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안학교 다니려면 학력은 포기해야하나요?

인성과 학력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2-08-21 12:33:12

우리나라에서 대안학교 가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알고 있는데요.

대안학교 보내려면 인성쪽만 생각하고,

학력, 대입 같은 부분은 포기해야하나요?

아니면 학력, 진로 이쪽도 다 잘 잡아주나요? 아니면 아이따라 다른가요?

아이따라 다른거면 부모가 따로 잡아줘야하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183.91.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2:37 PM (112.121.xxx.214)

    학교별로 달라요. 학습에 집중하는 대안학교도 일부 있더라구요..
    근데 잘 알아보셔야 해요..
    인성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대안학교에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 학교 부적응해서 대안학교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학력은 떨어지는거 같아요.
    대학갈려면 본인이 재수, 삼수해서 가는 경우가 많구요...
    언젠가는...대학교에서 수능이 아니라 내신이랑 등등...감안해서 합격했다는데요..(수시랑은 좀 다른듯)
    애가 대학에서 공부를 못 따라가서 중도포기한 경우도 있다네요..

  • 2. ..
    '12.8.21 12:38 PM (182.219.xxx.41)

    학력잡아주는 곳 대부분 SAT준비 하는것 같아요 비싼 귀족학교...
    아니면 검정고시 아이에따라 각자 준비해요. 대안학교 교사 인력이 대부분 빈약한것 같아요

  • 3. ...
    '12.8.21 12:39 PM (183.91.xxx.35)

    아.. 정말 어렵네요. 일반 아이들 대안학교 보내려면
    부모의 소신과 결단이 없으면 안되겠네요.
    아이 진로 생각하면 대안학교가 대안이 아닐수도 있네요. 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 4. ...
    '12.8.21 12:39 PM (112.121.xxx.214)

    제가 대안학교 선생님들과 좀 만났었는데..
    부적응 자가 많이 오는 학교인데요..처음엔 공부는 아예 포기하고 그냥 사람만 만들어 달라고 보냈던 학부모들이...
    애들이 학교 생활 좀 적응하니까 그 담엔 금방 성적이 쑥쑥 오르길 기대해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5. ...
    '12.8.21 12:57 PM (211.228.xxx.173)

    대안학교는 도아니면 모라구 하던데요

    귀족학교 아님 학교 부적응자들이 모인다구

  • 6. ....
    '12.8.21 1:04 PM (112.121.xxx.214)

    지휘자 정명훈씨가 아들을 대안학교 보낸다고 했었죠..
    그리고 제 주변에 경실련인가 시민운동 하는 분...보내시구요...(아빠가 경실련 간사..엄마는 학원 운영)
    등등...
    사회에서 학력으로 인정해주지 않아도 나는 상관없다 싶은.....그런 분들 아니면 힘들죠...

  • 7. ....
    '12.8.21 1:15 PM (175.113.xxx.78)

    제아이 대안학교 나왔는데요.
    졸업생들 모두 대학갔어요.
    귀족학교 아니고, 부적응 애들이 가는 학교도 아니어요.

  • 8. ..
    '12.8.21 1:19 PM (121.162.xxx.8)

    대안학교 보는 시각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네요
    일반학교에도 별의 별 학생들이 다 섞여 있듯이
    대안학교도 마찬가지예요
    대부분의 학생들과 다른 길을 갔다고 해서
    뭔가 특이하다고 색안경 끼고 볼 건 아니예요

  • 9. 어떤
    '12.8.21 1:25 PM (119.64.xxx.243)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흔히들 알고 있는 대안학교는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는 문제아(?)들을 위한 학교로 알고 있는데
    공교육의 대안으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는 대안학교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간디학교이지요.

    지금은 공교육으로 편입된 이우고등학교도 처음 시작은 대안학교였습니다. 이런 학교들은 공교육과는 다른 이념으로 공동체 교육과 생활,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새는 공교육내에서도 새로운 교육철학으로 진행하는 초등학교도 많습니다. 소위 작은 학교운동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 대안학교가 어떤 류인지 잘모르겠지만 왜 대안학교를 보내려 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혹시라도 공교육의 프로그램과 방식이 부부의 교육 철학과 아이 성향에 맞지 않아서 그 대안으로 보낼 수 있는 학교를 찾으신다면 " 민들레 "라는 교육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대안학교 운동에 꽤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시는 분들이 만든 잡지이고 단체입니다. 그곳을 방문해 보시면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51 남편이 월급을 다 갖다주면 사랑하는건가요? 12 질문 2012/08/21 3,957
144850 서울 지역 스케일링은 보통 얼마씩 하나요? 1 서울 2012/08/21 1,621
144849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6 속상하네요 2012/08/21 1,865
144848 박근혜 전략 잘짜네요 14 봉하라 2012/08/21 3,389
144847 티셔츠 소매 오버로크가 풀어져서 세탁소에 맡겼는데요.. 3 수선 2012/08/21 2,818
144846 19)유교사회가 한국여자 보호하는 측면도 있음 7 ㅎㅎ 2012/08/21 2,713
144845 남편이 애들 데리고 여행갔어요 3 좋아요 2012/08/21 2,109
144844 수영복이요^^ 2 여왕이될거야.. 2012/08/21 1,539
144843 오늘의 82는.. 10 날도흐리고... 2012/08/21 1,989
144842 목동 초4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산타4 2012/08/21 2,611
144841 가정용 LED TV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랄라 2012/08/21 1,084
144840 30개월... 친구없는 아기 있나요? 4 궁금 2012/08/21 3,020
144839 다들 신혼때는 남편이 잘해주는거죠? 9 궁금 2012/08/21 2,919
144838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7 그냥 푸념 2012/08/21 2,000
144837 저 좀 도와주세요 2 .. 2012/08/21 1,197
144836 28개월 아이 민간 어린이집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가맘 2012/08/21 1,404
144835 교통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여쭐께요... 7 소란 2012/08/21 2,414
144834 2분 사이에 우산 잃어버렸어요 9 좀도둑 2012/08/21 2,094
144833 호피무늬 티...안입어지겠죠?;;; 8 40대초 2012/08/21 2,204
144832 알파카 숄카라 코트 있으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8/21 2,627
144831 영화 노트북 슬프네요 4 .. 2012/08/21 1,606
144830 도올 “올해 대선에 따라 민족사 비약과 비극 엇갈려 3 도올 2012/08/21 1,827
144829 셋째출산이 곧인데 진년, 진일, 진시에 낳으면 좋나요? 11 아자! 2012/08/21 4,535
144828 집에서 염색약으로 부분염색 잘되나요? 2 파마중 2012/08/21 2,712
144827 남을 착취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자존감 2 .. 2012/08/2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