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이 은퇴 후 시골에서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으세요
어릴때 할아버지가 복숭아 과수원을 했던 추억이 있어서 식구들 모두 복숭아를 좋아하고요
그래서 아빠가 몇나무 심으셔서 수확을 하셨나봐요
택배로 30개 정도를 골라 보내주셨네요
근데 제가 지금 임신성 당뇨 관리를 하고 있어요..ㅠ.ㅠ
임신하고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던 터라,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씀을 안드렸더니 택배가 왔네요
원래 앉은 자리에서 복숭아 3개도 거뜬한 과일 킬러인데, 임당으로 과일을 제한하고 있다보니 다 못 먹을거 같아요
복숭아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어도 될까요?
나중에 쥬스로 갈아마신다던지...
아님 잼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