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시동생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좀 안좋은 일이어서 시부모님께는 그냥 저희 늦게 들어올거라고 남편이 말씀드리고 나섰어요
시가랑 저희집이 옆집에 살거든요
근데 시동생이 남편차 쓸일이 있어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남편이 친정간다고 말했나봐요
그리곤 저희집에서 안좋은 일로 부모님과 이야기중에 남편전화가 울렸는데
남편이 안방에서 독대중이었거든요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시동생이 더라구요
형좀 바꿔달라고 해서 지금 전화를 못받는다고 했더니
부모님들이 저희가 싸우고 친정간줄안다고
친정갈거면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 가야지요
하며 절 훈계하더라구요 톤이 딱 훈계..
저는 당시 상황이 좀 그래서
내려올때 말씀드리고 왔다 저희집에 일이 있어서 왔다
저희집에를 강조했더니
좋은 시간 보내는데 죄송하다며 그러더니
(이건 비꼬는게 아니라 당황한투로)
끊었어요
근데 후에 생각하니 훈계들어야 할일도 아닌데
저는 저희집에 간다고 해서 시부모님께 허락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이런일에 시동생이 저에게 간섭할일은 아닌거 같은데
제가 말솜씨가 없어서요
어떻게 똑부러지고 단호하면서도 정중하게 내의사를 전달해야할까요?
당장은 아니라도 비슷한 상황이 또 올지도 모르니까요
1. 싸우고
'12.8.20 5:03 PM (210.221.xxx.46)친정을 가면 둘이서 갈 일이 있습니까?
차를 못 써서 부아가 난게지요.
그저 알아서 다 하니 걱정마시라.....할 밖에요.2. 사과 했으면
'12.8.20 5:04 PM (121.190.xxx.242)그냥 넘어가세요.
서로 의사소통에 혼선이 없게 설명이 잘 안된건데
시동생이라서 나에게 그러면 안되고 그런 서열의식은 서로 힘들어요.3. 똘똘이엄마
'12.8.20 5:07 PM (115.10.xxx.134)이번엔 그냥 넘어갔죠
근데 어디갔다가 없다고 또 시동생이 전화올지도 모르니
할말은 하고 싶은데 전 남한테 똑부러지게 의사전달이 안되는 편이라서 그래요4. ㅊㅊㅊ
'12.8.20 5:08 PM (112.223.xxx.172)상황 파악 잘못해서
사과했으면 된거죠..
이 얘길 또 꺼내시려구요?
윗분 말씀처럼 괜한 서열의식은 서로 힘들게 합니다.5. 똘똘이엄마
'12.8.20 5:10 PM (115.10.xxx.134)글고 상황파악이 안된거보다는
어디가면서 특히 친정가면서 부모님께 말안하고 갔다는게
논지에요
사과는 제가 화가 나서 화난표시를 내며 친정에 일있다
해서 아차한거 같네요6. 방방
'12.8.20 5:15 PM (115.136.xxx.24)싹퉁머리없는 시동생이네요..
저런건 형이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만있으면 형이 바보... 얼마나 동생에게 우습게 보였으면....7. ㅊㅊㅊ
'12.8.20 5:17 PM (112.223.xxx.172)근데 시동생이 그렇게 말한다는 것도 좀.. 버릇없긴 하네용.
8. 똘똘이엄마
'12.8.20 5:21 PM (115.10.xxx.134)남편은 웃고 넘겼어요ㅠㅠ
9. 저 같으면..
'12.8.20 5:23 PM (218.234.xxx.76)저 같으면.. "시댁 갈 때는 친정에 보고하고 가야겠군요"하고 톡 쏴줄 듯..
10. 미로
'12.8.20 5:25 PM (112.163.xxx.30)그문젠 신랑이얘기해야해요
울시동생이완전건방지고 버릇없거든요
형이무서우면형수한테도 함부로못해요11. 제가 보기엔
'12.8.20 5:39 PM (121.134.xxx.102)시동생이 일부러 원글님께 전화한것도 아니고,
형한테 볼 일이 있어서 전화했는데,,
형수가 받게 되니,(사돈 집인데다가,,,형이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뭔가 심각한 일이 있나 싶어 ,
말이 좀 그렇게 나온 것 같아 보여요.
어쨌든,,당황해서 죄송하다 했다 하니,,,
그냥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형제들 간의 일은 형제들 사이로 넘겨 버리세요..
중간에 괜히 남편 전화 받았다가 생긴일이라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약,,형수인 원글님한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얘기한 거라면 경우가 또 다릅니다만..)12. ...
'12.8.20 6:30 PM (110.14.xxx.164)사과한거보니 알아들은거 같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이번엔요
미혼도 아니고 결혼한 형차 빌려쓰는거 조심스러운건데 그냥 하나 사던지 대중교통 이용하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1486 | 어제 남편이 바람났다고 글올린 월글입니다 41 | ... | 2012/08/20 | 15,513 |
141485 | 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5 | 가을비 | 2012/08/20 | 1,207 |
141484 | 강남스타일 따라하는 애땜애 웃겨죽음요 | ㅋㅋ | 2012/08/20 | 1,308 |
141483 | 이런날 인터넷 장보기하면 채소상태가 어떨까요? | 장보기 | 2012/08/20 | 820 |
141482 | 식기세척기 세제는 뭐가 좋나요 3 | Blah | 2012/08/20 | 1,862 |
141481 | 4억 미만으로 유아2포함한 4인 가족이 살기좋은 아파트있는 동네.. 9 | 아 | 2012/08/20 | 3,286 |
141480 | 윗층과 소음으로 전쟁 2 | 화이트스카이.. | 2012/08/20 | 1,482 |
141479 | 갤럭시 노트 4 | 스마트폰 | 2012/08/20 | 1,644 |
141478 | 공무원 연금 개정되면 신규임용부터 해당되나요? 5 | ㅇㅎ | 2012/08/20 | 3,017 |
141477 | 열대어 키우시는 분~도움 좀..... 3 | 힘드네요 | 2012/08/20 | 1,319 |
141476 | [60만 임박]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1 | 사월의눈동자.. | 2012/08/20 | 1,050 |
141475 | 마카오와 싱가폴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8 | 탈출 | 2012/08/20 | 3,190 |
141474 | 너무 속상해요.... 정전되서 냉장고 음식이 상한거 같아요 1 | dd | 2012/08/20 | 1,485 |
141473 | 저 아기 낳고 정말 바보된 거 같아요..ㅠ.ㅠ 68 | 바보.. | 2012/08/20 | 17,598 |
141472 | 스탠딩 김치냉장고 4 | 로라 | 2012/08/20 | 2,104 |
141471 | 남편이 싫어지네요.. 5 | ..... | 2012/08/20 | 2,739 |
141470 | 다다익선님 연극보고 농업박물관갔다왔어요- | 송이송이 | 2012/08/20 | 893 |
141469 | 소리가 안들려요 ㅠㅠ 1 | 깔끄미 | 2012/08/20 | 959 |
141468 | 자궁검사 질확대경으로 했는데 1 | 마음 | 2012/08/20 | 2,755 |
141467 | 펜션에 바베큐 예약했는데...준비물은 ? 4 | 휴가 | 2012/08/20 | 3,603 |
141466 | 치과에서 견적상담만 받으려는데,, 6 | ㅠㅠ | 2012/08/20 | 1,604 |
141465 | 신발정리대에 티비 놔도 괜찮을까요? 2 | ... | 2012/08/20 | 1,282 |
141464 | 메밀 추천해주세요 2 | 차이라떼 | 2012/08/20 | 1,100 |
141463 | 쿠쿠밥통을 홈쇼핑에서 팔길래 암생각없이 샀는데.. 1 | 쿠쿠 | 2012/08/20 | 2,381 |
141462 | 매니큐어가 손에 묻었어요 3 | .. | 2012/08/20 |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