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수 소향 며느리 가장같지 않나요?

소향 조회수 : 13,220
작성일 : 2012-08-20 13:46:18
저시집은 며느리 없었으면 어떻게 먹고살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남편 -> 소향 뒤에서 드럼
시동생 -> 공식 매니저
시아버지 -> 실제 매니저
(심지어 나가수 가수들 회식까지 참석, 가수들이 불편해하든 말든)
시누 -> 심부름 담당 손수건 갖다 주고, 얼굴 닦아주고.....

노홍철이 장난으로 30만원짜리 카드 영수증 집어들자
급격히 굳어지는 시아버지 얼굴

소향이 번돈인데 돈관리는 시아버지가 하시나봐요.
돈쓰는것도 눈치봐야하고
재주부리는 곰과 왕서방을 보는듯하지만

그래도 소향은 아주 행복해보이니 다행이지만

네버엔딩 스토리는 역시 아직까지 이승철이 갑이네요.
이좋은 노래가 숨막히는 노래로 변할 줄이야

영혼과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이 아니라
목청크게내기 묘기대행진을 보는 듯

마치 난생처음 황소를 보고놀란 개구리들에게
이만큼, 이만큼하면서 택도 안되게 황소배를 흉내내는 어미 개구리를 보는것같았어요,
금방이라 터질것같은 어미개구리처럼 저러다 노래부르다 터지는것아니야?
공포스러웠어요. 제겐
IP : 121.166.xxx.2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54 PM (211.244.xxx.167)

    저 어제 정말 오랜만에 나가수 봤는데..
    마침 소향이라는 가수가 나오더라구요..
    우찌 부르나 함보까..하고 지켜보는데..
    정말 후반부 크라이막스부분... 원글님 말대로 감동이 밀려오는게 아니라 공포가 밀려왔음...-_-
    얼굴이 너무 공포스럽게 변하더라구요...ㄷㄷㄷㄷ

  • 2. 앤티
    '12.8.20 1:56 PM (203.235.xxx.131)

    듣는 내내 불편..
    아무리 그래도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는..
    제목만 대면 알만한 히트곡이나 예전 명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 나왔음 좋겠네요
    당최..
    암튼 이제 안나오니 좋네요
    어제 윤하와 변진섭 짱이었네요.
    그둘 때문에 다시 나가수 관심두기 시작한 1인.

  • 3. 시댁과의 관계는
    '12.8.20 2:00 PM (14.36.xxx.187)

    모르겠구요.

    저는 완전 처음 보는 가수인데 ccm가수라면서요?

    이미 나가수 문턱이 너무 낮아져서 이런말도 웃기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만 나왔으면 해요.
    변진섭같은..

    고음부분이 너무 불편해서 듣는내내 귀아팠어요.
    그럼에도 인기많은게 신기했구요.
    어쨋튼 앞으로 안나올테니 다행이다 싶어요.

    저는 어제 변진섭, 윤하 정말 좋았거든요.
    이영현과 소향은 약은 없고 강강강강이라서 귀아파요.
    강약 조절이 너무 없어요..

  • 4. 흐어어
    '12.8.20 2:03 PM (220.116.xxx.187)

    목소리 성량 자체가 너무 너무 작은데 ,
    억지로 쥐어짜서 듣기 매우 거북해요 .

    네임 밸류도 아예 없는 듣보잡에다가 ,
    노래도 못하니 듣기 싫어요 ㅠ

  • 5.
    '12.8.20 2:05 PM (110.47.xxx.193)

    왜 나가수에 소향이 나오고 주목을 받는지 이해불가예요.
    나가수를 보지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야구보다 누가 애국가를 부르는데
    고음에서 나 많이 올라가지~~ 자랑하듯 질러대는데
    너무 듣기 싫고 거슬려서 누군가 했더니 소향이라더만요.
    아...진짜....저렇게 고음만 올리고 감동이 없는 가수... 김연우 이후 두번째네요.

  • 6. ..
    '12.8.20 2:06 PM (1.225.xxx.65)

    며느리 가장도 하나님 뜻일테고 그녀가 만족하면 그만이겠죠.

  • 7. ..
    '12.8.20 2:07 PM (1.225.xxx.65)

    저는 어제 여러분과 의외로 박상민씨 곡을 편하게 들었어요.

  • 8. ㅁㅁ
    '12.8.20 2:09 PM (112.154.xxx.88)

    저도 어제 시아버지를 처음보고 (저만 ㅎㅎ그랬나봄 )소향 결혼 남편 등등으로 검색해봤는데
    19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차비도 없었다 대학가자 마자 목사 아들과 결혼 ..
    20살때 결혼했더라구요 . 그 이후 시아버지가 메니저로 ccm활동..
    절대 일반 가수로 전향은 없다고 시부가 단언 하더라구요 . 남편은 음반 기획 시부는 매니저 겸 목사시고 ..
    그교회도 거의 소향덕에 운영되겠죠 .. 저도 그 기사들 보면서 원글님 비슷한 생각이 들었고 좀 심하게는 앵벌이 ,,,,,
    어제 저는 일등은 변진섭 ... ㅎㅎ 1등해서 두곡만 듣기에는 안타까워 2등 바랬는데 등수에는 안들었으니 3등이겠죠

  • 9. ....
    '12.8.20 2:11 PM (116.39.xxx.99)

    저는 소향이라는 가수 어제 처음 봤는데 도저히 끝까지 못 듣겠던데요.
    여기서 부정적인 의견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아무튼 거부감이 팍팍...
    구관이 명관이라고 저는 변진섭이 좋더라구요. ^^
    근데 처음엔 김건모도 나오는 것 같던데 왜 그만뒀는지..
    I can wait forever 다시보기로 보고 새삼 감탄했어요. 김건모 정도 되어야 진짜 나가수.

  • 10. ㄹㄹㄹ
    '12.8.20 2:14 PM (211.40.xxx.120)

    그런데요. 작년에 한창 나가수 인기있을때. 옥주현나온다고 할때 인터넷에서 잘하는 가수가 얼마나 많은데 옥주현 나오냐하면서 계속 소향 부르짖은 사람들 많았어요. 묻혀있는 실력자가 많은데, pd는 뭐하냐면서...
    정작 나와보니...그저 실망뿐

  • 11. aa
    '12.8.20 2:15 PM (203.235.xxx.131)

    김건모가 국민가수가 맞긴한데요
    나가수 통해서 득본게 하나도 없죠 사실
    이번에 합류 한것도 피디와의 의리로 합류 한거 같은데..
    편곡도 그렇고 무대준비도 그냥 항상 피아노 하나로 승부하려하는데..
    참.. 그래가지고 1등으로 이달의 가수도 안되고
    기본 베이스는 되니 꼴등으로 떨어지지도 않고
    1년 내내 하기엔 본인이 얻을 것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어 보이더만요.
    더구나 프로그램은 점점 망해가고 말이죠.
    이번 경연이 콘서트 일정이랑 겹쳐서 이래저래 빠진듯해요.
    어쨌든 변진섭씨 와서 좋아요 ^^

  • 12. ㅁㅁ
    '12.8.20 2:18 PM (112.154.xxx.88)

    전 어제 일등과 꼴등이 회식비 반반 부담이라는거 좀 거부감 들던데요 . 물론 그런 규칙없으면
    돈 많다 싶은 선배가 내게 되니 부담이 되서인지는 모르지만 십시 일반 하던지 좀 그렇던데요 .
    윤하가 우린 돈 없는데 .. 하는데 좀 보태주고 싶은 기분까지 들고
    5등이라는 것도 기분 나쁜데 돈까지 내라니 ..원 .. 엠빙신이 내면 안되는건지 ...

  • 13. 저도
    '12.8.20 2:20 PM (1.237.xxx.162)

    변진섭 너무 좋았어요.
    팬은 아니지만 같은 세대라서 나이를 알기에 예전 실력 안 나올까 걱정했었는데 역시 괜히 변진섭이 아니네요.

  • 14. 성향
    '12.8.20 2:20 PM (67.169.xxx.64)

    풍부하고 고음처리 잘하고 지르기 잘해서 항상 1등하려면 소프라노나 테너가수 나오면 되겠죠..

    소향 ccm으로 하나님 엄청 찾았죠..어쩐지 나가수 청중중에도 기독인들 엄청 많아서 몰표 주는 듯한 분위기.

    저는 이번에 1위해서 당분간 소향 노래 안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넘 좋아여...

  • 15. 인우
    '12.8.20 2:27 PM (1.229.xxx.34)

    소향 보고서 가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도 중요하구나.... 라고 느꼈어요

  • 16. 유키지
    '12.8.20 2:48 PM (110.70.xxx.117)

    원글님 묘사가 넘 재미나네요
    변진섭 못 봤는데 궁금하네요. 다시 팬심 마구 생길지

  • 17. ..
    '12.8.20 3:11 PM (112.148.xxx.208)

    전 어제 윤하가 5위인게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오랫만에 좋은 노래 들어서 너무 행복했거든요. 근데 5위 ㅠ.ㅠ

    현장에서는 무조건 질러대는 것만이 진리인가봐요.
    소향씨도 불편하지만 이분은 그래도 음정은 정확한 편인데, 이영현씨 노래는 음정이 너무 불안정해서 듣기가 불편한데 늘 상위권인걸 보면 성량이 중요한가봐요.

  • 18. --
    '12.8.20 3:17 PM (92.74.xxx.216)

    어제 소향 노래 듣고 울컥한 사람도 있어요. 너무 싫어하는 사람들만 댓글 다는 듯. 그렇게 노래가 별로였으면 3번씩이나 1등했겠어요. ( 난 무교인 사람)

  • 19.
    '12.8.20 3:37 PM (121.130.xxx.202)

    1번으로 부른 윤하 참~ 좋았는데
    저것도 다~ 그냥 예능프로니 저게 다 진짜순위라고 생각지 말아요.
    변진섭 노래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한곡 한곡 부르는 사이사이가 너무 지겨워서 채널이 돌아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417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크레인 관련) <동물을 위한 행동&.. 3 동행 2012/12/03 1,336
187416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유품을 처분 못하게 하는 남편. 7 ... 2012/12/03 4,072
187415 육영수여사가 역대 최고의 영부인이라는건 부인못하죠. 38 ㅇㅇ 2012/12/03 6,507
187414 요새 구찌 가방 많이 사시나요? 2 구찌 2012/12/03 3,011
187413 차동엽신부님 2 궁굼해요 2012/12/03 2,236
187412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은 아들.. 13 .... 2012/12/03 2,122
187411 12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03 1,282
187410 미친 존댓말. 21 허억 2012/12/03 4,876
187409 임신 5주쯤에 입덧이 있나요? 입덧이 꼭 특정 냄새를 맡고 올라.. 13 궁금 2012/12/03 3,523
187408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아이 울음소리 난다던 글 후기가 궁금한데.... 3 궁금한 2012/12/03 2,554
187407 비욘드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바디샵 2012/12/03 2,682
187406 아이를 가방에넣고 버린엄마 17 윤제 2012/12/03 4,714
187405 보테가 아울렛에서 백을 사 준대요 3 이태리 지인.. 2012/12/03 3,412
187404 피 말리는 초접전... 불과 0.6%p 차 2 2012/12/03 1,569
187403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2,977
187402 3 꿈해몽 2012/12/03 1,387
187401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1,315
187400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5,277
187399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2,266
187398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3,640
187397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567
187396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4,163
187395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682
187394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9,433
187393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8,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