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밥차려주기

..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2-08-21 20:11:55
남동생이 28살인데 다른 지방 살다가 월차내서 집으로 쉬러왔어요..
고기먹자고 하는데
바로 코앞이 고기집인데 나가기 귀찮대요
집에서 꿔먹재요..

집에 저하고 둘밖에 없어서
고기사오고 밥하고 상차리고 밥상치우고
저보고 다하라는 식이네요..
그래서 나 혼자 퇴근하거 와서 못하겠다고 햇는데
자긴 라면이나 끓여먹는다고
꽁~~~~~~하고 있는데
한대 치고 싶네요..

어찌할까요?..
IP : 211.234.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마운틴
    '12.8.21 8:13 PM (211.107.xxx.33)

    이더위에 무신 집에서 고기를 ㅠㅠㅠ 듣기만 해도 덥네요

  • 2. ...
    '12.8.21 8:14 PM (112.185.xxx.61)

    혹 집음식이 먹고 싶은거 아닐까요.... 제가 한번씩 언니가 차려주는 음식이 그립거든요.

  • 3. Tranquilo
    '12.8.21 8:21 PM (211.204.xxx.193)

    내가 집밥이 그리운 것
    퇴근 후 누나 고생시키는 것 심히 안스러운 마음

    중에 어느게 우선이어야 할까요?

  • 4. ...
    '12.8.21 8:21 PM (122.42.xxx.109)

    '남'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타지서 자취하던 동생이 온 거면 한 끼 차려주겠어요. 뭐 요리를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고기 궈먹는거면 편하죠 뭐 힘든 일 없냐 얘기하며 소주도 일병 같이 하셔요.

  • 5. 남동생들은
    '12.8.21 8:38 PM (121.145.xxx.84)

    다 외식 싫어하나요? 이 더운날씨에 집에서 고기먹을려고 하는 인류가 여기도 있어요;;;

    엄마랑 저한테 타박듣고 고깃집에 끌려갔다왔죠 뭐..ㅋㅋㅋ

    근데 우리엄마 쿨한척 해도 꼭 외출할때 동생 밥 차려줘라 이말씀 하신다는..얘도 얄미워서 안차려주면
    지가 라면 끓여먹어요..전 신경안쓰구요..차려먹어버릇해야지..벌써부터..

  • 6. 남동생들은
    '12.8.21 8:51 PM (58.231.xxx.80)

    다 외식 싫어 하는게 아니라 지방에서 자취하는 아들,딸들은 매일 외식하고 한끼 때우는 개념으로
    먹기 때문에 외식 싫어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 7. 한 때 자취해 본 사람
    '12.8.21 8:54 PM (125.181.xxx.2)

    혼자 살다가 집에 왔으면 집밥이 얼마나 그리운데요. 차려 주세요.

  • 8. 얘야
    '12.8.21 9:06 PM (1.224.xxx.46)

    난 니 엄마가 아니야 ..
    남동생이랑 대학부터 결혼때까지 자취한 아짐의 한 많은 절규입니다.
    부모님이 부쳐준 반찬 찾으러도 혼자 다녔네요.
    지금 생각해도 미워요.
    김치 국물 줄줄새던 박스들 ㅠㅠ
    다 남동생을위한 것들이었기에 더 한 맺힙ㄴ니다.
    해 줄것 없어요.
    알아서 구워 먹든 하라고 하세요.

  • 9. ,,
    '12.8.21 9:45 PM (110.14.xxx.164)

    각자 드세요
    넌 라면 난 고깃집

  • 10. 남동생이
    '12.8.21 9:59 PM (14.37.xxx.92)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왜 28세인데..아직 자기 식사 하나 해결못하는지...

  • 11. 그럼
    '12.8.21 10:02 PM (182.218.xxx.101)

    엄마에게 가야지 왜 누나에게 ㅠㅠ

  • 12. 미안합니다.
    '12.8.21 10:34 PM (182.212.xxx.192)

    미틴.. 욕부터 해서 미안합니다만 욕부터 나옵니다.
    니가 사오고 차리고 굽고 치우고 설겆이 하라고 하세요.

  • 13.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
    '12.8.22 12:37 AM (222.238.xxx.247)

    나이가 어려서 밥을 못차려먹을 나이도아닌데 제대로된 동생이라면 내가 고기사올께 누나가 준비하고있어 하면 사이좋게 구워먹을걸 해다 바치기를 기다리니 안해줘도 됩니다.

    누나는 엄마가 아니여........이넘아

  • 14. ...
    '12.8.22 4:33 AM (118.33.xxx.158)

    제 사촌동생은 제가 사는 집에 와서 며칠 있을 때

    장 봐왔어요.

    제가 2일 장 봐온다음에 누나가 밤 10시에 퇴근하는데 그 시간에 마트 가서 너 줄 국 고민했는데

    이건 너무 불행했다고 얘기 했어요.

    그 뒤로 식사는 제가 한 밥에 반찬은 일품으로 그냥.

    반주는 동생이 사다가 김냉에 미리 넣어두고.

    그리고 우리 사인 온화해 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5 피자헛 치즈바이트 피자 첨 먹어봤는데.. 1 .. 2012/10/04 1,934
159964 역쉬~밥이 최고여!! 1 소화가 안되.. 2012/10/04 1,009
159963 물가 오른게 이명박탓인가요? 11 hot 2012/10/04 1,574
159962 일본이 자꾸 한국 업신여기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1 키키키 2012/10/04 920
159961 홍준표 "靑,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는 '꼼수'&qu.. 4 .. 2012/10/04 1,308
159960 요즘 20대들은 부모만큼 살기 힘들겠죠? 3 ㅂㅂㅂㅂ 2012/10/04 1,993
159959 저희 아기보고 작다는 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상처가 되네요 10 ㅡㅡ.. 2012/10/04 1,885
159958 도움절실)여행고수님들~!!!부모님 모시고 낚시여행가는데요.. 1 도움절실 2012/10/04 566
159957 요새 점심값 장난 아니네요.. 11 ㄴㄴㅇ 2012/10/04 3,533
159956 그네는 좀 약하지 않나요~? 저번대선처럼. 차니맘 2012/10/04 552
159955 오늘 1시반에 세종문화회관 가면 문재인 후보 볼 수 있을거 같아.. 1 녹차라떼마키.. 2012/10/04 908
159954 형님, 아주버님 보세요. 19 콩가루집안 2012/10/04 4,985
159953 혹시 장터에 이불 파시는 까만봄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신지요? 1 이불 2012/10/04 905
159952 광수 너무너무 안어울리지 않나요? 5 착한남자 2012/10/04 2,137
159951 건강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온것 같아요 9 emily2.. 2012/10/04 1,947
159950 10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04 540
159949 서울 백화점내에 어린이 놀이방(?) 무료로 운영하는곳 많나요??.. 2 .. 2012/10/04 1,194
159948 오늘 싸이 공연 가시는 분!! 5 모이자 2012/10/04 1,898
159947 부직포 수납함 좋은가요? 4 정리는 힘들.. 2012/10/04 1,347
159946 강아지 카르마 먹이는 분들 낱개포장 되어있나요 4 사료 2012/10/04 781
159945 헤드가 철제 프레임으로 된 침대, 써보신 분? 2 가구 2012/10/04 1,272
159944 사랑아 사랑아 갑자기 결혼분위기네요 12 2012/10/04 2,599
159943 73만7천점 5 애니팡 2012/10/04 1,346
159942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12 ... 2012/10/04 2,546
159941 안철수 어머님 태몽은? 태몽 2012/10/04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