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속상하네요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2-08-21 15:43:38

남편만 빼구요.

그리고 약골들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아들들도 그렇습니다.

휴가나 학교 수학여행, 수련회, 봉사 여행 등..

아이들이 집을 떠나 3일 이상 머물렀다 하면 돌아올 땐 감기 이상의 병을 하나 달고 옵니다.

거기서도 혼자 아파서 끙끙거리다 오는 겁니다.

저도 해외 여행 가서 다른 사람 다 멀쩡한데 심지어 노인들도 멀쩡하던데 저만 몸살 나서 아파요.

저는 원래 저질 체력이라 그렇다 쳐도..

평소 운동보이들이고 건강하고 활달한 애들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평소 활달한 만큼 리더십도 있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애들이거든요.

그러니 심리적 ,육체적으로 아플 이유가 없는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아토피 체질이 있는 집이라 그럴까요? 어릴땐 심했구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3:55 PM (59.15.xxx.61)

    심리적으로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어디 다녀오면 꼭 아프시지요.
    가서도 아프다고해서 일행을 곤경에 빠뜨리고...
    그래서 연세드시고 부터는 여행을 아예 안가세요.
    여학교 동창들이 계를 해서
    일본, 중국, 대만등 놀러 다니셨는데
    한 번도 가신 적이 없어요.
    가기전부터 나는 가면 아플거야...그런 맘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평소에 건강하시구요.
    80세 가까운데...딸인 저보다 더 건강하시거든요.
    그런데 아무데도 못가요.
    우리도 모시고 다니는것 포기했어요.
    그런면서도 매일...나는 어디도 못가봤고 어디도 못가봤다...하시긴해요.

  • 2. .....
    '12.8.21 4:00 PM (123.199.xxx.86)

    여행 스트레스겠지요...여행이 즐겁다고 느끼는 것 같아도...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예민한 체질들이 있어요...잘먹던 밥도 체하고..두통생기고.....구토하고...몸살나고.....이런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죠..
    집에 와서 하루만 지나면 언제 아팠냐 싶어지구요..ㅎㅎ
    결과적으로 여행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거예요..

  • 3. 나비
    '12.8.21 4:14 PM (210.220.xxx.133)

    자두요...물 바뀌면 그렇드라구요..ㅠㅠ

  • 4. ...
    '12.8.21 4:59 PM (211.210.xxx.146)

    우리딸은 꼭 떠나기 전에 열나고 아팠었어요.
    여행을 취소 한 적도 있고 강행군으로 떠났다가 가서 고생한 적도 있어요
    항상 그랬으니 아픈애 구박도 하게되더라는 ㅠㅠ
    그러다가 좀 크니 나아지더라구요.

    여행끝에 그런다니 면역성이 좀 약하신거 아닌지..평소에 너무 깔끔하게 살림하시나요^^

  • 5. 전 배앓이..
    '12.8.21 5:35 PM (222.235.xxx.72)

    자고 오는 여행엔 꼭 배앓이를 해요..
    약을 먹음 괜찮긴 하지만 첫날은 은근 신경 쓰이구요..

  • 6. ,,,,,
    '12.8.21 6:09 PM (1.246.xxx.47)

    기온도 바뀌고 차타고피곤하기도하고 등등
    저는 시댁에가면 몸살두통이 와요 그러면 얼른 준비해간 광쌍탕 먹으면 초기예방되요
    하나먹고도 기별없으면 두개 세게 정도까지 마셔요
    초기놓치면 아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35 기도 부탁드립니다 24 2012/08/21 2,463
143234 실연당했어요. 10 아픔 2012/08/21 4,179
143233 분당쪽에 심리센터나 아이들놀이치료하느곳 있나요? 1 바나나똥 2012/08/21 1,217
143232 박지성 아버지 같은 스타일 피곤하지 않을까요? 24 ㄴㅇㄹㅇ 2012/08/21 6,054
143231 한국이 잘살게되면 한국여자 국제결혼 줄어들까요? 20 11 2012/08/21 3,956
143230 빕스 너무 비싸지 않나요? 10 비싸.. 2012/08/21 4,188
143229 응답하라1997 3 1997 2012/08/21 2,233
143228 조선족은 한국을 미워하면서 한국을 절대로 못떠나죠...ㅋㅋ 7 조선족 2012/08/21 1,841
143227 유아의자 벨트에 생긴 곰팡이..없앨 수 있을까요? ..... 2012/08/21 744
143226 응답 9회 하는 거 맞나요? 2012/08/21 1,070
143225 전과말고 문제집도 따로 해야 할까요? 4 초등사회 2012/08/21 1,440
143224 지금 ebs 다큐의 그림 너무 좋아요 4 와우 2012/08/21 1,745
143223 밥 한끼로 .. 5 무지개 2012/08/21 1,764
143222 신은아 간호사는 캐나다로 갈 것인지? 5 골든타임 2012/08/21 2,915
143221 넷째 시도해볼까요? 15 딸 하나만 2012/08/21 3,570
143220 돈벌어야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1 일하고싶어요.. 2012/08/21 1,627
143219 이렇게 옷입는것 부끄럽지 않나요? 7 신지옷 2012/08/21 4,355
143218 송지나작가 ㅜ ㅜ 안타깝네요 5 ㅇㅇ 2012/08/21 5,290
143217 모찌크림 문의드려요^^ 1 모찌크림 2012/08/21 1,101
143216 8월도 후반인데 김사장사퇴했나요? 왜안가 2012/08/21 1,185
143215 이렇게 매너없는 식당이 있나.. 7 대학생 2012/08/21 2,301
143214 응답하라 1997 보시는 분들, 모여봅시데이~~ 72 깍뚜기 2012/08/21 11,941
143213 년도나 금액은 어떻게 읽는게 바른가요? 2 영어 숫자읽.. 2012/08/21 968
143212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2 ... 2012/08/21 1,168
143211 골마지 끼고 군내 나는 김장김치 먹을 수 있나요? 2 .... 2012/08/21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