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년쯤 발령이 날거 같아요...그래서 주말부부를 할거 같은데 그때쯤이면 큰애는 6살 작은애는 3살이 되네요...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애들도 잘봐주는 가정적인 남편인데요...
제가 많이 힘들까요?
더불어 이사도 해야해요...주말에 집에오기 가까운곳으로요....지금은 너무 멀어서요....그래서 시댁과 멀어지는 점도 있네요...
걱정도 되는 반면 사실 약간의 기대감도 생기거든요...장점과 단점 얘기해 주실 분.. 부탁드려요~
남편이 내년쯤 발령이 날거 같아요...그래서 주말부부를 할거 같은데 그때쯤이면 큰애는 6살 작은애는 3살이 되네요...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애들도 잘봐주는 가정적인 남편인데요...
제가 많이 힘들까요?
더불어 이사도 해야해요...주말에 집에오기 가까운곳으로요....지금은 너무 멀어서요....그래서 시댁과 멀어지는 점도 있네요...
걱정도 되는 반면 사실 약간의 기대감도 생기거든요...장점과 단점 얘기해 주실 분.. 부탁드려요~
전업주부면 무조건 따라가세요.
두집 살면 새는 돈도 만만치 않고요 몸 고생도 두배입니다
아이들도 아직 너무 어려요.
애들 학교도 안다니는데 같이 따라가세요
주말에 집에 오기 가까운곳으로 갈거라면..차라리 남편옆으로 이사가겠네요
애없는 주말부부는 주중에 아가씨놀이^^;라도 하지...
애있는 주말부부 비추에요..
전 애없는 주말부부 1년에..
애낳고 1년 따로 살았는데(주말부부도 아니고 해외출장;;; 전 친정들어갔어요)
주말부부 비추에요..결혼하면 같이 살아야해요..하물며 애도 있다면 더더욱...
아이도 아빠찾구요...아빠도 애들 크는거 봐야죠...그게 겨우 저녁나절이 되더라도...
애둘 주말부부면 시댁이건 친정이건 가까운게 차라리 나아요..
낮으로 양가도움받아도...아빠와 남편의 빈자리 커버 안됩니다...
큰애 6살, 작은애 3살이면...남편이 없으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
또 평소에 남편 아침 저녁 안 챙기고 애들거만 챙기면 되니까 그런 면에선 훨씬 수월할 거 같고...
암튼, 애들은 아빠 보고 싶어서 외로워 하더라구요...
제 동생도 애들 어릴때 주말부부 2년 했는데요... 애들이 조금더 어렸던 듯? 3살& 5살? 아니면 2살&4살?
제 동생은 운전도 못해서...평일에는 동네 밖에 못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누구 만나고 싶으면 무조건 자기 집으로...
가끔 놀러가면 애들이 무척 매달린다는 느낌이 좀 들었어요..다른 때와 다르게...외로움이 묻어나는 느낌...
애들이 평소에 엄마보다 아빠를 더 따르던 애들이라...
무조건 가세요. 두집 살림이 쉬운게 아니예요. 생활비도 1.5배 더 들어가고
제가 자세한 내용을 안써서 그런데 남편이 발령받는곳이 북한 개성이라서요..--;;
지금 사는곳은 충북이고 주말에 집에오기 가까운 경기도쪽으로 이사갈려구요...
앗! 반전이네요. ^^;;;;
친정은 대구라 지금 살고있는 충청도보다 더 멀어요....동생이 살고 있는 서울이 더 나을까요?
제 남편도 개성에서 3년반을 근무했어요.
격주마다 집에 왔구요.
일산으로 이사오세요(저는 일산 살아요)
아마 남편분이 금요일 오후에 나와서 월요일 오전에 개성에 들어가시는 패턴으로 사실텐데
개성하고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도 가깝고
남편이 나오는 날 임진각까지 마중도 가기도 좋고,
사정에 따라서는
월요일 오전에 제가 임진각 앞 다리까지 태워다 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위에 치안 이야기하시는데
일산 치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북한이 쳐들어오면 서울에다 조준해서 미사일 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개성공단 간다 해서 저희도 안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그 안에서는 그다지 위험하지 않답니다.
금기된 사항만 제대로 지키면요. 북한 사람들도
정치 이야기만 안 하면 순박하고 착해요.
저도 같이 가시라고 말 하려 했는데 아고 개성이면 안되겠네요
저희는 잠깐 했었는데 장점은 저녁밥 안한다 말고는 없었어요
그땐 저도 어렸었는데 마트가서 생수사는데 눈물이 나서 ㅠㅠ
또 남편은 남편대로 주말에 보면 일때문이니 안쓰럽고 했어요
아가가 둘다 한참손탈때라 글쓴님도 벅차게 힘드실듯 해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기전엔 대안은 없으니 마음 크게 먹고 주변 도움도 받고 사람도 쓰고 하셔서 몸 무리안가게 버티셔야 되겠죠
북에서 밀고 내려오지 않는 한 치안은 서울보다는 일산이 더 좋아요.
일산이나 파주쪽이면 엄마 혼자서도 애들 키우기 좋습니다.
원글님보니...반전..뜨악!!!! 이군요 ㅠㅠ
제 생각엔...
1. 사이 나쁘지 않다면 양가근처..
2. 님처럼 어린아이 또래 많은 단지..
남편분 회사에 개성 계시는 분들 어디 사시는지..
상사 아니고 친한 동료..요 ... 그런 경우 참고하심 좋을것 같고요..
참.. 남편분 본격적으로 가시기전에 꼬옥 운전 마스터 하시구요..(무면허는 면허취득..장롱이심 연수..)
애둘에 기동성있으면 답답함이 덜합니다....
반갑네요님 의견이 좋아보입니다...
동생분이 기혼이신지 아이가 있으신진 모르겠으나..
미혼이면 자기 생활이 우선일테고..
기혼/아이 있어도 같은 동네 아니면..각자 자기코가 석자인 경우가 많아서...내왕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지금 거의 6년째 주말부부인데요
친정근처로 이사왔어요.
애둘 키우다보니 혼자 버거울때도 있고
특히 애가 아프거나 그러면 심적으로 더 힘들거든요.
친정이 멀면 동생네 근처로...
혼자서 해결못할일은 없지만 아이들이 어리니 한명이라도 아프면 애가 다탑니다.
주말부부 해서 좋은건 애틋해진다는거예요.ㅎ
단점은 신랑 오기만 기다린다는거..
글구 약간의 우울증 생기네요 ^^;
서울에 사는 동생이 아이가 하나 있는데 저희 둘째랑 나이가 같아요..동생근처가 나을지 일산이나 파주가 나을지 모르겠네요...친정은 너무 멀어서 안되겠구요....신랑이 주말에 오기가 넘 힘들거같아요...
아이가 어려서 그렇긴 해도 어쩔수 없죠.
주말부부를 하면 확실히 애틋한 마음은 생기는것 같아요.
지겹지도 않고요.
애기가 어려서 힘드시긴 하겠지만 좋은점을 생각하시고 집 잘 구해서 이사하시기 바래요.
반전대박^^
일산이 더 나을 거예요.
파주는 새 아파트라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오밀조밀 어린아이들 데리고 살기에는 일산이 낫죠.
쇼핑하기도 훨 낫구요.
만약 운전을 못 하신다면 주엽역 도보거리로 집을 정하시면
왠만한 관공서, 은행, 쇼핑은 다 걸어서 해결 가능합니다.
위에 급반전님이 말씀하신 이 바로 일산입니다.
특히 원글님 아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살기에 더 이상의 곳이 없죠. 전체가 다 평지고...
일단 둘러보시면 이사오고 싶은 마음이 바로 생기실 거예요.
요즘 같은 계절은 특히나 일산 전체가 수목원이거든요.,
저도 따라가지 싶었는데 개성이라니 ㅎㅎㅎ
가고 싶어도 따라 갈 수가 없는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