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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출장가니 집이 너무 깨끗하네요..

..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2-08-21 18:34:26
남편이 출장간지 일주일째인데 청소할 일이 없어요..

우리 남편 퇴근해서 돌아오면 현관부터 안방까지 옷이며 양말이 그대로 줄줄이 늘어져 있어요..

신혼때는 옷걸이가 너무 멀리 있어서 옷을 걸지 못하나 싶어서 옷걸이를 현관앞에 두어도 보고 거실에도

두어봐도 옷은 늘 현관에서부터 뱀 허물벗듯 벗어 놓습니다..

머리감고 샴푸며 린스 한번도 수납장에 올린적 없이 화장실 바닥에 그대로 던져놓기

면도하고 나서도 늘 세면기 위에 면도기 그대로 올려놓는 사람입니다..

요즘 들어 남편 머리가 엄청 빠지기 시작해서 머리카락도 정말 장난아니게 집에 많았는데

그것 역시도 좋네요..

그런 남편이 출장을 가니 정말 치울게 없어요.. 저 너무 철없죠?




IP : 175.126.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8.21 6:36 PM (122.32.xxx.129)

    우리집은 제가 여행갔다 오면 남편 혼자 있던 집이 반짝반짝..ㅠ.ㅠ

  • 2. ㅎㅎㅎ
    '12.8.21 6:36 PM (175.113.xxx.236)

    왠지 우리집 같음.ㅋㅋㅋ

  • 3. 나난
    '12.8.21 6:39 PM (125.130.xxx.99)

    아니요..ㅋㅋㅋ 철없으시긴요..공감백배요.
    아직 아이는 없으신건가요?
    전 애들 둘이랑 셋만 있는게 더 깔끔한거 같아요.
    신랑이 엄청 어지르는것 같지는 않은데..
    머리카락이 워낙 빠지는 상황이기도 하고..(탈모진행중 ㅋㅋ ㅠ.ㅠ)..근데 제가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걸 죽도록 싫어하거든요.
    신랑 출근하고 나면 테이프로 베개부터...검사를 ....ㅠ.ㅠ아 힘들어
    신랑이 일주일씩 출장가면 화장실도 더 깨끗하고요..ㅋㅋㅋ
    근데 원글님 남편 정말 뱀허물벗듯이 하시네요..
    전 맨날 폭풍잔소리 하다가 지쳐서 포기했어요.

  • 4. ...
    '12.8.21 6:52 PM (211.234.xxx.112)

    맞아요 남편없는날 많이 청결하죠 다른집도 그러는가봐요 ㅎㅎㅎ

  • 5. ...
    '12.8.21 7:26 PM (211.243.xxx.154)

    흐흐흐 우리남편은 바야바 수준으로 온몸에 털이 나 있어서 매일 부직포질을 해도 털이 한웅큼이에요. 남편없으면 일주일에 한번 부직포 밀어도 머리카락 몇개가 고작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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