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언제 사야 하나요 ㅠ

내집마련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2-08-21 02:08:55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지금 신혼집은 전세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장기주택전세 즉 시프트로 36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10년간 살 수 있구요...신랑이 미리 살던 집이라 이제 7년 남았어요.

7년간 저렴한 전세비용으로 두 다리 쭉 뻗고 살아야지 싶다가,,,,요즘은 이게 현명한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인데....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더군요,

며칠전 모델하우스 몇군데를 둘러보니 35평 정도는 평균 2억2천 선이더라구요.(지방이라 저렴하다 생각되시겠지만,,,,)

아직 신혼인 제가 마련하기에는 반이상을 대출내야 하는 값이에요 ㅠ

그래서 7년간 이 집에 살아야지,,,,,,싶다가 문뜩 드는 생각이....

7몇년간 몇천만원을 모은 후 몇년뒤 이사할때.....집값이 몇천만원 올랐다면,,,,,차라리 지금 무리해서 대출받고

빨리 사버리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지,,,,고민스럽습니다,

몇년 사이에 얼마나 오를지,,,,,아님 집값이 이대로일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며칠전 한 아파트 40평이 이억이천칠백 선에 나왔더라구요, 저층이긴한데....새집에다 위치도 좋구....

35평보다 천만원 정도 비싼데...이걸 사는게 나중을 봤을때 돈 버는 걸까요?

아님 그냥 장기주택에 살면서 꾸준히 몇년 돈 더모으는게 나을까요?  몇년후 지금보다 집값이 몇천 더오른다면....

차라리 지금 무리하는게 맞는건지,,,,

답답합니다.

IP : 114.199.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1 2:15 AM (125.141.xxx.188)

    요즘 분위기로는 집값이 그리 오를것 같지 않은데요?

    무리하게 이자 내가면서 살 이유가..

  • 2. ..
    '12.8.21 2:56 AM (211.246.xxx.8)

    서울과 지방은 부동산을 분리해서 생각해야되요
    32평에 이억정도면 평당 700만원.. 땅값 제외하고 건축비가 평당 300쯤..지금보다 좀 떨어질수는 있지만 지방의 집값이 적정하다고 생각해요
    서울 수도권은 미친거죠
    평생 일해도 아파트 한채 마련 못하는건 정상이 아니죠

  • 3. ...
    '12.8.21 3:07 AM (115.142.xxx.21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613...

    참으시죠.

  • 4. ..
    '12.8.21 3:13 AM (72.213.xxx.130)

    님이 맞벌이 하신다면 대출을 받더라도 갚을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욕심이에요.

  • 5. ...
    '12.8.21 7:48 AM (218.234.xxx.76)

    저도 집장만 고민하다가 접었어요.. 대출을 내긴 해야 하는데, 괜찮지 않겠나 싶다가도
    지금 상황에선 대출 없이 집장만하는 걸로요.
    욕심은 대출없고 여윳돈 3천 정도 있으면 집장만,
    최소한은 집 구매할 때 대출금액이 내 연봉 절반일 때...

    손에 2, 3천만원 현금화 자산도 없으면서 대출, 집장만 하는 건 위험하다 싶어요.
    제가 20년 직장생활해보니, 직장이라는 게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더군요.
    - 회사는 건재해도 부서가 날아가버릴 수도 있고, 부서에서 일부 해고되는 데 내가 낄 수도 있고..

    전업주부님들도, 내 남편은 별일 없을 거야 하고 너무 낙천적으로만 생각해서 소비계획 세우지 마시길..

  • 6. 으음....
    '12.8.21 4:35 PM (1.237.xxx.76)

    2년전에 그때도 집값 내리는 추세였었어요.
    전 지금이 기회다싶어서 아파트 구매하려고 막 알아봤는데
    부동산 하시는 시어머니가 말리셔서 못샀죠...더 떨어질거라고..
    현재 사려고 알아봤던 아파트들 대부분이 2년전보다 1억이상 하락....
    샀으면 남편이랑 시댁에 고개도 못들었겠구나 싶네요... 저도 계속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52 입시는 수능 단일화하고, 청소년 스마트폰소지 금지법 생겼음.. 10 입시 2012/09/21 2,005
155351 오늘의 명트윗 (전우용 역사학자) 7 큰 웃음주네.. 2012/09/21 1,886
155350 여동생하고 진짜 심하게 싸웠던 기억 6 2살터울 2012/09/21 1,809
155349 초3 여아가 좋아할 선물은 뭐가? 2~3만원대까지 가능해요.. 5 궁금이 2012/09/21 3,095
155348 고등학생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4 저병인가요?.. 2012/09/21 2,588
155347 밥 먹을때 쩝쩝 거리는 사람 19 싫어 2012/09/21 13,491
155346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가을엔..... 2012/09/21 988
155345 ‘홍사덕 불법자금’ 오간 정황 찍은 CCTV 확보 2 흠... 2012/09/21 1,654
155344 30대 미혼인데 돈 모으고 싶어요 ㅠㅠ 조언해주시면 감사해요. 14 부탁드려요 2012/09/21 3,390
155343 변기 아래 백색시멘트 바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흔들변기 2012/09/21 9,375
155342 태안 꽃축제 어떤가요? 다녀오신분 후기 좀~ 2 옐로서브마린.. 2012/09/21 1,446
155341 빨리 정리하고 탐나는도다를 볼거에요.. 7 초5엄마 2012/09/21 1,582
155340 소창(기저귀천)으로 커텐 만들면 어떨까요?(광목보다나을까요?) 6 궁금 2012/09/21 2,175
155339 중국은 군함을 일본은 순시선50척을 집결시켰다는데 1 댜오위다오에.. 2012/09/21 1,389
155338 안양에서 청양 가는 버스 1 혼자 2012/09/21 1,547
155337 동서네 친정엄마가 10 큰며느리. 2012/09/21 4,652
155336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수용 6 세우실 2012/09/21 1,700
155335 부분 틀니라는것도 있나요? 9 애엄마 2012/09/21 6,227
155334 영화 '간첩' 보신 분 재밌나요? 4 .. 2012/09/21 1,169
155333 가수 나얼은 정말 소름끼치게 노래를 잘하네요 4 나얼 2012/09/21 3,214
155332 발 뒤꿈치 때문에 너무 고생스러워요 4 발발발 2012/09/21 2,708
155331 서울에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7 tomato.. 2012/09/21 3,445
155330 교포분 출퇴근으로 가사도우미 오시게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해피베로니카.. 2012/09/21 1,213
155329 8개월아기가 콩다래끼가 생겼어요. ㅠㅠ 3 다래끼 2012/09/21 3,229
155328 추석 메뉴 도와주세요 3 chqhdk.. 2012/09/21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