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식구들 x 못누게 하는 여자가 다 있네요...

헐... 조회수 : 4,889
작성일 : 2012-08-21 10:57:40

제목 그대로입니다.

어제 안녕하세요. 고민상담인가 하는 프로를 우연히 보다가, 남편이 고민이라고 나왔던데....

남편이랑 중학생 딸이 집에서 그 여자분때문에 응가를 못본다고 하더군요. (유아어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한밤중이라도 남편은 키들고 뛰어나가서 공중화장실 가야한다는데,

더 놀라운건 한참 사춘기 딸에게도 절대 집에서 볼일을 못보게 한다네요. 아이고 두야...

 

이유인즉, 변에서 나는 냄새가 싫기 때문이라는데

정작 본인은 냄새가 안나니 집에서 일 보고, 9살난 아들은 아직 아기이니 집에서 화장실 쓸 수 있다나요.

우리 애랑 같이 티비 봤는데, 헐...정말 저 아줌마 이기심 쩐다  합니다.

 

함께 나와서 증언하는 사춘기 어린딸이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며 울려고 하던데...

나중에 커서도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요?

전에 한번 샤워하는 척 하다가 볼일을 몰래 봤는데, 엄마가 귀신같이 알고 막 혼내서

울면서 쫓겨났나 봐요.

 

함께 나왔던 신동엽이랑 패널들이 듣고,

고칠 생각 없냐고, 혹은 깨끗이 뒤처리 다하고 물청소까지 마쳐도 안되냐고 아무리 물어도

자기는 변 냄새에 너무 민감하고 후각이 발달해서 그러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만 하던데.

 

생리현상 해결을 못하고,

쫓아낸다고 쫓겨나서 공중화장실 전전하는 남편도 제 눈엔 정상 아닌 것 같고,

한밤이건 새벽이건 배아파도

집 나서서 화장실 찾아다녀야 하는

여중생 딸도 많이 불쌍합니다.

 

요즘 점점 왜 이리

엽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나올까요, 이 사회에...

 

IP : 58.230.xxx.1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년은
    '12.8.21 10:59 AM (122.59.xxx.49)

    *꼬를 꼬매버려서 * 못누게 해버려야해요 그 어린 여중생이 공중 화장실 갔다가 성폭행이라도 당하면 지가 에미라는게 책임 질건지 ...진짜 욕나옵니다

  • 2. 원글
    '12.8.21 10:59 AM (58.230.xxx.113)

    차라리 화성인처럼 출연료 받으려고 거짓말하는 거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온가족 4명이 다 출연했고,
    아홉살 어린 아들이 나중에 자기도 엄마가 싫다고 하면
    나가 싸야죠 하는데...거 참.

  • 3. ;;;;;;
    '12.8.21 11:00 AM (183.98.xxx.90)

    ;;;;;;;;아니 본인껀 냄새 안나는걸까요? 방송은 못봤지만 참 이해불가능 -_-

  • 4. ,,,,,
    '12.8.21 11:00 AM (216.40.xxx.106)

    그럼..한밤중에 설사가 난다던지 배탈이 나면 어쩐대요. 참 별 미친 인간들 다있네

  • 5. 그분은
    '12.8.21 11:01 AM (175.212.xxx.246)

    분명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더라는...
    색다른상담소같은 프로가 필요한것 같아요-ㅅ-;;

  • 6. 남편이
    '12.8.21 11:02 AM (125.135.xxx.131)

    바보 아니예여?
    그런 말도 안 되는 횡포를 부리는데 당하고만 있다뇨?
    비현실적..말이 안돼요.

  • 7. ..
    '12.8.21 11:02 AM (1.225.xxx.67)

    그것도 일종의 정신병이 아닐까 싶어요.
    변 한 번보고 성냥 하나 켜면 세상 최악의 지독한 변 냄새도 사라지거늘..

  • 8. 치료요망
    '12.8.21 11:04 AM (211.246.xxx.236)

    어제 그 주부는 정말 치료를 받아야할것 같더군요...

    애기는 어떻게 키웠을지 의아했어요...
    애기응가기저귀는 남편이 처리해줬을까요?

  • 9. 그러게요
    '12.8.21 11:05 AM (58.230.xxx.113)

    그 엄마, 어렸을때도 자기는 냄새에 민감해서
    시골 푸세식 쓸때
    아버지가 자기는 따로 신문지 마련해주거나
    구덩이를 파줬다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자기는 달랐다는 말이지만,
    그 아버지는 구덩이라도 파줬죠.
    그럼, 그 여자분 자기 딸한테 일 볼 공간을 마련해줘야 하는 거 아니예요?
    무조건 한밤중에도 내 몰아서,
    아파트 경비아저씨 화장실 쓰고...
    이게 말이 됩니까?

  • 10. 그러게요
    '12.8.21 11:06 AM (58.230.xxx.113)

    그 딸이 기분이 얼마나 참담할까요.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 큰 일 보는 건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공중화장실.

  • 11. .....
    '12.8.21 11:07 AM (211.244.xxx.167)

    여자 말하는거 보니 앞으로도 절대 개선될것 같지 않던데요...
    아버지한테 이끌려 어쩔수 없이 나와 앉아 있는 중학생 딸.. 너무 안되보였어요
    차라리 나오게 하지를 말던가....
    잘 해결된것도 아니고.. 아이 얼굴만 다 알려지고...
    그집 여자... 화장실 10개 딸린 집 이사가도 남편이나 아이들 떵 못누게 할것 같았어요.

  • 12. 방송
    '12.8.21 11:07 AM (114.207.xxx.35)

    거짓방송같으네요.
    그집 식구들도 참 희한한게 왜 대응을 못하나요.
    저러니 북한독재가 유지되는거겠지만 그집에 낚옴수 출동시켜야겠네요.
    저같으면 엄마똥쌀 때 고래고래 고함질러서 가만 안둘거 같네요.
    지똥은 냄새가 왜 안난다는건지 말도 안되죠.
    같은 음식먹었으면서.
    아무튼 방송이 거짓부렁같으니 그 방송 보지 마세요

  • 13. ----;;
    '12.8.21 11:13 AM (112.223.xxx.172)

    에구.. 소송해서 이혼하는게 답입니다. 이혼사유 충분하네요..
    아이 둘 큰일납니다.

    치료 말씀하시는 분들 많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그 과정에 상처 더 받습니다.

  • 14. 은현이
    '12.8.21 11:15 AM (124.54.xxx.12)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글을 보았어요.
    전 딸이 유아 인지 알았더니 중학생 이라구요?
    요즘 사춘기 때문에 중학생되면 얼마나 조심스럽게 대하는데저런 막무가내 엄마가 있나 싶어요.
    배설은 기본 생리중 하나인데 그걸 못하게 하는 엄마가과연 사람인가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 15. 오예
    '12.8.21 11:15 AM (220.116.xxx.187)

    그 ㅁㅊㅇ 똥꼬를 꼬매 버려야지 ....
    저게 정상이에요 ?ㅠㅠ

  • 16. ..
    '12.8.21 11:21 AM (66.56.xxx.73)

    안녕하세요 방송...설정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공중파용 화성인 바이러스같음..

  • 17. 완전 불쌍
    '12.8.21 11:22 AM (61.43.xxx.171)

    아내 끝까지 자신을 이해해달라는데 옆에 있으면 때리고 싶더라구요.
    딴것도 아니고 인간 기본적인 생리현상이 사람 의지대로 조절이 되는건가요?
    어릴때 무슨 트라우마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살긴 왜 같이 사나요? 딸 아이가 너무 안스럽고 엄마가 남보다 못하던데요.

  • 18. 아빠가
    '12.8.21 11:23 AM (175.208.xxx.120)

    문제..딸을 지켜주지 못하는 아빠도 문제라고 봐요.
    저라면 니똥도 냄새난다고 나가서 누라고 지랄지랄 해서라도 고치겠구만.
    도데체 왜 저런 정신병증세를 받아주면서 참고있는지 남편이 한심해요.
    애가 학대당하는걸 해결해줄 생각이 있는지..

  • 19. ㅋㅋㅋㅋㅋ
    '12.8.21 11:32 AM (121.130.xxx.228)

    지가 누는 똥은 괜찮고 다른 식구들은 안된대요??

    머 이런 극한의 이기주의가 다 있나요

    정신병이에요 병원에 강제입원요망.

  • 20. 점점
    '12.8.21 11: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치료 프로도 같이 연결해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니가 많이 이상한거라고 해도 난 그저 살짝 예민할 뿐이라고 하면 그뿐...

  • 21. 진짜라면
    '12.8.21 11:53 AM (180.67.xxx.11)

    이거야말로 이혼감 아닌가요?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는 어쩌라고...

  • 22. 그거
    '12.8.21 11:58 AM (180.65.xxx.11)

    결벽증인거 같은데 정신적인 문제니까 정신과가서 치료해야지 예능프로나와서
    웃고말일이 아니죠
    그집은 지혼자 돈벌어서 산 집인가요?
    아니,자기 혼자 산집이라도 결혼한 남편이랑 아이들이 화장실을 쓸수없다니 제대로 미친 ㄴ 이네요
    남편이랑 애가 너무 불쌍해요

  • 23. ....
    '12.8.21 11:59 AM (211.211.xxx.17)

    아빠가 병X....

  • 24. 에라이
    '12.8.21 12:40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아빠가 병X....2222

  • 25. 지는 되면서
    '12.8.21 1:10 PM (211.224.xxx.193)

    남은 안되고 헐 미친x 개또라이....정말 쌍욕이 나오네요. 집에서 똥도 맘대로 못누면 그게 집인가요?? 근데 저 프로 저거 꾸며서 저러는거지 진짜 사연인지 진짜 헷갈려요.

  • 26. **
    '12.8.21 1:32 PM (211.246.xxx.12)

    별.. 미친 여자네요
    정신병원으로 보내야할 듯

  • 27. 어머나
    '12.8.21 1:39 PM (1.224.xxx.46)

    식구들이 ** 볼일볼때 그 엄마가 나가 있으면 되겠네요.
    싫은 사람이 나가야죠..

  • 28. 헐..............
    '12.8.21 1:47 PM (116.120.xxx.241)

    환풍기 빵빵한 걸로 제대로 설치할 생각을 해야지
    완전 욕먹어도 싸네요

  • 29.
    '12.8.21 4:08 PM (218.49.xxx.10)

    도대체 그런 엽기적으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결혼은 왜 하고 아이는 왜 낳는데요?
    식구한테까지 그러면 남은 어떻게 보고 사는지...
    쯧쯧
    지 똥 꾸린건 모르나?
    저 정도면 식구들이 합심을 해서 병원에 입원시켜야한다고 봐요.

  • 30. 무지개1
    '12.8.21 4:24 PM (211.181.xxx.31)

    저도 방송봤는데
    거짓은 아닌거같더라구요
    여자 난감해하는표정, 중학생딸의 죽을려고하는 울상..
    아빠가 너무 착한거같더라구요. 집안일도 다 한답니다.(맞벌이이긴 함)
    진짜 딴거 다 버리고 화장실 2개인 집으로 이사가지. 결혼10년인데 안타깝더라구요. 아파트 안되면 빌라로라도 이사가지..화장실2개인집으로..

    글고 여자는 진짜끝까지 고칠생각안하고 난원래이렇다,,후각이 예민하고..비위가 약하고.. 용변본사람이 다 청소하고 나와도 잔내가 나서 싫다..이러더라구요
    진짜 이상했어요. 남편 말이 딴거 결벽증도 없고 살림도 깔끔하게 하는 스탈도아니라는데 오로지 저문제에만.. 항문기(?)를 잘못 보낸 사람이 저런건가 하는생각이 팍 들었네요
    남편이 너무 이해를 많이 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으휴.

  • 31. ᆞᆞᆞ
    '12.8.21 4:58 PM (110.70.xxx.227)

    화장실이 10개라도 못싸게 할걸요.
    깨끗이 청소해도 누가 일봤단 생각만해도 싫은 모양이던데요.
    맞벌이라는데 회사화장실은 어떻게 이용 할까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1 햄스터 양말속에서 나오지 않아요^^ 10 움직이질 않.. 2012/09/28 2,134
158480 추석때 가족친지들 만나러 가시는 분들께 추천 2012/09/28 1,515
158479 이자 계산을 해 주세요 2 은행 이자에.. 2012/09/28 766
158478 이명박, 한번 더 했으면 하는 말 나돌아 8 진홍주 2012/09/28 2,296
158477 햄스터가 쳇바퀴를 안타요... 2 엉? 2012/09/28 3,422
158476 상엎는 남편 참고사는 친구 41 .. 2012/09/28 10,945
158475 운전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3 ?? 2012/09/28 1,119
158474 조선일보가 또 시작하네요 4 나참 2012/09/28 1,332
158473 맞벌이 부부인데요..(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84 고뇌 끝 결.. 2012/09/28 13,704
158472 내일 우체국 오전에 여나요? 4 리엘 2012/09/28 1,309
158471 차례상에 나박김치(물김치) 올리시나요? 8 명절이두려워.. 2012/09/28 2,620
158470 며칠 전에 속옷 (팬티) 이름 물어 보신 분 ? 1 빤쮸 2012/09/28 1,379
158469 이현동 국세청장도 다운계약서작성 청문회에서 문제되자 ".. 1 국세청장도 2012/09/28 1,805
158468 발렌타인 마스터즈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1 00 2012/09/28 1,194
158467 일년 중 명절과 생일이 너무 싫어요.. 10 초라한..... 2012/09/28 1,906
158466 떡볶이 순대 2000원 하던 시절이 그리워요. 8 .. 2012/09/28 3,373
158465 안철수, 권양숙 여사에게 “극악스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버틸지…”.. 13 인생은한번 2012/09/28 4,892
158464 초등1학년 슬생 병원놀이 준비물 도와주세요 6 준비 2012/09/28 1,920
158463 괴도 루팡 좋아하신 분 계시나요? 14 ? 2012/09/28 1,195
158462 다음의 김태호 검색어 하락 중....올려봅시다 3 ... 2012/09/28 1,100
158461 고데기 급추천부탁드립니다 4 꿍이마마 2012/09/28 1,723
158460 울아들 키작아서 걱정했는데 안철수보니까... 11 ㅎㅎ 2012/09/28 15,119
158459 방송프로그램 동영상 퍼오는방법알려주세요. 동영상 2012/09/28 691
158458 맛없는 배 어떻게 처치하나요? 6 선물 2012/09/28 2,096
158457 여자 고등학생이나 여대생이 볼만한 미드 추천 부탁 9 영어에 흥미.. 2012/09/28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