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 모유수유때문인지 15개월 무렵부터 앞니가 많이 썪었어요.
어린이치과에서는 레진으로 치료를 행한다고 합니다. (앞니 4개. 약 200만원 소요 예상)
어차피 유치라서, 7살 무렵에 빠질 이라, 치료하지 않으면 안된 했더니
그러다 뿌리까지 썪어버리면 다음에 날 영구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하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망설여지는 점은, 어른도 하기 힘든 게 치과치료잖아요.
치료받고 나오는 애들 모습을 봤는데 어찌나 울었는지 완전 실신해서 나오더라고요.
아직 말이 안통하니까 묶어놓고 하는 모양이에요.
그 극심한 공포감이 애한테 트라우마로 작용하면 어쩌나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아파요..
문화센터 선생님은, 옛날엔 앞니치료같은 거 없이도 다 살지 않았냐고 안해도될거같다고 하시는데
치과전문의는 뿌리때문에 해야된다고하고.. 어떤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