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로한 아버지들, "친구" 있으세요?
1. 원글
'12.8.21 10:37 AM (112.163.xxx.192)울아빠는 여기가 워낙 동떨어진 타지라 (결혼후 정착)
가까이 사는 학교친구가 없어서 더 그런듯 하긴 해요.
그래도 그렇지 ㅠ2. 아버지
'12.8.21 10:39 AM (125.135.xxx.131)교회 노인대학 다니면서 친구 사귀시대요?
돌아가시고 장례식에 친구분들 오셨는데..
더 눈물났어요..3. ㅍㅍ
'12.8.21 10:52 AM (112.223.xxx.172)나이 드실수록 뭔가 소일하시고 친구도 많은게 훨씬 좋죠.
분명히 좋아하시는게 있어요. 찾아드리는 게 효도죠.
70넘으셔서 새로운 취미 가지는 분들 꽤 많아요.
저희 아버지는 70 넘으셔거 사진 취미 생겼어요.
자연스럽게 등산도 하시고 여기저기 사진찍으로 놀러도 다니고..
자연스럽게 친구도 생기고,, 안 드시던 술도 가끔 드시고..
5년은 젊어지신 듯..4. ..
'12.8.21 11:26 AM (110.14.xxx.164)학교 동창 회사 동료들 한달에 두어번 만나시고
운동 친구들도 있어요
니이들수록 친구가 필요해요5. 친구야
'12.8.21 2:07 PM (112.217.xxx.67)70대 친정 아버지 퇴직하시고 직장에서 하던 동기 모임과 친구들 모임, 먼 친척모임 등 계가 무지 많아요.
주중에 전화하면 1주에 1번 이상은 계모임에 가시고... 친구분들 자주 왕래하시고.
나이 들어 친구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도 친구 많고, 계 모임도 많아요.
그런데
저희 시댁
시아버지 시어머니 두 분 모두 친구 1명도 없어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없더군요.
전 처음에 적응 안 되었는데 살아오신 모습이 그렇더라구요.
자기만 알고 남 안 챙겨주고, 절대 배려 하지 못하는 성격...
두 분 모두 원글님 아버님 같이 타향살이 하신 분들도 아니시고요.
어릴 때부터 계속 이 지역 또는 그 주위에 사셨거든요.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했어요.
저 나이에 비슷한 친구 있으면 서로 위로도 되고 맘도 털어 놓을 건데...
저희 시부모님들 보면 모나지 않고 성격 좋고 유들유들 하게 인간관계 잘 해야 겠다는 생각 늘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636 | 도둑맞았어요..어떻게 해야하나요 4 | 하루 | 2012/11/05 | 2,494 |
174635 | 착한사람들 이라는 곳에서 혹시 해보신분 계실까요? | 이사청소 | 2012/11/05 | 1,021 |
174634 | (방사능)피지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 미량 검출 3 | 녹색 | 2012/11/05 | 1,334 |
174633 | 중학교선생님들께 간식질문드릴게요 6 | ㅁㅁ | 2012/11/05 | 2,159 |
174632 | 코치 가방 품질 좋은가요? 12 | ... | 2012/11/05 | 4,977 |
174631 | 이 문제 좀 봐주세요. 7 | 초 6 | 2012/11/05 | 1,129 |
174630 | 피부과 울긋불긋 ,각질에 뒤집어진 초등학생 3 | 로션추천해주.. | 2012/11/05 | 1,677 |
174629 | 백화점 83만원대 구스롱패딩..현금으로 결제 하면 11 | 롱패딩 | 2012/11/05 | 3,811 |
174628 | 남자는 얼굴작고 키크고 늘씬하면 미남이죠? 16 | gggg | 2012/11/05 | 4,752 |
174627 | 남자는 자기몸 편안하게 해주는 게 최고인가봐요.. 18 | .. | 2012/11/05 | 5,202 |
174626 | 중국인데요.요즈라는 과일 샀는데 써요.. 4 | 에고 | 2012/11/05 | 1,296 |
174625 | 이준석이 .. 7 | .. | 2012/11/05 | 1,839 |
174624 | 엄마가 동남아 여행을 갔다오셨는데 4 | 여행 | 2012/11/05 | 2,573 |
174623 | 어제산 찹쌀떡 내일 줘도 될까요? 1 | ㅎ | 2012/11/05 | 1,293 |
174622 | 우리동네 사립보니 3 | ㅋㅋㅋㅋ | 2012/11/05 | 1,814 |
174621 | 왕따당했을때 경험담. 11 | 참고하세요 | 2012/11/05 | 3,778 |
174620 | 보고싶다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7 | 시탈이뿅 | 2012/11/05 | 8,515 |
174619 | 애때문에 사신다는 분들 11 | 나나 | 2012/11/05 | 2,649 |
174618 | 수유실에서 거울보다가 혼났네요 4 | 에구구 | 2012/11/05 | 3,356 |
174617 | 아이가 신발장에 넣어둔 운동화중 한짝이 없어졌데요 1 | 운동화 | 2012/11/05 | 1,209 |
174616 | 오메가 3 | 추천 | 2012/11/05 | 1,168 |
174615 | 자궁근종에 좌약요법 안전할까요? 3 | 넝마 | 2012/11/05 | 1,667 |
174614 | 오늘 기대되는 드라마 하네요. 2 | ... | 2012/11/05 | 3,108 |
174613 | 훈제오리 어디서 사야하나요? 유아가 먹을건데 7 | 오리킬러 | 2012/11/05 | 2,116 |
174612 | 확신을 주는 대통령 후보, 박근혜! 13 | 정 | 2012/11/05 | 2,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