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밤 11시쯤 시작해서 아침까지 안방에서만 웅얼웅얼 TV소리도 아니고 불경소리도 아닙니다.
작년가을 참다참다 문도 안 열어주는 그 60대 아주머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여차저차 말씀드리니
아~ 그거? 그러더니 알겠다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올 여름부터 또 시작입니다.
제가 침대가 오래돼서 없애고 요를 깔고 자는데 정말 돌겠습니다.
똑바로 누워 빨리 잠을 청하든지해야지 옆으로 누우면 더 잘 들려 밤새 잠을 못 자겠어요.
얼마전 감기몸살로 끙끙 앓고 있는데 새벽 2시, 정말 그 소리가 미치도록 싫고 화딱지가 나길래 베란다에 있던
밀대걸레 몸체로 방바닥을 막 쳤더니 잠잠해 지더라구요.
그 이튼날 또 소리가 나길래 쳤더니 잠잠하더니 삼일째부터는 반응도 없고 또 예외없이 큰소리로 웅얼웅얼
아~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