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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은 자기 남편은 마눌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큰며늘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2-08-21 16:48:15

시아버지 뇌경색후 경증 치매 2년차

몇시간씩 산책하고 집에 혼자 잘 찾아오고 번호키 혼자 열고 들어오시고

주간센터 신청해봤자 등급 안나오기 때문에 어머님이 아버님과 사십니다

정기적 치료 받으시고 병원비는 꼬박꼬박 시누랑 모은걸로 자식들이 다 내구요

서울집 있으시고 월생활비 연금나와서 넉넉진 않아도 먹고 사십니다

문제는 뭔일만 생기면 뻑하면 저희 남편한테 전화를 합니다

조금전에도 달려갔시요

직장다닐때나 아닐때나 안 가립니다

시엄니 제발 본인 남편은 알아서 챙기시죠

도무지 살수가 없어

그리 곱디고운 딸은 어따 써먹을라고 고이고이 숨겨두고 큰며늘한텐 간병인 자격증따라

지 남편보러 일주일간 큰며늘네 가잇으라 지롤

지는 이혼하고 딸년네 가있겠다고 치매걸린 시아버지보고 이혼하자고 쇼를 하질 않나

둘이 지지고 볶든 알아서 싸우시든가

꼭 지롤할땐 우리집에 전화해서 아주 난리법석을 떨어놔요 덴장

별 지롤을 하다하다 며느리가 무반응하니

아들만 부려먹어

이럴거였으면 시동생 외국가기전에 작은동서랑 나랑 차별이나 말지 그랬어

17년을 큰며늘 알기를 개떡같이 알고 그러더니 이젠 아쉽냐

말년에 아주 큰며늘한테 당해봐야돼

착한 큰아들만 들었다놨다 아놔....욕이 천장뚫고 나갈 정도로 대놓고 욕해주고 싶어

__년

IP : 180.67.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1 4:50 PM (119.70.xxx.194)

    필터링 없이 아주 바로 나온 말이네요....
    필터링 해서 읽겠습니다.
    상황은 참 욕나오는 상황 맞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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