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저녁 거의 안먹는 편인데
오늘따라 허기가 지길래
남편한테 퇴근할때 아이스크림 한보따리 사오라고 시켰네요
남편이 사놓고 잠시 일보러 나간 틈에
한개씩 꺼내서 처묵처묵한게 어느새 정신차려 보니 5개를 먹었네요.
붕어싸만코 1개(200칼로리)
까마쿤 2개(거의 200칼로리*2)
쿠앤크 1개, 까페오레 1개 (각 150칼로리)ㅠㅠㅠ
(천칼로리네.. ㅠㅠ 계산하면서도 끝내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처묵하면서 티비 보는데
하필 또 티비에 비빔국수 먹는 장면 포착. ㅠㅠ
일보고 돌아온 남편한테 막국수 먹으러 가자고 졸라서
막국수 먹고 왓어요.
지금은 소화가 안되서 잠을 못자고 있네요..
먹을땐 이성을 잃고 기분도 좋은데
먹고나면 밀려드는 이 후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