-08-22 10:38:41

최재천의 축구협회 박살내기 동영상

http://youtu.be/lPCHnvgJw3w

최재천 의원 블로그에 있는 내용입니다.

-------------

여의도일기  80 일째   (2012 년   8 월   17 일)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관 련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무능함을 폭로하다"

국회방송이 생중계를 해서 여러 분께서 보셨다는 연락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회의에 들어갈 때 이미 내심으로 솔직히 어느 정도의 분노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워낙 문화부와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장의 대응이 엉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어제 제가 가장 많은 질문을 통해 집요하게 밝혀낸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첫째,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메달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의 메달만을 가지고 가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 적도 협박한 적도 없다. 


  둘째, 역시 런던 올림픽 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시상식 참가의 자제 정도만을 요청했을 뿐 불참을 강요하거나 이를 어길 경우 그보다 더한 징계가 나갈 것이라고 결정하거나 통보한 사실도 없다. 


  셋째,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기 까지 사전에 메달 자격을 일시정지하거나 아직 최종 결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중단시킬 만한 어떠한 규정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이를 통보한 적도 없으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근거에 대해 항의하거나 확인한 사실 조차 없다. 


  넷째, 한국과 IOC 간의 연락업무를 담당한 연락관은 하와이 출신 일본계 미국인으로 여전히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의 상황은 전적으로 이 사람에 의해 주도 되었다. 


  다섯째, 설사 정치적 행위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무조건 박탈이 아니라 FIFA의 징계와 IOC의 징계 및 이를 바탕으로 한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만 하고 그것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도 있다' 정도로 올림픽 헌장은 규정하고 있다. 


  여섯째, 한국 선수단과 당시 대표단은 IOC 규정이나 헌장 등을 일체 확인하지 않고 전적으로 연락관 간의 구두 대화나 공문에만 의지했고, 최종 확정된 결정이나 명령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고 마치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박종우 선수의 불참을 자의적으로 결정했다. 


  일곱째, 서울의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은 런던의 대한체육회와 당시 런던에 가 있던 축구협회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본에 서신을 보냈고, 겉으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변명하면서도 뒤로는 사실상 잘못을 시인하는 쪽으로 잘못된 결정과 외교적 대응을 일삼았다. 


  여덟째,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는 이런 모든 진실을 시민과 언론에 전혀 알리지 않고, 철저히 비밀로 일관했으며 우리가 떠들면 떠들수록 마치 박종우 선수에게 불이익이 갈 것처럼 겁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이끌어 왔고, 철저히 이중플레이로 일관해 왔다. 한편, 이 모든 과정 상의 하자들을 대한축구협회 사무국과 국제국이 잘못한 것으로 거짓 홍보하고 모든 책임을 하급자에게 철저히 전가시켜 왔다.


  아홉째, 그리고는 이를 박종우 선수 개인의 책임으로 폄훼했으며 설사 메달을 못받게 되더라도 우리가 병역 혜택만 주면 되고, 동메달 연금만 주면 충분히 보상 받는 것처럼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켜 왔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ㅄ같은 축구협, 대한체육회네요

선수를 보호하기는 커녕 일본에 알아서 설설기느라 공식적인 요구도 없었는데도

알아서 자국선수 동메달 받지 못하게하고

선수를 총받이로 앞세우는 단체라는거 다시한번 인증하네요

뻘소리지만 대한체육협회가 저 모양이니 런던올림픽에서의 편파판정에 항의하기보단 찍소리 못하고 있어죠 ㅉㅉ 대체 어느나라 협회인지 답답합니다.

IP : 210.99.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93 새 아파트이면서 학교 괜찮은 동네 정말 없을까여?? 3 택이처 2012/09/14 1,589
    152292 송호창 기생오라비처럼 생겨가지고. 들통났네요. 124 송호창조작 2012/09/14 17,237
    152291 아침드라마에서 윤해영씨 ... 햇볕쬐자. 2012/09/14 1,420
    152290 9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14 1,026
    152289 파마기없는 머리에 매직기해도 볼륨이 생기나요? 1 매직기 2012/09/14 1,733
    152288 아이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 어느정도? 2 ... 2012/09/14 855
    152287 급질문)혈당수치가 500이 나왔어요. 어느 병원 4 당뇨 2012/09/14 12,328
    152286 서울날씨 좀.. 4 날씨 2012/09/14 1,279
    152285 매일 밤 한시간 간격으로 깨는 7개월 아기, 방법이 없나요? 37 미치기직전 2012/09/14 23,357
    152284 빅뱅 승리 원래 소문이 안좋았다는건 뭔가요? 8 응? 2012/09/14 7,196
    152283 휴대폰 보상기변?? 그리고 중딩과 스마트폰.. 2 ..... 2012/09/14 1,360
    152282 응답하라1997 질문있어요 2 ... 2012/09/14 1,730
    152281 백일된 애기 똥냄세가 변했어요 (죄송) 6 난엄마 2012/09/14 1,619
    152280 어린이집(놀이학교) 가까운게 정답인가요..? 3 고민 2012/09/14 1,310
    152279 한국사람에게 흔한 돌출입 17 도대체 2012/09/14 13,627
    152278 동생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하죠? 5 fdhdhf.. 2012/09/14 2,903
    152277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9 gevali.. 2012/09/14 1,225
    152276 이도저도 아닐바에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할것을요.. 11 ... 2012/09/14 3,593
    152275 택배물건이 경비실에 없어요. 3 책주문 2012/09/14 1,340
    152274 빨래 건조대 어떤 게 좋은 가요? 4 가을비 2012/09/14 2,017
    152273 외모에서 중요한게 뭐 같으세요? 36 아웅 2012/09/14 9,933
    152272 미국에 있는 형제는..... 5 지혜가 필요.. 2012/09/14 2,014
    152271 자기 부인 비키니사진만 올리는 남편의 속내는? 데이지 2012/09/14 2,116
    152270 트위터 속풀이 '~옆 대나무 숲' 3 스뎅 2012/09/14 2,654
    152269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다면서요? 8 지저분 2012/09/14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