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으로 괴롭습니다..

,,,,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2-08-21 16:55:24

너무나 괴롭습니다..

오늘 우체국에서 등기가 날라왔어요,

싸인하고 받았는데 남편이름으로 온 등기우편입니다..

이게머지? 하고 뜯었더니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서 갚지않아서 연체금이랑 붙어서 날라온 독촉장이었습니다.

심장이 벌령거리고,, 화가나고,

빌린시기가 2009년도로 나와있구요,

 

2010년도에도 나몰래 또다른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썻길래 나중에 독촉장보고 알아서

부부싸움대판나고 이혼위기까지 갔었습니다.

그때에도 제가 분명히물어봤었구요, 이거말고 나몰래 또 돈을 대부업체에서 빌려쓴게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당시..

그때 걸린대부업체말고는 다른데 돈빌려쓴거없고, 앞으로도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쓰지않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빌린대부업체돈은 바로 갚았구요,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당하고나니,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고,

전화했더니, 한다는말이 빌린돈도있어서 갚고, 시어머니 아프다고해서 돈도보내주고 했다나,,

지금 시어머니아파서 병원에 의식불명이라고 지금 거기병원이라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몇년동안 속여온것도 너무나 분개하고,

2010년 일터졌을때에도 그렇게 다른데빌려쓴거없다고 딱잡아떼더니

저 이남자한테 결혼하고나서 제대로된 반지하나 선물받아본적도없고,

그동안 생활비아낀다고 찌질하게 살았던거, 친정부모님한테 용돈한번 못드려봤구,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가지고오는거 생활비로 죄다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람을 몇년동안 속여서 그무서운 사채를 2번이나 빌려쓰고,그러고도 지 사업자금좀해달라고

저를 올해초에 그렇게 들들볶아대었던 인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더이상,,믿음도 사라지고,, 제가 같이살아갈 자신이 생기지않습니다.

IP : 58.233.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8.21 5:35 PM (123.109.xxx.15)

    부부간에 신뢰가 깨졌다면 더이상 유지되기 힘들겠지요.
    게다가 가정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금전적인 문제에 대한 약속을
    반복적으로 깨서 위기에 접어들게 됐다면
    청산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애들이 있다면 다시한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2. ..
    '12.8.21 6:24 PM (175.113.xxx.236)

    원글님 돈이 있어도 없는듯 하셔야 겠네요.
    지금이라도 조금씩이라도 모으세요. 절대 티내지 마시고..
    이렇게 돈사고 치는 사람들은 자기 아내 들들볶아 다 울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06 강아지출산후생리 1 ??????.. 2012/09/03 1,718
147105 아워홈탕수육어떤가요 .... 2012/09/03 927
147104 1시간이나 일찍 출근햇어요~~ㅜㅜ 2 헤롱헤롱 2012/09/03 2,018
147103 룸살롱 등 유흥업소 법인카드 결제액 1조 5천억 1 보태요 2012/09/03 1,040
147102 언고기로 장조림 만들때 핏물은 어떻게 빼나요? 1 .장조림 2012/09/03 1,116
147101 스페인 잘 아시는 분 문의드립니다. 7 스페인 2012/09/03 1,530
147100 "미운오리새끼" 영화 2012/09/03 724
147099 아침금식인데 까먹고 사과를 먹었어요 (건강검진하는 날임) 6 어떡해요 2012/09/03 3,856
147098 요즘 어떤책 읽으세요 추천 좀 5 추천좀 2012/09/03 1,556
147097 초등5학년 태껸 배우면 어떨까요? 1 커피나무 2012/09/03 703
147096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3 623
147095 미국과 우리나라 도시의 충격적인 차이 6 도시 사진 2012/09/03 4,563
147094 가볍고 투명한 팩트 추천해주세요 4 지복합성 2012/09/03 2,027
147093 김치랑 김이랑 밥먹고 싶어요 3 야식 2012/09/03 1,975
147092 최근 일어난 묻지마살인•성폭행 범인들 공통점이 있더군요 11 ........ 2012/09/03 4,361
147091 근데 진짜 업소들 보면요...저 많은 업소들을 대체 누가가나 싶.. 9 .. 2012/09/03 3,421
147090 설마..하지 마시고 문단속 잘하세요. 8 문단속 2012/09/03 4,499
147089 성폭행이 꿈인 아이도 있다네요. 7 고3 2012/09/03 2,970
147088 7살 남자아이.원래 이래요? 7 이해를해보려.. 2012/09/03 1,898
147087 공항에서 본 광경...골프 여행 5 어잌후 2012/09/03 4,577
147086 초등학교 1학년 혼자 등하교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6 조잘조잘 2012/09/03 12,979
147085 보세 아동복들.. 원산지가 어딜까요? 5 의심 2012/09/03 1,759
147084 이런경우 레슨비 돌려받을수있을까요? 2 레슨비 2012/09/03 1,445
147083 올해 고추가루 시세가 어떤가요?? 8 나도엄마 2012/09/03 6,195
147082 나방 안들어 오게 할 수있는 비법없을까요? 8 진홍주 2012/09/03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