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신경치료후 구취가 심해요

칼있으마 조회수 : 4,550
작성일 : 2012-08-21 00:06:48

위쪽 맨 끝 어금니를 한 십오년전에 금으로 씌웠었는데 그 자리 잇몸이 붓고 염증이 나 치과에 갔습니다.

너무 오래되어 그렇다고 다 뜯어내고 신경치료후 다시 씌워야 한다고 해서 그리 치료를 진행했는데

약 8주간 매주 한 번씩 치료를 받아 지난 주에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치료 내내 잇몸이 계속 아파서 그 쪽으로는 음식을 씹을 수가 없고 관자놀이?까지 지끈지끈 아프다 하니

아직 잇몸이 부어 있어 그런다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 하더니 아직도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다시 씌울 적엔 요즘은 금보다 지르코늄? 그걸 많이 한다고, 비용은 둘 다 같은 40만원 이라 해서 지르코늄 했는데요

씌운 뒤부터 그 쪽으로 천천히 음식을 씹어 봤는데 여전히 찌릿찌릿 아프고 음식이 엄청 끼고

아무리 양치를 해도 구취가 심합니다.

다른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이런 겅우 다른 병원에 가면 씌웠던 걸 빼고 다시 치료해 주실까요?

씌웠던 걸 빼고 치료후 다시 그걸 사용해서 씌울 수 있을지...

구취가 나는 것도 사라질 수 있는지...

 

이번 수재로 남편 차와 제 차 모두 폐차라 차도 없어 출퇴근도 힘들고

큰 돈 들여 다시 차 살 생각을 하니 그나마 머리가 빙빙 돌고

임시발전기라 에어컨 쓰지 말라 해서 열 나는 거 삭히지도 못 하고.

아... 어서 이 8월이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IP : 124.56.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38 AM (175.117.xxx.5)

    전 신경치료 받고 시큰거리고 불편한 증상 두달 넘게 그러다가 세달 가까이 되서 완화됐어요. 그간 돌팔이 아닌가 갈등하고 대학병원 가야하나 걱정 엄청했어요. 또 구취는 오래 전 씌운 이빨 주변으로 났었는데(너무 딱 맞아서 그간 치실을 못했어요.) 잇몸치료도 하고 스케일링도 하니까 많이 감소했구요. 씌운 이빨은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하고 어느 정도 구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대요. 그리고 요즘엔 보철 씌울 때 공간이 있게 한대요. 음식물은 좀 껴도 치실이나 관리가 더 쉽도록요.

  • 2. 칼있으마
    '12.8.21 9:42 AM (14.55.xxx.110)

    ...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이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 심한지.. 제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손 놓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염려까지 더해지니 아픈 건 아픈 것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너무 심란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91 팔자주름이 한쪽만 두드러져보이는데 어떡하죠-_- 2 방법 좀 2012/08/23 1,566
142890 마트에 파는 블랙커피 추천 좀 해주세요 10 ^ㅇ^ 2012/08/23 1,706
142889 한국 여성들이 찬양하는 나라의 강간률 22 82 2012/08/23 3,192
142888 안철수 룸살롱 문제,악의적가공 가공햇다고 밝혀짐 2 흰구름 2012/08/23 1,416
142887 박근혜 나 떨고 있니? 단무지 2012/08/23 1,159
142886 밑에 와이파이 글에 묻어서 저도 물어볼게요 1 그냥 2012/08/23 773
142885 오빤 MB 스타일(싫으신 분 패스) 2 강제해외진출.. 2012/08/23 1,166
142884 산후조리원 노원구 추천해 주세요 행복 2012/08/23 678
142883 82를 떠나고 싶습니다 11 진정 2012/08/23 3,025
142882 역삼동 라움 결혼식에서 밥만 먼저 먹고 올수 있나요? 2 돈낸게 억울.. 2012/08/23 4,927
142881 어젯저녁에 아이라인 반영구했어요 16 @@ 2012/08/23 4,611
142880 욕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요 3 전세살이 2012/08/23 1,499
142879 맨하탄에서 흉기 난동부리던 인간은 총맞았는데...한국은 4 낸시 2012/08/23 992
142878 코까지 오는 앞머리, 언제 턱밑까지 길까요? ㅠ 1 저기..똑똑.. 2012/08/23 3,415
142877 필로소피(?) 옷 예쁘네요 19 비싸겠죠??.. 2012/08/23 4,548
142876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2012/08/23 1,116
142875 지금 시사토크 판에 성폭행 피해자 남편 나온거 보시나요? 3 ㅜㅜ 2012/08/23 2,145
142874 저같은 사람에게도 변액은 쓰레기일까요? 3 아벤트 2012/08/23 1,401
142873 냉동실 참깨가요 5 이건뭐지~ 2012/08/23 1,240
142872 이런 친구 어떠세요 6 2012/08/23 1,786
142871 프레시안이 많이 이상하네요 샬랄라 2012/08/23 1,029
142870 피아노 배우는데 그만둬야할까요? 5 고민 2012/08/23 1,719
142869 보육원에서 마사지 봉사활동하고싶어요 1 아가들 2012/08/23 692
142868 저 오늘 적금 탔어요.축하많이해 주세요. 7 00 2012/08/23 2,827
142867 작동이 안돼요 ㅠㅠ 화상카메라 2012/08/23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