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새자전거 (구입 1달1주일정도) 를 잃어버렸습니다.
끊고 가져간건데...
오늘 우연히 동네 고물상앞 지나가다 제꺼..란 감이 확 오면서 고물상 사장님께 이거 누가 가져왔냐고 물어봤어요..
제껀 연락처 안적어놨는데..매직으로 전화번호를 적었더군요..
이거 잃어버린 내꺼 맞다...이 주인한테 이번호로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경찰부르겠다..했더니..
같은 자전거가 한두개냐...아직 돈은 안줬다...면서....얼버무리더라고요..
그래서 경찰 부르고 그 전화주인 오면 알거다....하며 제가 전화번호 저장하고 고물상 번호 저장하고..명암주면서..
이 사람 돈 받으러 오면 전화주라고..씨씨티비 찍혀있다고 했더니...
한시간후...전화왔어요....경찰부터 부느는 건 성급하다며.....
전 남편하고 통화하시라고 하고 끊었더니...
전화왔어요...우리 남편....자전거 가져가라고....
갖고 왔는데..녹물도 있고..그때 그새건 아닌데...짜증나요..
제가 키가 작아 앉는 안장을 딱...그 싸이즈로 맞춰놓은 그 상황...브레이크가 좀 틀려서 타다가 급정거로 넘어진...일등..
감이오잖아요..제꺼 맞는데....완전 고물되서 왔어요...ㅠ.ㅠ
그 고물상 주인이 많이 수상해요..
경찰한테만 알리지 말라고..주는데....장물로 취급당할까봐..내준것도 같지만....
끊어간 주인같기도해서요...
이따...찾아가서 새거 달라고 협박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