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낮잠 재우기 전에 데려갔으면 하네요

비가또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2-08-20 22:30:42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지 3달 되었고 이번 달 부터 낮잠 자기 시작했어요.

자고 3시반쯤 집에 와요. 오늘 데리러 갔더니 자다 깨서 울었나 봐요.원장샘이랑

담임샘이 자다 깨서 종종 우니까 낮잠 안재우고 1시반에 데려가는 게 어떠냐고 했다네요.

전 직장다니고 있지만 입주아주머니가 있으셔서 일찍 데려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다만 전 아직 적응 기간일 수도 있는데 저런 말을 하시니 좀 섭섭하기도 하고,

저희가 친정이나 시댁이 멀어서 아주머니한테 문제가 생기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여서

그런 경우는 대비하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작년ㅇㅔ도 아주머니 갑자기 아프시고 할 때 엄

청 눈치보면서 번갈아 휴가내고 애 본 적도 있거든요.

어린이집 말대로 일찍 데려와야 할께요? 제 주장대로 하자니 애한테 눈치 주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맘이 안좋네요 ㅜㅜ
IP : 110.70.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0 10:37 PM (183.102.xxx.207)

    원래 첨엔 적응하느라 보채지않나요?
    저희애는 제가 맘이 약해 낮잠잘때도 젖을 물고자는 습관을 못고치고 보내서
    일주일 좀 넘게 잘때 칭얼대느라 선생님이 토닥토닥해주고 고생하셔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도 싫은 소리전혀안하고 나아질거라고 오히려 괜찮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몇달간 그런거면 선생님들도 힘들겠지만
    이번달부터면 아직 한달은 안된건데...
    완벽하게 적응하는 애들이 얼마나된다고 참...

  • 2. ...
    '12.8.20 10:49 PM (211.36.xxx.221)

    일대일 보육 아닌 이상 애기가울면 다른아이들 낮잠에 방해가 되겠죠- 입주 아주머니가 계시니까 어렵지 않게 말씀드린것 같고요-
    완벽 적응시키시려면 우는거 감안하고 그시간까지 데리고 계셔달라 담임쌤한테 부탁드리고요
    아니면 그냥 아이들 낮잠시간전에 데리고 오는게 맞는거 같아요

  • 3. 한 일주일
    '12.8.20 10:50 PM (220.93.xxx.191)

    잠자기전에 데려가고
    또 낮잠재워보고 그래야겠네요
    아마도 아이가 많이 울었나싶어요
    일단은
    담임쌤과 전화든 알림장같은곳에 이글내용을 남기시고 상담하시는게 우선일듯 싶어요

  • 4. ㅅㅅ
    '12.8.20 10:52 PM (218.52.xxx.33)

    어린 아이들은 잠드는데 공포를 느낀다고도 하잖아요. 자고 일어나면 계속 연속된다는걸 몰라서.
    어린이집 적응 잘한 제 아이도 낮잠은 너무 힘들어하길래 낮잠 재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자고 일어나서 울고 부은 얼굴에 충혈된 눈으로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는걸 봤는데 정말 마음 아팠어요.
    님 아기도 낮잠 안자고 집에 오는대신 그 시간에 놀고 하원하는 시간은 3시 30분으로 고정하는걸로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적응을 하기는 해야하니..
    놀다 지쳐서 늦게 잠들든지, 친구들이 다 자고 일어나서 신나게 노는거 관찰하고 마음 좀 놓고 같은 시간에 낮잠 자든지 하게요.
    집에 보내는건 .. 선생님이 좀 심하셨어요.

  • 5. 흰둥이
    '12.8.20 11:44 PM (203.234.xxx.81)

    아이 적응과정에서 당연한 일일텐데 지금 낮잠 재우지말고 데려가라는 건 앞으로도 쭉 계속 일찍 데려가라는 말 아닌가요? 그런 마인드의 원이라면 고민되시겠네요. 석달이나 걸려 적응시켰는데 또 옮기기도 그렇고, 데려가랬는데 그냥 두면 구박할 것 같고... 어쩌나요 원글님 토닥토닥,,,

  • 6. 집에서는 잘 자나요?
    '12.8.21 12:49 AM (211.200.xxx.117) - 삭제된댓글

    얼마 안됐으니까 집에서 재우고
    집에서는 안 운다는거 확인하고
    다시 시도하세요.
    원에도 그렇게 말하구요.
    집에 봐줄 사람이 있을때는 괜히 무리해서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전 습관도 들여야하고. 어쩌고.. 첫째라 울리고 그랬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둘째는 좀 다르게 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05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제 마칭밴드까지!!! 48 장하다싸이 2012/09/23 15,002
156104 아이허브..이거 완전 좋네요. 14 ..... 2012/09/23 7,200
156103 레브론 롯데마트 파나요? .. 2012/09/23 1,394
156102 왜 추운데 있으면 속이 쓰릴까요? 2 ..... 2012/09/23 912
156101 나이들면 고급스런 엔틱가구가 좋아지나요? 10 행복한영혼 2012/09/23 3,774
156100 빈속에 커피 마시는거~ 2 토리 2012/09/23 1,766
156099 칠푼이 정책남발? 1 .. 2012/09/23 1,228
156098 겔랑은 화장품 품질이 별로인가요? 6 겔랑 2012/09/23 3,270
156097 전기렌지 사고파요 6 타이머 2012/09/23 1,850
156096 김승우는 어떻게 돈잘버는 MC 가 된건가요? 48 tr 2012/09/23 18,434
156095 길에서 본 강아지 1 ㅇㅇ 2012/09/23 1,247
156094 한혜진 봉하마을 함 가셔야겠어요 6 가라봉하로 2012/09/23 3,729
156093 전기렌지 1 인덕션 2012/09/23 1,350
156092 한식실기 치는데 조리용 모자...색깔 추천해주세요 5 러fu 2012/09/23 1,348
156091 콘서트 티켓은 원래 얼마정도 하나요?? 7 질문이요 2012/09/23 1,308
156090 고소득층, 安 (53.2%), 저소득층에선 朴 지지율(63.6%.. 30 호박덩쿨 2012/09/23 2,846
156089 이건 꼬리지르기도 아니고 또 멀 자른거죠? 5 .. 2012/09/23 1,635
156088 장윤주..말 너무 답답하게 하지 않나요? 5 도수코 2012/09/23 3,588
156087 컴퓨터할때 햇볕이 4 점순이 2012/09/23 1,262
156086 안매운 떡볶이는 없나요.....??? 14 매니아 2012/09/23 3,812
156085 초등학교앞에서 교회전도하는 분이 아이 전화번호를.. 7 2012/09/23 1,587
156084 식기세척기...냄비도 깨끗하게 잘 되나요? 4 ... 2012/09/23 2,041
156083 월남쌈 만들어놓고 먹을 방법은? 3 명절준비 2012/09/23 3,212
156082 스페인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있을까요? 1 m 2012/09/23 1,419
156081 딥디크 향수 추천해주세요. 7 선물 2012/09/23 1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