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서울이라도 공기질, 제 몸이 바로 반응해요. 건강하게 살려면 시골가서 살아야 하나봐요..

환경..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2-08-20 23:17:06

제가 비염도 좀 있고 기관지도 약하고..

공기질에 따라 몸이 즉각 반응하는 체질이거든요.

직장이 광화문에 있던 시절..

몇년동안 기침병(?)에 시달렸어요.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고 정말 고통스럽게 지냈어요.

맨날 약 달고 살고 그마저도 잘 안듣고..

 

그러다 회사가 이사를 갔는데 창덕궁 근처로 이사갔거든요.

광화문이나 종로나 거기서 가기같은데..

이사가자마자 기침병이 싹 나았어요.

 

그러고 잘 지내다 이직을 했는데 가산디자털 단지의 오피스 빌딩 즐비한곳..

여기 공장형 오피스텔들이라 공장들도 있고

출근할때 보면 일구밀집 장난 아니거든요.

이직하자마자 또다시 바로 기침병 시작..

 

그러다 몇달뒤 이런저런 사정으로 서울 중구쪽의 직장으로 옮기고

바로 기침병 나았어요.

 

서울 공기 전부 안좋은줄 알았는데 차이가 있나봐요.

이러니 공기 맑은 곳에서 지내면 건강이 많이 좋아질듯..

나중에 나이 먹으면 세종시같이 녹지 많은곳에서 살고 싶어요.

아님 아예 시골 내려가서 살거나..

IP : 175.192.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1:28 PM (119.202.xxx.82)

    지난 주말 좀 장거리 드라이브를 다녀놨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계곡 주변 국도는 공기가 다르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시골 작은 마을을 만나면 또 공기가 급 나빠져요. 심지어 악취가 나는 곳도...어디든 시람이 살기 시작하면 환경은 훼손된다는걸 시골이라고 무조건 공기가 좋기만 한것도 아니더라는... 그러다 공단에서 멀지 않은 울집 근처 들어서니 답답함이 밀려왔어요. 지금 저희 부부도 공기 좋거 환경 깨끗한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 2. 은뉴
    '12.8.21 12:00 AM (211.110.xxx.180)

    은평 뉴타운에 들어가보세요. 거기 공기 엄청 좋던데요. 편의 시설도 충분하고....
    강남갈때는 불편하지만 종로나 광화문은 금방가요.

  • 3.
    '12.8.21 12:09 AM (58.238.xxx.247)

    광화문이랑 창덕궁이랑 거리가 3키로 밖에 안되는데 공기질의 차이를 느끼신다고요?
    창덕궁쪽이 나무가 많아 보여도 거기도 대학로 근처 번화가라 딱히 공기가 좋은 건 모르겠던데요..
    다른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사무실이 있던 건물 환기 시스템이라던지...
    저도 예민하다면 예민한 사람인데 광화문이나 창덕궁이나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요.

  • 4.
    '12.8.21 12:09 AM (58.238.xxx.247)

    아 물론 서울도 다 같은 서울 공기가 아니라는 건 백번 동감하고요 ^^

  • 5. ...
    '12.8.21 12:16 AM (59.187.xxx.137)

    원서동에서 보이는 창덕궁 후원 쪽 나무 많은 곳은 숲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울창해요. 그냥 나무 많은 정도가 아니죠.

  • 6. ..
    '12.8.21 1:21 AM (58.234.xxx.212)

    저는 종로 한복판에 있는 학교 다녔는데요. 고3때 가회동에 독서실 다녔었었는데 독서실이나 정독도서관만 가도 공기가 다르던데요.

  • 7. 차도 가까우면
    '12.8.21 2:51 AM (122.36.xxx.144)

    끊임없이 차들이 뿜어대고 가는 걸요. 뒷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76 제 생각엔 로이킴이 떨어질것 같아요 8 제 생각엔 2012/11/17 2,607
179675 두피가 물렁물렁한데 왜그런건가요...ㅠ.ㅠ 8 .. 2012/11/17 6,190
179674 곰과 여우과라는건? 3 곰 여우 2012/11/17 3,411
179673 문재인을 지지 하시는 분들?? 26 .... 2012/11/17 2,475
179672 옛친구가 카독으로 3 카톡으로 2012/11/17 2,021
179671 싸리나무로 된 채반이요 어떻게 씻을까요? 5 채반 2012/11/17 2,303
179670 와우 정준영... 29 레몬 2012/11/17 8,285
179669 안철수 캠프에서 여론조사 조작을 조사 한다고.. 4 .. 2012/11/16 1,415
179668 코스트코 냉장 갈비살(호주산) 집에서 구워 먹어도 시식할때랑 맛.. 2 코스트코 2012/11/16 5,349
179667 이런식으로 안철수 단일화 할거면 때려칩시다 16 이런식으로 2012/11/16 2,065
179666 초1 단원평가 2 소리 2012/11/16 1,605
179665 운동 중독이 되어가는거 같은 느낌..괜찮은거겠죠? 3 .. 2012/11/16 2,091
179664 이이제이 이승만편 들어보셨나요? 7 ..... 2012/11/16 1,921
179663 안철수의 생각 3 내생각 2012/11/16 1,040
179662 참 민주당은 신기한 정당입니다 13 신기 2012/11/16 1,919
179661 눈치코치 없던 식당직원분 5 에혀 2012/11/16 2,219
179660 알럽 커피의 전교1등 말이어요... 2 쟨 뭐냐? 2012/11/16 1,963
179659 주유소 직원한테 막말하는 시아주버님 5 -- 2012/11/16 2,263
179658 스쿼시와 라켓볼의 차이점을 알려주실 분? 5 ㄷㄷ 2012/11/16 5,614
179657 남양주 도농동 롯데 아파트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1 *^^* 2012/11/16 1,931
179656 슈스케 시작했네요 24 마법슈스케 2012/11/16 2,102
179655 어디선가 가정폭력 소리 심하게 들리는데... 어리로 연락해야 하.. 5 급해요 2012/11/16 2,193
179654 82자게 게시판을 보니?????? 9 ..... 2012/11/16 1,263
179653 결혼할때 모피 안받겠다고 하면...후회할까요? 25 .. 2012/11/16 5,147
179652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원글 지워요.. ? 2012/11/16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