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지금 신혼집은 전세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장기주택전세 즉 시프트로 36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10년간 살 수 있구요...신랑이 미리 살던 집이라 이제 7년 남았어요.
7년간 저렴한 전세비용으로 두 다리 쭉 뻗고 살아야지 싶다가,,,,요즘은 이게 현명한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인데....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더군요,
며칠전 모델하우스 몇군데를 둘러보니 35평 정도는 평균 2억2천 선이더라구요.(지방이라 저렴하다 생각되시겠지만,,,,)
아직 신혼인 제가 마련하기에는 반이상을 대출내야 하는 값이에요 ㅠ
그래서 7년간 이 집에 살아야지,,,,,,싶다가 문뜩 드는 생각이....
7몇년간 몇천만원을 모은 후 몇년뒤 이사할때.....집값이 몇천만원 올랐다면,,,,,차라리 지금 무리해서 대출받고
빨리 사버리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지,,,,고민스럽습니다,
몇년 사이에 얼마나 오를지,,,,,아님 집값이 이대로일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며칠전 한 아파트 40평이 이억이천칠백 선에 나왔더라구요, 저층이긴한데....새집에다 위치도 좋구....
35평보다 천만원 정도 비싼데...이걸 사는게 나중을 봤을때 돈 버는 걸까요?
아님 그냥 장기주택에 살면서 꾸준히 몇년 돈 더모으는게 나을까요? 몇년후 지금보다 집값이 몇천 더오른다면....
차라리 지금 무리하는게 맞는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