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감대가 없는 친구는 그만 만나야겠죠?

뒤돌아서서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2-08-20 12:54:13

갈수록 말이 안통하네요..

이거 스트레스 어마하네요.

싸이가 연인관계가 끝나가는신호 중 하나가 만났을 때 불편해지는 거라는데

친구 관계도 그런 것 같네요.

공감대도 없고 서로 다른 환경인 것도 있지만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는게 아니라 걍 궁금해만 하고

오지랖만 떠는 꼴 이젠 못보겠어요.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만 만나야겠어요.

오래 알았다고 진정한 친구 아닌 거 같아요.

IP : 125.142.xxx.2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41 PM (110.47.xxx.193)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전 친구 한 명을 정리했어요.
    잘 지낼땐 정말 너무 고맙고 좋은 친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불편하고 대화하기 힘든 친구가 되어버렸어요.
    오랫만에 통화하면서 근황을 묻고 좋은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제게
    그 친구는...너는 어때..라고 하길래... 난 똑같애.. 대답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넌 뭐 달라진 게 없구나... 라고 대답하는데
    내 근황이 궁금한 게 아니라.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절 무시하는 느낌?
    그 순간...전 이친구가 예전에 내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아파하고 좋은 일은 함께 기뻐해주던
    그 친구가 아니라.
    내가 자기보다 항상 아래에 있어야한다는 것이 무의식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 후로 정리했어요. 그게 처음이 아니라.
    은연 중에 조금씩 조금씩 몇년 동안 쌓여오다. 에고 그래도 친군데 하는 맘으로 먼저 연락했다가
    마음을 정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40 학교 폭력을 근절시키려면 1 나부터 실천.. 2012/08/20 1,444
144339 애들 핸드폰 3g를 차단했어요 5 한숨돌렸네요.. 2012/08/20 2,201
144338 호텔 예약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2 국내 2012/08/20 1,669
144337 멸치사다가 가루내어봤더니 7 오호~ 2012/08/20 3,346
144336 엄마표 피아노를 하고 싶은데요 4 엄마표 2012/08/20 2,701
144335 제주도 감물 염색에 관한 질문.. 2 행복한새댁 2012/08/20 1,515
144334 자궁암검사비 실비보상 될까요? 7 검은나비 2012/08/20 4,813
144333 이웃이 텐트 빌려달라고 하네요 43 올레 2012/08/20 14,120
144332 인터넷 켜면 광고창이 많게는 십여개가 뜨는데요 1 .. 2012/08/20 2,041
144331 요즘 금 시세 오르나요 내리나요 골드 2012/08/20 1,454
144330 혹시 초록지붕 앤 셜리님의 블로그.. 82쿡 회원이신가요? .. 2012/08/20 2,021
144329 3년정도 주말부부 어떨까요? 18 현이훈이 2012/08/20 4,702
144328 결혼적령기에 소개로 만난 여성분과 종교가 다르네요 15 종교차이 2012/08/20 3,623
144327 이러면 욕먹을까요? 9 그냥 2012/08/20 2,382
144326 학습지 선생님 오실때 엄마는 방에 들어가야 하나요? 3 학습지 2012/08/20 3,103
144325 홈플러스쇼핑몰 첫구매시 5만원이상 7천원쿠폰이에요~다운받으세요~.. 6 행복한영혼 2012/08/20 1,937
144324 드레스코드 작가 천계영에 대해 알고 싶어요^^ 11 masca 2012/08/20 3,714
144323 ebs에 얼짱쉐프가 나와요. 4 .. 2012/08/20 2,348
144322 친정 어머니 상 당했는데 조문은 커녕 위로 전화도 없는 베프 정.. 13 seokr7.. 2012/08/20 6,940
144321 8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0 1,245
144320 생리전만 되면 괴로워요ㅠㅠ 6 예민 2012/08/20 2,223
144319 옷 패턴 잘 아시는분 이것좀 봐주세요 3 원피스 2012/08/20 1,612
144318 원빈, 13년만에 드라마 하나 맡았는데 그것도 물건너 갔군요 3 호박덩쿨 2012/08/20 3,610
144317 손바느질을 해보고싶어요 3 바느질 2012/08/20 1,764
144316 소형아파트 앞으로 투자가치 어떨까요? 8 소형아파트 2012/08/20 3,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