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넘었는데 사랑니 발치하러 갔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마취주사도 아프고 사랑니가 누워 난 바람에 조각조각 깨서 발치해야 한다고 해서 입벌리고 1시간은 있었던거 같아요
나중엔 턱이 좀 빠져서 그거까지 맞추고(마추고?)정말 버라이어티 했네요
그후론 정말 내 치과근처에 가면 사람이 아니다 싶어서 안갔어요
그랬더니 말썽이 났네요
오늘 치과에 갔는데 반대편에도 사랑니가 났는데 그것도 발치해야 한다고...
요즘엔 동네치과에서 안빼고 대학병원에 가라고 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거기서도 그 소리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가라고...
엉엉...발치는 싫어...입벌리고 몇십분씩 있어야 하고 마취주사는 너무 따겁고...차라리 뒤통수 쎄게 한대 쳐서 날 기절시키고 난 후에 발치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대학병원에 갈때 가더라도 마취주사도 안아프고 그런곳 없을까요?
어린이 치과 가면 안될까요? 하고 물었더니 거기서 빼주지 않을거 같다고 하네요
정말 마취주사 안아프게 놓는곳 있음 입 벌리고 좀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곳 어디 없나요?
저는 서울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