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줄기 김치 관련 질문이에요:)

몽몽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2-08-20 20:41:03

 

고구마 줄기가 많이 생겼는데 김치를 담기로 했어요.

어릴 때 친구집에 놀러가서 몇번 먹어 본 게 전부인데 가끔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우리집은 충정도식 김치만 담가서 엄마에게 물어봐도 도움이 안 되네요.

헷갈리는 게 절이는 방법인데 인터넷 찾아보니...

줄기를 벗겨서 살짝 데치라고 하는데, 어떤 분은 그냥 소금물에 절이기도 하시는 것 같고..

당췌 모르겠네요. 전라도 김치라고 해요.

담가 드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굽신굽신)

이게 데쳐서 담는 건가요?

IP : 182.21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되요..
    '12.8.20 8:44 PM (122.37.xxx.56)

    전에 전라도 분들께 수기로 써놓은것이 있는데 그 수첩을 못찾겠네요...
    근데 두가지 다 된데요..
    절이는 방법/데치는 방법 두가지로 써주셨는데....
    수첩 찾으면 적어드릴게요...

  • 2. 저는
    '12.8.20 8:49 PM (121.162.xxx.69)

    데쳐서 해요. 나머지는 김치담는 것과 똑같아요.

  • 3. 고구마줄기
    '12.8.20 9:00 PM (59.3.xxx.181)

    저는 데치지 않고 줄기 벗겨서 소금에 살짝 절여요.
    나머지는 김치 담듯이 하면 되구요.
    우리남편 여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반찬입니다.

    제가 하는 손쉬운 방법이예요.

    고구마순 껍질 벗겨 물에 씻은 다음 소금 약간만 살살 뿌려 두고
    집에 있는 마른 고추가루 마늘 양파 액젓을 조금 넣고 미니 믹서기에
    휭 갈아줍니다.
    ((이때 팁은 양파도 잘게 자르고 마늘도 좀 잘게 잘라주어야 빨리 곱게 갈립니다.))
    부추=정구지라고도 하지요 저는 꼭 이게 들어가야 해요.
    찹쌀 풀이나 밀가루풀도 약간 넣으면 좋아요.
    끓이기 귀찮으면 고추가루랑 마늘 미니믹서에 갈 때
    식은밥 약간 넣고 함께 갈아도 됩니다.
    살짝 절여진 (많이 절이면 아삭한 감이 덜해서 맛이 없어요.)
    고구마줄기를 갈은 양념을 넣어 버무립니다.
    싱거우면 앳젓을 추가 하세요.

  • 4. ...
    '12.8.20 9:04 PM (211.179.xxx.90)

    아주 억세면 데쳐야 부드럽고요,,,보통정도면 그냥 소금에 절여서 김치담그듯이 하심되요

    제가 사는 지역은 특이하게 제피가루(추어탕에 들어가는)를 살짝 넣어요,,,별미랍니다

  • 5. 몽몽
    '12.8.20 9:16 PM (182.213.xxx.123)

    와우, 인기 김치네요! 제 친구는 고구마줄기 김치 첨 들어본다고 놀라더군요.헤헤
    어쩐지 검색을 해 보니 절이고 데치고 반반씩 나름 방법대로 하시더군요.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도 고민해서 함 해볼게요. 감사감사^..^
    지금 부지런히 껍질 벗겨내고 있어요. 껍질 벗기는 게 은근 손이 많이 가네요. 최선다해 맛내볼게요~

  • 6. 아나키
    '12.8.20 9:25 PM (116.39.xxx.3)

    저는 이번에 소금물에 절였어요.

    껍질 벗기는게 일일텐데요.
    힘내시고 맛있게 담그세요

    익혀서 먹고 있는데, 아삭하니 맛있어요.

  • 7. 전라도식
    '12.8.20 10:08 PM (121.147.xxx.154)

    껍질 벗기시고 데쳐야 부드럽습니다
    소금 살짝 간하시고 김치 양념하시면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01 김빙삼씨 트위터 어떻게 보나요? 1 ,,, 2012/09/20 1,334
154800 200만원 정기예금 시켰는데 3 baliii.. 2012/09/20 2,966
154799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4 현사랑 2012/09/20 2,053
154798 문재인, 안철수, 박그네 간단비교... ! 2 걱정 또 걱.. 2012/09/20 1,969
154797 윤여준과 망치부인 블라블라~ 4 이런 2012/09/20 4,247
154796 궁금해서요.. 응답에서 시원이가 윤제형 차를 운전하는게.... 5 ,. 2012/09/20 2,636
154795 나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6 우울 2012/09/20 3,593
154794 19금) 저 좀 도와주세요 출산 후 부부관계 12 진짜고민 2012/09/20 20,351
154793 루이비통....시중의 90퍼센트가 짝퉁인거에요? 10 살려니 고민.. 2012/09/20 4,731
15479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생각만해도 상콤하네요- 2 나만의쉐프 2012/09/20 2,573
154791 사실 박근혜의 역사관보다 더 위험한게 뭐냐면........ 8 솔직한찌질이.. 2012/09/19 2,623
154790 으~~~~~~~ 이런 프로포즈는 커녕 1 부럽다부러워.. 2012/09/19 1,951
154789 초6 스키니한 바지 어떤 브랜드 입히세요? 4 .. 2012/09/19 2,001
154788 안철수님 이런저런 얘기들 1 원글 지울께.. 2012/09/19 1,161
154787 서인국, 어디까지 뜰까요? 13 ... 2012/09/19 4,631
154786 코스트코 LA 갈비가격? 3 맏며느리 ^.. 2012/09/19 7,388
154785 짐 kbs1- 노후에관한얘기 나오네요...... 1 아아 2012/09/19 1,800
154784 내일 면담인데 뭘 사갈까요.. 5 초5엄마 2012/09/19 1,756
154783 SOS! 20대 청년들이 공부해 볼 만한 주제, 아이디어 좀 나.. 6 나거티브 2012/09/19 1,211
154782 아이가 잘못눌러서 스마트폰으로 16만원 결제 7 어쩌죠 2012/09/19 2,956
154781 요즘 중학교 시험기간이죠?애들 공부하나요? 9 중딩엄마 2012/09/19 2,340
154780 이 빵집 넘 좋아한다 하는 곳 있으세요? 14 baliii.. 2012/09/19 3,903
154779 짝, 남자 2호 섭외는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16 dd 2012/09/19 7,272
154778 스마트폰 패턴을 방금 바꿨는데 기억이 안나요. 아이때문에어.. 2012/09/19 1,061
154777 트위터 '김빙삼'옹 아세요? 2 아시나요? 2012/09/19 1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