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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파라오부인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2-08-21 19:27:47

오늘 아침일찍부터 7살 아이데리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뒤를 졸졸 따라다닌데다 전철 환승역에서 아이가 잠드는 바람에 아이를 잠깐이지만 안고 오기도 하고

퇴근시간이라 자리도 없고 종일 서서오느라 몸이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전철에서 내려서 역사를 빠져나오면 마을버스가 바로 있기는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뚜벅이라 콜택시랑 일반택시 수십번을 이용해 봤는데 보통 택시를 타면 당연히 아파트 저희 라인앞에 세워주는데

이 택시기사는 아파트 입구앞에서 내려줄테니 걸어가라네요 제가 그럴거면 버스타지 왜 비싼 택시를 타냐고 들어가쟀더니 다음부턴 버스를 타라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제가 내리면서 별 이상한 아저씨 다 보겠다고 했더니 그냥반 하는 소리가 '병신같은 *' 이러네요

그순간 저도 걸쭉한 욕을 같이 해주긴 했지만 옆에 아이도 있었고 아파트 앞이라 동네사람 보기도 창피해서 택시번호만 외워서 집에 들어왔네요

 

똥밟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무 약이 올라요

나이도 한참 어린놈 같은데 아이 앞에서 욕을 들었다는 것도 너무 분하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9.6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ㅍ
    '12.8.21 7:31 PM (221.146.xxx.243)

    그냥 잊으시는게 님한테 좋아요
    시시비비 가리고 처벌받게 하려고 하다 더 시궁창같은 느낌 받게 되실겁니다.
    마음 진정하시고 잊으세요

  • 2. ..
    '12.8.21 7:31 PM (125.184.xxx.44)

    당연히 신고해야죠.
    완전 미친 *이네요.

  • 3. 빡쳐!!
    '12.8.21 7:35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애 눈가리고 조용히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줬으면...어땠을까 저 혼자 생각해봤네요 --;

  • 4. 저흰
    '12.8.21 7:41 PM (112.185.xxx.130)

    시청홈피에 가니...게시판이 있더라구요.
    대중교통불편신고 게시판 비공개글이 많던데...

    욕설관련 - 공개 된 글을 읽어보면..

    기사에게는 행정조치.업체라면 업체에도 행정처분

    시군구청 홈페이지 살펴보세요..

  • 5.
    '12.8.21 7:46 PM (125.135.xxx.131)

    신고하세요.
    택시 왜 탔는데요 , 그죠?
    어디 손님에게 그 따위 행사를..

  • 6. 조약돌
    '12.8.21 7:47 PM (1.245.xxx.4)

    솔직히 더 심한일로 신고받은 택시기사를 아는데요. 이야기들어보니 주의하라 이야기 듣고말지 자긴 실제 불이익 아무것도 없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고 웃더러고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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