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면 욕먹을까요?

그냥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2-08-20 11:22:17
큰어머님(시댁) 이 돌아가셔서 내일이 발인인데 장지가
시부모님사시는 곳이예요 마침 낼은 울부부가 쉬는 날이고
장남인 형님은 가게때문에 못가시구요

어제저녁 가게(자영업) 마치고 가서 한시에 왔고요
신랑이 장지인 시댁으로 바로 간다는데(3시간거리)
저는 가지말고 애들 (중고등학생) 챙기라는데
형님도 가게일로 못오시는데 저까지 안가면 안될거
같은데 신랑이 극구 있으라 해요

그랬다가 나중에 말들을까 싶기도하고 쉬고 싶기도
하구요 요즘 힘들었거든요 신랑이 저 위하는건
고마운데 도리가 아닌가 싶어서요
어찌해야 하나요?
IP : 112.151.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1:26 AM (122.42.xxx.109)

    중,고등학생인데 애들 챙기느라 못왔다라는 건 좀 속 보이는 핑계이긴 한데 남편분이 저리 나오시니 님이 잘 판단하세요. 혹시 모를 후폭풍도 남편이 막아줄 수 있으면 그냥 안가셔도 되지요.

  • 2. 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중고등학생인데
    '12.8.20 11:27 AM (119.192.xxx.57)

    신랑이 생각이 짧네요. 님 순간 남편도 그러는데 안 가도 되지 않나 싶을 수도 있는데 두고 두고 책잡힐 행동이에요.

  • 3. 아름드리어깨
    '12.8.20 11:38 AM (211.234.xxx.122)

    저희 시이모부 돌아가셨을때 저는 당연히 신랑이 가야된다고 생각했지만 안가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큰형이랑 누나 가는데 너까지 올필요 없다고 했대요 다른 시이모들도 많고 돌아가신댁은 자식도 하나인데 남편네는 형제가 많으니 여럿가면 손해라고 생각하셨나봐요 옆에서 보기에 참 그렇더라구요

  • 4. 도리가
    '12.8.20 11:44 AM (1.237.xxx.162)

    아니죠.기왕이면 힘들더라도 내 할 도리를 하고 사는게 좋습니다.

  • 5. 그냥
    '12.8.20 11:47 AM (112.151.xxx.157)

    윗님 맞아요 저도 난처할때 있었어요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편리한대로 넘어가기 일쑤여서 집집마다 차이나는구나 했네요
    그리고 이번 큰어머님 돌아 가셨는데 해외 산다고 시누는 조의금도 하지말라 해서 당황했어요

  • 6. 그냥
    '12.8.20 11:50 AM (112.151.xxx.157)

    제생각이 맞네요 남편말 들었다가 클날뻔 했네요
    감사해요

  • 7. ...
    '12.8.20 11:51 AM (123.142.xxx.251)

    평소에 큰댁과 사이가 나쁘신가봐요..
    큰댁에 아들이없으면 대신 일을 봐드려야될거같은데요..

  • 8. 그냥
    '12.8.20 11:54 AM (112.151.xxx.157)

    장손이라 일년에 두세번 보고 저희 시부모님이 살아 계셔서 자주 왕래하세요 큰집은 오남매고 손자 손녀에 다복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26 오늘 점심쯤에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17 대판 싸우던.. 2012/09/21 5,114
155525 추석연휴때 국내여행 어디로 가시나요?추천좀부탁드려요. 1 2012/09/21 1,586
155524 집안에 보험 영업하는 친척들 4 ㅠㅠ 2012/09/21 1,937
155523 0교시 부터 4교시 까지 응가를..ㅜㅜ 12 근성은 이런.. 2012/09/21 2,917
155522 iSO6 인가 뭔가로 업데이트했다는데 요금이 4 초5엄마 2012/09/21 2,125
155521 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없어요... 8 아이폰 업뎃.. 2012/09/21 1,753
155520 이런남자 어떤가요? 8 더네임 2012/09/21 2,071
155519 친구들 장난이 도가 지나치네요. 집안을 다 못쓰게;;; 수민맘1 2012/09/21 2,345
155518 송편은 수퍼에 파는 멥쌀가루로는 못만드는 건가요? 9 송편 2012/09/21 2,459
155517 나이 많은 엄마예요 카카오톡 질문입니다. 9 나이 많은 .. 2012/09/21 2,693
155516 오늘부터 헬스닭으로 다이어트 시작!!! 1 뚱아 2012/09/21 1,602
155515 시작옆에 인터넷아이콘이 사라졌어요..ㅠㅠㅠㅠㅠㅠ 4 qw 2012/09/21 1,452
155514 밑에 지하철에서 멘붕할아버지 보고 생각나서 끄적ᆢ 6 막내공쥬님 2012/09/21 1,901
155513 영어 해석 빨리 부탁드릴께요 (한줄) 2 영어 2012/09/21 1,104
155512 봉하가 무슨 메카도 아니고 33 얼척 2012/09/21 2,970
155511 속이 꽉~찬 월병, 어디서 파나요 ?? 10 월병 2012/09/21 2,150
155510 락스로 세탁조 청소할때요........... 2 통돌이 2012/09/21 10,462
155509 전기요금 다들 얼마나 ? 29 일산 2012/09/21 4,037
155508 허니허니벨소리울려서 사귄다고 눈치챘다는 글요? 진실은 뭐죠? 2 난독증 2012/09/21 1,806
155507 밑에 법륜스님 육아책 관련 비판글 보고 3 zzzz 2012/09/21 2,657
155506 알레르기 있으면 강아지 못 키우나요? 7 비글바라기 2012/09/21 1,687
155505 저기 아래 파스타면 글읽고 궁금증 2 내맘이야 2012/09/21 1,574
155504 팔찌인데요. 4 궁금.. 2012/09/21 2,130
155503 문재인 아들 安부인 국감증인 추진. 2 .. 2012/09/21 2,835
155502 이런글을 쓰면서도 강아지한테 참 미안하네요 37 .. 2012/09/21 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