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팬질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그 사람 집을 알게됐어요.
저희 회사에서 불과 5분정도 거리더군요.
그 후로 회사 다니는게 즐거워요 @@
그 사람을 우연히 만날거라는 꿈은 없어요.
그 집앞을 지나가지도 않아요. 진짜로 만날까봐. ㅎㅎㅎ
그냥 그 사람과 내가 같은 길을 걷고 같은 풍경을 공유한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해요. ㅎㅎㅎ
이거 참 한심하고 소박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연예인이 회사 근처에 사는걸 알게됐어요
Www 조회수 : 3,697
작성일 : 2012-08-21 16:47:56
IP : 110.70.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ㅋ
'12.8.21 4:49 PM (211.110.xxx.180)저도 그런데... 전 제가사는 아파트 옆 아파트에-_-;;;;; 산다고해서 왠지 그냥 기분 좋아요.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느낌이랄까...저도 우연히 만날꺼란 기대는 안해요.ㅋㅋ
저도 집에서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고 그 사람도 뭐 걸어다니겠어요? 차타고 다니겠죠..ㅎㅎ
그래도 그냥 -_- 왠지 그냥 좋아요.2. 한심하긴요^^
'12.8.21 4:49 PM (121.145.xxx.84)전 조인성 별 관심없다가 학교에서 보고 우리학교에 애정없었는데
너무 좋던데요 이 교정을 같이 걷는구나..싶어서..ㅠㅠ 나중에 자퇴?했을때 어찌나 슬프던지..ㅠㅠ3. ..
'12.8.21 4:53 PM (125.128.xxx.145)우와.. 그냥 연예인도 아니고
열정적인 팬이신데, 당연히 기분 좋고 그렇겠죠
부러워요.. 원글님..
부디 오다가다 자주 뵙기 바래요4. ㅡ,,
'12.8.21 4:54 PM (112.223.xxx.172)뭐든지 삶에 활력이 생기면 좋죠.~
5. 부럽네요~
'12.8.21 4:55 PM (125.135.xxx.131)항상 설레는 기분..
6. 음
'12.8.21 5:06 PM (182.215.xxx.23)누굴까나? ㅎㅎ
7. 다람쥐여사
'12.8.21 5:36 PM (122.40.xxx.20)전 전철타고 가다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집이 보이는 구간이 되면 그리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늦은저녁 불켜진 창을 보면 " 아 일정 마치고 집에서 쉬고있구나.." 뭐 이런 생각하면서요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집에 찾아가고 뭐 그러는 팬은 아닙니다
그 분이나 저나 모두 지긋한 나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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