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정은 부유한 편인데..
30도 넘은 주제에...막 치대거나 기대고싶지않구...
남편은...여기서보면 아주아주 평범하거나 그 이하...(중소기업이고...월급도 평범하거나 평범이하)
딸하나..
전 그냥 주부구요...
남들은 우리가정을 아주 한심하게 보거나...불쌍하게 볼 수도 있는....그런 아둥바둥?한 삶이지만....
돈이 많이 없어도 막상 매일매일이 우울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확정된건 아니지만....언젠가는;; 올라갈데가 있을것 같아서?;;;; 나름 행복하고..(꿈을꿀수있으니까...)
귀여운 딸내미랑 하루종일 같이 지내고....
남편도 칼퇴근이고....
그냥...이런 평범? 평범이하?의 삶이....행복하네요....
너무 현실에 안주한 루저의 생각일까요.....
제 주변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은....저보다 더 높은?위치에 있는데도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고....그런 그들이 대단해보이고...존경스럽지만..
제 능력은 그렇지 못하고..... 제 의지?치열함?도 그들보다 확연히 떨어지고요....
이런 제 삶이 만족스럽다는건....현실안주에.....열등감을 감추려는 자기포장일까요??(사실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