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사할 생각으로 집을 내놨다가 정신없는 일이 생겨서 보류했었는데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집 살 사람이 있다면서요..
남편은 집값이 계속 떨어지니 팔고 전세로 있다가 나중에 넓혀서 다시 사자고 하는데
전 좀 불안해서요.남편은 대출 없는 집 찾으면 된다고 너무 쉽게 말하는데
그런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거고 깡통 아파트며 경제 불안으로 전세금을 재대로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
또 대출 없는 집이면 무조건 100% 전세금 반환이 되는건가요?
궁금한 건 제가 모르는 다른 어떤위험요소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남편은 기회라고 하는데 남편 말이 믿음이 안가요.
작년에 남편 의견따라 투자했다가 너무나도 엄청난 손해를 봤거든요 ㅠㅠ
좁더라도 걍 맘 편히 내집에서 사는게 날까요,아님 기회로 생각하고 살 사람 나타나면 팔고 전세로 가는게 날까요?
그냥 살자니 갑갑하고 팔자니 불안한 우유부단의 종결자에게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