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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우유 먹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 조회수 : 30,277
작성일 : 2012-08-20 09:09:48

예전에 박정훈 씨 <잘먹고 잘사는법>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우유가 완전식품이 아니라는 우유신화의 허구성을 주장한 반론을 본 적이 있어요.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우유가 골다공증의 원인이고 우유 소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골다공증이 높다는 거예요. 우유는 온갖 알러지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특히 우유는 암세포를 키우는데 기여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가 우유가 완전식품이고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믿는 건 낙농업계의 광고를 통한 꼼수 때문이구요. 하기사 자본의 힘이 엄청나니까요.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우유 먹이지 말기 캠페인도 있다고 하네요. 어떤 음식을 끊을 거면 우유를 끊으라고까지 한데요. 우유가 제일 인간의 몸에 나쁘다고요..  

그리고 얼마전 sbs 스페셜 고기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에서 우유 생산 때문에 쉼없이 인공수정으로 출산을 하고 새끼를 낳자마자 인간에게 빼앗겨 울부짖는 어미 소와 어미 젖을 빨아보지도 못하고 굶어죽는 숫송아지를 본 후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에 우유를 끊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며칠 전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보고 우유가 들어있는 제품은 절대 먹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http://youtu.be/71C8DtgtdSY .. (영상 꼭 보세요. 잔인한 장면이 아주 약간 나오지만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봐야 할것 같아요.)

고기 끊은지는 몇 년 되었는데, 그동안 빵, 과자 때문에 우유는 간접 섭취했거든요. 영상 후반에 나오는 낙농장에서 학대당하는 젖소와 송아지를 보니 정말 우유에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어떻게 순한 소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이것저것 따지면 먹을 거 없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차피 우유는 인간의 몸에 절대 적합한 음식이 아니라고 하니 잘됐네요.

IP : 112.216.xxx.98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0 9:14 AM (211.36.xxx.152)

    성인들한테는 별로 안좋다고 들었어요..우유지방이 혈관사이에 다껴서 ...전 어릴적부터 우유비릿한 맛때문에 안먹긴했는데...아이들은 먹어야하지않을까 했거든요

  • 2. ---
    '12.8.20 9:17 AM (112.216.xxx.98)

    근데 우유는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다네요.

    애들이 소젖 먹고 빨리 자라는게 우유의 성장 호르몬 때문이라고 해요.. 각종 알러지 원인이기도 하구요. 아는 약사분이 비염 있으면 절대 우유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성조숙증이 흔한 것도 우유와 무관하지 않데요.

  • 3. 고민
    '12.8.20 9:17 AM (211.207.xxx.253)

    우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

  • 4. 띵이
    '12.8.20 9:19 AM (220.120.xxx.217)

    우리 아들은 우유 중독인데 ..
    큰일이군요
    우유 좀 적당히 먹으라고 해도 들은 척만 해서
    아예 안사다 놓으면 멘붕 됩니다
    우짜지요?? 중3인데도..

  • 5.
    '12.8.20 9:21 A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전 우유 싫어하는데 칼슘섭취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억지로 먹거든요.
    우유먹기싫으면 요구르트나 치즈를 대신 먹기도 하고..
    우유 안먹는건 넘 좋은데.. 그럼 칼슘은 어떤 식품으로 섭취하나요?
    야채에 있는 칼슘은 인체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고 예전에 가정시간에 배운것 같거든요.

  • 6. ---
    '12.8.20 9:22 AM (112.216.xxx.98)

    그게 우유에 중독성분이 있어서 그렇데요. 인간 모유와 마찬가지로 우유에도 카조모르핀이 있어서 우유를 끊지 못하는 거래요. 아이들이 젖떼기 힘든 것처럼요. 모든 포유류의 우유에는 카조모르핀이 있데요.

    광고에서는 우유의 카조모르핀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고 광고하지만 이게 사실은 중독물질이라서 우유를 끊기 힘들게 한다네요..

    우유 중독, 치즈 중독이 그래서 무섭다네요.

  • 7. ---
    '12.8.20 9:25 AM (112.216.xxx.98)

    아님/// 우유가 칼슘의 보고인 건 맞는데요. 우유를 먹는다고 칼슘 섭취가 되는게 아니래요. 위에 언급한 책에 상세하게 나와 있는데, 칼슘이라는게 다른 영양소의 비율과 맞아야 제대로 섭취가 되는데 우유만 먹는다고 칼슘이 공급되는게 아니라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인체가 우유의 동물성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뼈의 칼슘이 빠져나오게 된데요. 그래서 결국 우유가 골다공증의 원인이라네요. 다시 말해서 우유 = 칼슘 이건 아니라네요.

    칼슘은 채소 섭취로도 충분하데요.

  • 8. ....
    '12.8.20 9:26 AM (118.33.xxx.125)

    근데 낙농국가에서 골다공증이 많은건 우유때문이라기 보단 절대 일조량이 적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보통 덴마크니 스칸디나비아쪽을 예로 많이 들던데요.일조량 적으니 비타민디가 부족하고 그러다보면 칼슘을 아무리 먹어도 흡수가 안되니까요.그리고 또 지나치게 육식위주의 생활을 하면 인의 섭취도 과다하고 그러다보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죠. 육식 또는 우유를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맞다고 보지만 또 지나치게 거부감을 가지고 볼 필요도 없다고 봐요.뭐든 적당량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9. ---
    '12.8.20 9:37 AM (112.216.xxx.98)

    ....님// 네.. 근데 일조량 문제에 관해서는 골다공증 최대 발병률 국가 중에 미국이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우유 소비가 높을 수록 골다공증 발병도 높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듯 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10.
    '12.8.20 9:44 AM (125.131.xxx.50)

    우유 먹음 살도 엄청 찝니다.. ㅠㅠ 완전 고칼로리식품..
    우유 끊고 무가당 두유로 돌아선지 2년쯤 됩니다...우유 대체품으로 사용하면 먹을만 해요..

  • 11. ...
    '12.8.20 9:59 AM (175.115.xxx.226)

    우유만은 잘안먹는데 커피땜시 우유를 맨날 먹네요
    이 라떼의 맛을 어찌대체해야할까요 ㅜㅜ

  • 12. 칼슘 때문에
    '12.8.20 10:02 AM (1.245.xxx.69)

    고민이신 분...

    제가 칼슘은 부족하고 우유는 싫어해서
    코스코 간 김에 하루 두알 먹는 칼슘제 사서 그냥 하루 한 알 (두번은 귀찮아서 ㅠ.ㅠ) 먹고있어요.
    열흘쯤 먹으니 종이장 같아서 부러지던 손톱이 힘이 생기는 걸 느껴요.

    책에서 보니까요,
    칼슘은 섭취할때 다른 음식물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가 안된다고 공복에 먹으래요.
    그래서 걍 잠자기 한 시간쯤 전에 한 알씩 먹고 있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칼슘제 드세요. ^^

  • 13. ----
    '12.8.20 10:02 AM (112.216.xxx.98)

    .... 님 두유로 대체하심이 어떨까요? 입맛에 맞으시다면요.. 저는 두유 라떼 먹는데 좋더라구요.

  • 14. ..
    '12.8.20 10:11 AM (119.200.xxx.23)

    이것 저것 따지다 보니 채식하게 되네요.
    고기며 우유며 내게 오는 과정을 생각하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에요.

  • 15. ---
    '12.8.20 10:16 AM (112.216.xxx.98)

    이것저것 따지면 물론 먹을 거 없지만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이려구요 .. 적어도 저는요..

  • 16. 그런데
    '12.8.20 10:16 AM (1.247.xxx.169)

    전 세계 애기들 모유가 부족하거나 안 나오면 분유 먹고 생존을 하자나요
    우유가 그렇게 먹어서는 안될 몹쓸 식품이면 분유 먹고 자란 사람들은 다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잘 못되야 할것 같은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우유먹는다고 키 크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 주변만 특이한건지
    저희집애들과 조카애들 경우보면
    어려서부터 우유 싫어하고 안 먹는 애들은 키가 크고
    우유를 좋아하고 물처럼 마시던 애들은 키가 안크고 그렇더라구요

  • 17.
    '12.8.20 10:19 AM (115.21.xxx.7)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들 때문에
    우유 시러하고 잘 안 먹으려 하는편인데
    가끔 땡기는 우유의 꼬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 그래서한살림이나 생협 우유 먹어요 ..
    안 먹는게 좋긴하죠..

  • 18. 두유
    '12.8.20 10:20 AM (211.42.xxx.254)

    그런데 우리나라 두유들 너무 달지 않나요?
    성분표 읽어보면 진정한 두유는 몇 안돼요.

  • 19. ---
    '12.8.20 10:25 AM (112.216.xxx.98)

    우유 먹어도 애들 멀쩡하게 큰다는 분들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비염 등을 비롯한 식품 알러지를 비롯해서.. 나이들어 생기는 고혈압, 고지혈증의 성인병이 우유를 비롯한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 섭취와 무관하지 않다고 하네요..

  • 20. 요...
    '12.8.20 10:27 AM (124.5.xxx.42)

    올 여름 얼린 우유 부셔뜨려 팥빙수 엄청시리 해먹었는데~~~
    어제는 또 빙수용 팥 한대야 해놨는데~~~

    아 두유로 해야겠네요.
    근데 요플레 만들어 먹는것도 중단시켜야하나!!
    학교 급식에서 아이 우유안먹는거 매년 신청하면서
    속상해 했는데 대체 어느게 진실이란말입니까?
    그래도 숫송아지 우유까지 빼앗아 먹어서야 말이 안되죠.
    자꾸 알려져야겠어요.

  • 21. ㅎ_ㅎ
    '12.8.20 10:31 AM (63.72.xxx.223)

    우유 먹으면 살찐다고들 하시는데 유제품을 일정 부분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적도 있었어요. 폭식을 억제한다는 얘기도 있고..저 같은 경우는 실제로 우유를 먹으면 아주 드라마틱하게는 아니지만 식탐이 좀 줄어요..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참 글고 다른 얘긴데 저도 손톱이 무지 약하고 잘 부러지고 벗겨지는데 다른 거 다 똑같이 먹는 상태에서 요즘 vitamin D만 챙겨먹는데 정말 손톱이 단단해졌어요..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서 그런지..참고하시라구요~

  • 22. ----
    '12.8.20 10:32 AM (112.216.xxx.98)

    주위에 알려주신다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 23. ...
    '12.8.20 10:35 AM (1.176.xxx.151)

    칼슘 많은 채소 음식 등으로 검색해보세요

    우유를 생산하는 방식이 너무 잔인해요...저도 우유랑 치즈 안먹는데
    오늘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네요...ㅠㅠ

    그...우유 빼는 착유기를 계속 달아놓아서 소 젖에 고름 염증이 가득하고
    소가 자궁이 빠져 있어도 치료도 안해준대요 우유만 계속 뽑고요..

    예전에 파스퇴르 고름 우유라고 해서 말이 많았잖아요..항생제도 많이 들어 있을꺼고,,,
    특히 갱년기 여성한테는 콩이 좋다고 하니 두유로 대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현미 우유 아몬드 우유 등 곡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원글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
    '12.8.20 10:40 AM (118.219.xxx.215)

    골다공증은 우유때문이라기보다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로인해 생긴다고 들었어요 그중에 우유가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25. 우유는
    '12.8.20 10:55 AM (110.14.xxx.215)

    액체형 단백질이예요. 우리가 실제로 필요한 단백질양은 돼지고기 기준으로 일주일에 골프공 정도의 양이랍니다. 이 이상을 먹으면 몸에서 배출을시키는데 그 때 칼슘을 데리고 나가요. 우유마시고 고기, 생선 등 일주일에 먹는 단백질양은 과히 놀라울 정도로 많아요.

  • 26. ---
    '12.8.20 10:55 AM (112.216.xxx.98)

    118.219님 맞아요. 우유가 동물성 단백질이죠. 링크 건 영상 보시면 이해되실 거에요.

  • 27. 잘봤어요.
    '12.8.20 11:17 AM (121.88.xxx.153)

    옛날에는 명절이나 마을잔치에나 먹던 고기를 요즘 너무 많이 먹긴하죠. 내륙지방인 사람들 중에 젓갈 생선 비린내 싫어하고 고기 잘 안 먹는 사람들 있어요.

  • 28. 단백질 과입섭취 시대
    '12.8.20 12:05 PM (114.29.xxx.212)

    사람이든 동물이든 젖은 새끼들 위해서 나오는 거고 일정기간 지나면 끊게 되어있는게 자연의 이치고 섭리죠.
    엄마 젖을 먹는 송아지들은 수유기간 동안 몸이 세 배로 커지는 거구요.
    근데 새끼먹일 기간도 지난 소를 성장홀몬 먹여 흡착기로 억지로 빼내려 하니 젖 뿐 아니라 피,고름이 같이 나오고
    그걸 없앤다고 멸균하고 거기에 방부제, 인공첨가제 넣은 걸 우리가 마시고 있죠...
    단백질, 칼슘 둘 다 식물성 음식으로도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집은 그냥 현미채식하는데, 9살 때 같이 채식 시작한 고1 울딸 아주 건강하고 키도 커요.
    저도 지금 40대 후반인데 성인병 전혀 없는 이유가 아마 채식때문 아닌가 싶어요.
    당뇨와 고혈압이 집안 내력이라 밑의 동생 셋 다 이런저런 증상들 때문에 약을 달고 살거든요.
    어떻게 보면 순간이 괴롭더라도 일찍 고통을 마감하는 육우가, 평생 흡착기계 주렁주렁 달고
    안나오는 젖 빼내는 고통 당하며 살아야하는 젖소들보다 그나마 좀 낫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 29. 드림키퍼
    '12.8.20 12:17 PM (1.225.xxx.132)

    하루 단백질 필요량이 골프공 크기예요. 일주일이 아니라...
    그렇니 달걀 하나나 치킨 한조각(작은거)이면 ...

  • 30. ...
    '12.8.20 1:22 PM (183.97.xxx.137)

    다른 것은 모르겠구요
    우유 우리 생각보다 훨씬 관리 잘되고 있어요
    저도 몰랐는데 요즘 목장?하느 친구가 우연히 얘기를 해서 알겠되었어요
    항생제우유///이건 아닙니다
    항생제가 검출되면 우유 전량폐기하고 목장별로 항생제 검사하기 때문에 납품한 목장이 그 트럭가득한 우유값 물어내야한대요..그래서 미리미리 항생제 맞힌 소는 따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고름우유//이것도 아닙니다
    염증성분검출되도 똑 같이 전량 폐기합니다
    소마다 다 고유식별번호가 있어서 다 관리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소키우기만 하는 거라고 생각햇던게 낭만적이었구나 했어요
    과학적 관리가 되고 있지요
    법으로 방목지..이런 것도 다 규정이 있더라구요
    엄청 복잡해서 듣는데 머리 쥐나는 줄 알았어요
    최소한 항생제 우우 ,고름우유ㅡㄴㄴ 지간 과거입니다

  • 31. 저도
    '12.8.20 2:46 PM (14.32.xxx.178)

    우유 살때마다 고민하는 부분인데, 그래도 매번 삽니다....
    우유가 과연 좋은 걸까????
    그래도 몇몇 자연식 하는 분 배고는 다들 권하길래.... 오늘도 사왔어요....

  • 32. 우유
    '12.8.20 2:59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이견이 많은 주제죠.
    어릴때부터 아토피라 우유나 고기 안먹고 자랐는데 초등학교때까지만 키크고 안크더라고요.
    고기나 우유 먹으나 안먹으나 가렵기는 매한가지예요.
    두유에도 첨가물이 많아서 소화 안되고요. 연제무첨가나 자연두유나 대단한콩 먹어야 되요.
    바쁜 생활에 따져가면서 먹으면 먹을게 없어요..
    그래서 지금 배고프네요.

  • 33. .....
    '12.8.20 3:05 PM (1.176.xxx.151)

    고기도 그렇고 우유도 그렇고 너무나 잔인하게 생산해내니
    몸에 좋다하더라도 일단 안먹으니 마음은 아주 편하고 기분이 왠지 모르게 좋아요
    그런데 우유 들어가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자제하기가 힘들어요
    아이스크림 빵 등등...,ㅠㅠ

    미국에 70대 할머니 동영상 보니 사십대처럼 보이더군요
    피부가 고무처럼 팽팽하고 몸매도 목소리도 제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만큼 젊으신데
    그 분 말씀이 가족분들이 암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사십대부터 고기 안드시고
    생채식을 하셨대요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계신거 보면 채식이 좋긴 좋은 것 같아요..

  • 34. ??
    '12.8.20 3:09 PM (203.236.xxx.235)

    우유도 생선도... 이젠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 35. 에반젤린
    '12.8.20 3:15 PM (110.8.xxx.71)

    유제품 잘 먹고 살아왔으니 계속 그렇게 먹을 거예요.
    육식을 조금씩 줄이면서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 36. 얼마전
    '12.8.20 3:25 PM (221.150.xxx.73) - 삭제된댓글

    우유의 지방은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어떤 박사가 발표한 기사를 봤는데 검색해도 못찾겠네요.
    대신 비슷한 기사 링크 걸어 볼게요. 우유가 술이나 탄산음료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먹습니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

  • 37. 퍼옴.
    '12.8.20 3:48 PM (211.32.xxx.105)

    읽기전에.

    이글은 당연히 참고문헌이 붙어있는 글이며, 원문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번역이 아닌 발췌역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문은 서론서부터 완전히 하나의 보고서의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원문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번역하다가 보니 원문이 최신판이 아닙니다. 위에 링크를 걸어둔 것은 최신판(2판)입니다.

    -----------------------------------------------------------------------------------------------------

    미국내에서 우유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게 된 것은 1992년 9월 "신뢰성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PCRM)" 기자회견 때문이며 이 단체에 저명한 ' 벤자민 스포크'가 참여한 것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PCRM은 우유가 매우 다양한 보건상의 문제를 일으키며 이중에는 철분-결핍성 빈혈, 심장질환, 알러지, 소화장애, 당뇨병, 소아 복통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많은 위험한 물질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영양을 위해서는 우유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CRM은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우유 소비를 권장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우유를 마시지 말 게 하라고 권장했다.



    유아의 경우 모유가 최선이다.

    일단 몇가지 지적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것은 의학계에서도 유아의 경우 모유가 최선이라는데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벤자민 스포크가 PCRM에 참여하게 된 것은 유아에 우유를 권하는 것에 대한 반대의 의사를 강하게 표시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며, 그는 PCRM이 주장하는 유아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도 우유를 권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았다.

    Americal Academy Pediatics의 현재의 입장은 우유는 철분함량이 낮기 때문에 생후 1년간은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우선 초기 6개월간은 우유의 성분과 일반 우유의 성분의 차이가 심하고, 아기는 오직 우유에서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해야 하므로 단 한가지 음식으로서 우유는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우유에는 모유에 비해서 몇몇 성분은 지나치게 높고 어떤 성분은 지나치게 낮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철분과 기타 성분이 보강되고 조정이 된 유아용으로 먹여야 한다. 특히 우유의 경우 철분 함량 자체는 낮지 않지만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강해 주는 것은 필수이다.

    일부의 아기들이게서 우유를 그냥 먹이는 경우, 장에서 적은 양이지만 유아로 보면 상당한 양의 혈액이 손실되는 것을 촉발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영양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철분이 사라지게 된다. 우유의 어떤 성분이 이러한 출혈을 일으키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강한 열처리를 하는 경우 이러한 현상이 사라지지만 파스퇴르제이션을 통해서는 이러한 현상이 계속 나타났다.

    유아에게 철분이 보강되지 않은 우유를 먹이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긴다는 것이 알려졌던 것이며, 좀더 연구를 통해서 유아기 후기의 아기들도 영양이 보강되지 않은 우유를 먹였을 때 지나치게 낮은 철분 함량이 보고되었고, 일부의 연구에서 어린 시절의 철분 함량의 부족이 장기적인 행동의 변화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과학적인 발견 때문에 생후 1년간은 영양소가 보강되지 않은 우유를 유아에게 먹이는 것을 권하지 않게 되었다.



    PCRM 과 의학계

    유아의 우유섭취에 대한 PCRM의 입장과 의학계의 입장은 거의 동일하지만 그 이후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PCRM의 주장은 대개 아래와 같다.

    우유는 어린 아이들과 성인에게 건강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도 우유를 권장하지 않는다.
    우유를 권장한 합리적인 이유는 하나도 없다.
    당신의 평생에 언제라도 우유를 마실 이유는 하나도 없다. 우리는 오늘 당장 우유 마시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과학계에서는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서 훌륭한 식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성인의 영양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대변인은 "우유와 유제품은 안전하며 매우 영양가가 높아서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부모는 아이가 우유를 먹지 못하는 이유가 없는 이상 우유를 먹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우유는 완전식품은 아니지만,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의 농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어린아이의 철분 섭취가 충분해야 한다.

    우유의 철분 함량이 부족하므로 부모는 아이가 지나치게 우유만 섭취하여 철분함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우유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는 소아과나 기타 주치의와 상의해야 하며, 우유의 섭취량을 줄여야 하지만 우유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은 다른 영양소의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 나이의 우유 섭취가 장에서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 출혈을 일으키지 않으며, 이러한 문제는 매우 어린아이에게서만 발생한다. 설사 유아기때 우유에 상당히 민감하여 많은 양의 출혈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자라면 부작용 없이 우유를 섭취할 수 있다.



    우유가 심장병을 일으키는가?

    PCRM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 함량으로 인하여 혈액의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지고, 그로 인하여 심장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유제품을 먹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지방함량이 낮거나 혹은 탈지 우유는 지방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지방함량이 낮은 혹은 전혀 없는 요구르트나 치즈도 사용이 가능하다. 많은 권위자들은 모든 성인은 일상적으로 지방함량이 낮거나 혹은 전혀 없는 유제품을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다. 지방이 제거되지 않은 우유에 대해서는 2살 아기에게는 권장되지만 그 이후의 아이들에게는 서로 의견이 다르다. 부모는 그들의 아이들에게 언제 저지방 우유로 바꾸어야 할지 건강 담당자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유당 과민성 (Loctose Intolerance)

    PCRM은 우유는 소화장애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그들은 유당(lactose)을 분해하는 효소(lactase)가 부족하게 되면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까지 이동하게 되고 대장에서 균들에 의해서 발효가 일어나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헛배부름과 경련, 설사를 일으킨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다.

    일부사람들은 유당분해효소가 평생에 걸쳐 충분하게 나오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유아기와 어린시절에만 나오고 성인이 되면서 이러한 기능을 잃어 버린다. 미국인의 12%인 3천만명 정도가 이러한 우유과민성을 보이게 되면 그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지중해 연안 출신이 많다. 우유과민성을 병을 앓고 있는 중 혹은 항생제 치료에 단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유당과민성이 있는 사람도 유제품을 피할 필요는 없다. 우유과민성이 있는 사람도 15그램의 유당은 특별한 문제가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이것은 한 컵 정도의 우유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보다 더 민감하기도 하다.

    유당이 적게 포함된 유제품이 있다. 그러나 저지방 이나 탈지 우유는 유당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더 좋은 선택으로는 유당 함량을 줄인 우유를 마시면 된다. 이러한 우유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혹은 소비자가 유당분해효소 알약이나 물약을 마실 수도 있다.

    유당 과민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즈가 또 다른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집에서 만든 치즈가 아닌 대부분의 가공 치즈는 유당이 거의 없다. 그러나 요구르트는 유당의 함량이 우유와 마찬가지이지만 많은 유당과민성이 있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데 이는 요구르트안의 박테리아가 소화과정중에서 유당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Butter는 다른 박테리아에 의해서 생성되므로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우유 알러지

    우유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유당민감성보다 훨씬 적으며 성인보다는 유아와 어린 아이에게 흔하다. 0.4 - 7.5%의 유아가 우유의 단백질에 알러지를 일으킨다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단백질은 모든 종류의 우유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세가 있다면 우유를 삼가야 한다. 이러한 증세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없어지기도 한다.

    음식 (우유, 달걀, 해산물, 콩, 밀, 땅콩등)을 너무 일찍 먹이면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의 유아식은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시킨 것들이다. 그들은 될 수 있으면 모유를 권장하고 4-6개월 이전에 딱딱한 음식을 주지 말아야 하며,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음식은 될 수 있으면 늦게 주어야 한다.

    모유를 먹이는 경우 산모도 아이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부의 단백질이 모유를 통해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산모가 이러한 음식의 제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충고는 몇몇 음식 알러지를 막기 위해서 모유를 먹이려 하는 많은 산모의 의지를 약화시킬 것이다.



    우유와 당뇨병

    PCRM이 주장중에서 가장 겁나는 부분이 바로 우유가 당뇨병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이해하기 위해서 몇가지 당뇨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당뇨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아래의 표에 특징이 정리되어 있다.


    Type 1
    Type 2

    미국내 환자의 비율
    5-10%
    90-95%

    발생 나이
    일반적으로 25세 이전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발생 진행 속도
    빠름
    점차적 으로 진행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
    전혀 생성되지 않음
    병의 상태에 따라서 인슐린의 생성 정도가 다름

    치료에 인슐린 필요성
    필요함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님

    비만과의 관련
    없음
    매우 강한 관련이 있음


    우유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되는 것은 Type I 당뇨병으로, 심하고, 인슐린의존형 당뇨로 대개는 어린이나 젊은 나이에 발병이 시작된다. 이러한 당뇨병은 약 백만의 미국인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위험한 사람이라고 해도 모두 이 병이 발병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만약 일란성 쌍생아의 한 쪽이 당뇨가 걸리게 되면, 다른 한 쪽도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매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전체 사례의 반 이상에서는 다른 한쪽이 당뇨에 걸리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경적 요인이 유전적 소양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Type I 당뇨를 촉발시킨다고 믿고 있다. 어린 시절의 우유 섭취가 이러한 촉발인자일 수 있다고 오래전부터 의심해왔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인자는 아니다. 다른 인자들, 예를들어 바이러스 등도 역시 의심이 되고 있으며 어린시절에 어떠한 형태로도 우유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Type I의 당뇨가 발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특히 미국과 같이 대부분의 아기들이 어쩌다가라도 우유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을 먹게되는 그런 곳에서도, 유전적 소양이 있는 사람의 일부에게서만 당뇨병이 발병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거들은 우유 단백질과 당뇨병과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Type I 당뇨에 대한 동물 실험에서는 동물의 출생 초기에 우유를 제외함으로서 이 병의 발생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역학자들은 모유수유를 오래하고 우유를 늦게 먹게 될수록 Type I 당뇨가 줄어든다는 보고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이런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우유와 당뇨병에 대한 핀란드인의 연구는 1992년 6월에 나왔는데 뉴스미디어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 연구는 새로이 Type I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가 소의 우유에 있는 단백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항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이 값이 매우 낮다. 이러한 발견은 해석하기 매우 어렵다. 항체농도가 높다는 것은 당뇨병의 시작으로 인하여 생긴 대사의 변화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구를 매우 기초적인 실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발견으로 인하여 식습관을 바꾸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우유와 Type I 당뇨병의 관계가 있는지는 지금도 계속 연구되고 있다. 또한 이 병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서 알아내고 이해하는데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 한 전문가가 말하듯이 고학자들이 우유가 진정으로 Type I 당뇨병의 한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질 때는, 식사로 우유를 제한해야 하는 개개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제한은 정당화되지 않는다.



    우유의 오염

    PCRM은 우유가 농약, 소를 치료하기 위한 약의 잔류물에 오염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우유에 포함된 농약의 잔유물은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은 양이다. 이러한 것은 다른 식품도 마찬가지이며 우유에서 발견되는 아주 적은 양의 농약은 정부에서 규제하는 허용치보다 훨씬 아래이며 건강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

    사실상, 소의 소화시스템과 우유가 분비되는 과정은 우유의 소비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해서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어, 우유는 비소, 카드뮴 그리고 수은은 소나 사람의 먹이에서 발견되는 양보다 적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농약과 마찬가지로, 약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과거에 낙농업자들이 규제를 어기고, 항생제가 포함된 우유가 판매한 사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항생제 치료가 끝나고 우유에서 항생제가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우유를 폐기해야 한다) 이러한 사례는 매우 드믈고, 현재는 보다 엄격한 관리를 한다.



    비타민 D 과잉

    미국에서는 비타민 D는 구루병을 예방해주기 위해서 우유에 첨가된다. 영양이 강화된 우유의 비타민 D의 정확한 함량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함량이 너무 낮다면 인구의 일정 부분은 구루병을 예방하기엔 부족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게 될 것이며, 함량이 너무 높다면 비타민 D 독성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992년 보고된 2개의 보고서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부의 우유에서 비타민 함량이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부의 사람에게 병이 발생했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는, 8건의 비타민 D 독성을 조사한 결과 메사츄세츠 주의 낙농제품에 과도한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다른 한 건의 보거서는 5개의 동부 주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우유에서 비타민이 과량 포함되거나 적게 포함되었다는 것을 보이고 있었다.

    비타민에 대한 모니터를 강화하면 이러한 문제는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타민 D의 강화를 중단하기 위해서 소집되지 않았다. 그것은 적당하게 비타민 D를 첨가하는 것이 위험성에 비해서 훨씬 유익하기 때문이다. 태양광은 특히 북쪽지방으로 갈수록 비타민 D를 일년 내내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한다. 비타민 D 강화 우유는 수십년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낙농 산업계와 정부는 이러한 과정을 좀더 강력하게 규제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미생물 오염

    70년전 파스퇴라이제이션이 널리 퍼기지 전에는 우유가 전염병의 주요한 전달경로였다. 파스퇴라이제이션과 개선된 위생은 이러한 문제를 거의 제거하였다.

    파스퇴라이제이션을 하지 않은 우유 (생우유)는 미국에서 일부 판매되기도 한다. 이러한 우유가 좀 더 건강에 좋다고 선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반대가 맞는 말이다. 파스퇴라이제이션이 되지 않은 우유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며, 가장 안전한 것은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다.



    우유와 식사

    PCRM의 최종 결론은 우유는 영양학적으로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 주장은 맞는 말이다. 좋은 영양을 위해서 단 한가지 식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유는 많은 영양소를 제공하고, 특히 칼슘, 양질의 단백질, 리보플라빈과 비타민 B12(영양이 강화되었다면 비타민 D도 포함)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제품을 사용하면 영양소들의 일일 권장량을 쉽게 맞출 수 있다.

    우유는 특히 칼슘의 섭취에 중요하다. 칼슘은 일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섭취되기 어려운 영양소이다. 낙농제품은 그들의 식사에서 얻을 수 있는 주요한 칼슘원이다. 1985년에 우유의 칼슘은 미국 식품에서 공급되는 양의 76.8%를 공급했다.

    칼슘은 뼈의 형성에 필수적이며 뼈를 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칼슘 섭취의 부족은 뼈안의 일부가 사라져서 골절 당하기 쉽게 되는 골다공증의 몇가지 원인의 하나이다. 골다공증은 미국의 노인에게 흔하며 특히 유럽과 아시아계통 사람들에게서 흔하다. 칼슘섭취와 골다공증간의 관계는 충분히 이해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뼈가 가장 강한 시기에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나이가 들어서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이 발생하는 시기를 늦춰준다는 것은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 적당한 칼슘의 섭취는 노인에게 있어서도 뼈를 이루는 물질을 유지시켜 주는데 매우 중요하다.

    칼슘 섭취와 뼈의 건강과의 관계로 인하여, 미국 외과일반의는 "청소년기의 여성과 성인 여성은 저지방 유제품을 포함하여 칼슘이 많은 식품을 좀 더 섭취하여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우유가 골다공증에 대해서 방어를 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 연구는, 골다공증에 대한 우유의 효과가 없다는 연구는 관찰을 하면서도 골다공증에 대해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을 조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가 이러한 요인을 잘 조정하여 과학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 식사와 영양 보조식품의 칼슘 함량과 뼈의 성장, 그리고 뼈의 손실이나 골절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칼슘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11세와 24세 사이의 젊은 사람의 경우는 1200mg/일 이며, 다른 나이의 사람은 800mg/일이다. 이러한 권장량을 맞추기 위해서 (다른 중요한 영양소에 대해서도), 정부의 Food Guide Pyramid는 하루에 2-3회씩 우유, 요구르트, 치즈 군"의 식품을 먹으라고 권했다.



    Table 4. CRITERIA AND DIETARY REFERENCE INTAKE VALUESFOR CALCIUM BY LIFE-STAGE GROUP *

    나이/시기 (남녀 공통)
    기준
    적당 섭취량(mg/일)

    0-6개월
    모유 함량
    210

    6-12개월
    모유 + 음식
    270

    1-3세
    4-8세 사이의 중간
    500

    4-8세
    최대 칼슘 흡수 가능량(retention)
    800

    9-13세
    최대 칼슘 흡수 가능량
    1,300

    14-18세
    최대 칼슘 흡수 가능량
    1,300

    19-30세
    최대 칼슘 흡수 가능량
    1,000

    31-50세
    칼슘 균형
    1,000

    51-70세
    최대 칼슘 흡수 가능량
    1,200

    70세 이상
    51-70세에서 추정
    1,200

    임신



    19세이하
    뼈의 미네랄 함량
    1,300

    19 - 50세
    뼈의 미네랄 함량
    1,000

    수유



    19세 이하
    뼈의 미네랄 함량
    1,300

    19-50세
    뼈의 미네랄 함량
    1,000




    예를들어 "고기, 닭, 생선, 말린 콩, 완두콩, 달걀, 그리고 땅콩" 군을 살펴보면 특히 먹을 수 있는 뼈를 함유한 생선과 산호에는 칼슘이 많다. 하지만 이 식품군에서 미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는 칼슘량이 매우 적다.

    일부의 채소 (특히 잎이 넓은 녹색 채소)와 몇몇 과일은 상당한 양의 칼슘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미국인이 흔하게 먹는 채소와 과일이 아니다. 미국인이 가장 잘 먹는 10가지의 채소중에는 칼슘이 풍부한 것은 하나도 없다.

    일일 유제품을 먹지 않고 칼슘의 일일 권장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미국시람들은 식생활 습관을 상당히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연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심이 되며, 미국내에서 칼슘을 대체하는 식품의 칼슘 함량이 높은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식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칼슘의 경우는 유제품의 경우에 비해서 흡수율이 나쁘며 이것은 식물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섬유소나, phytate, 옥살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품에 따라서 칼슘의 이용되는 정도가 중요한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PCRM 마저도 우유가 없이 적당한 양의 칼슘을 함유할 수 있는 식단을 찾지 못했다. 그들이 제공하는 3개의 식단의 예는 인공적으로 칼슘이 보강된 식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3번째의 식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슘이 810 mg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것은 권장량의 약 1/3 이 부족하다.

    PCRM의 문헌에서는 서양 문화권이 아닌 곳에서 칼슘의 섭취가 200-500mg/일 에 불과하고 유제품을 전혀 먹지 않는 곳에서도 뼈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을 언급한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높은 사회에서도 이 정도의 섭취가 적당한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이 생긴다. 일부 과학적인 증거는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칼슘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단백질의 종류가 다르면 이것이 칼슘의 영양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칼슘을 적게 먹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은 거의 채식주의자들이며 상대적으로 단백질의 섭취량이 적은 곳이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것과는 매우 다른 식사패턴을 보이고 있다. 거의 모든 영양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현재의 칼슘 권장 섭취량을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며 일부는 오히려 이것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결론

    미국의 식단에서 우유와 유제품을 제외하라는 "신뢰성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PCRM)"의 주장은 정당하지 않다. 우유와 유제품들은 미국인 식단에 일년 내내 가치있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한다. 이 식품은 특히 칼슘의 주요 섭취원이며, 다른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우유를 완전히 식사에서 제외해야할 유일한 상황은 우유 알러지를 가진 사람의 경우뿐이다. 저지방의 유제품을 원하는 사람과 유당민감성 체질의 사람은 유제품의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유와 Type I 당뇨병과의 관계는 일부의 유전적 소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관이 있을 수 있다는 예비실험 결과가 있지만, 이것은 비록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우유를 섭취하지 못하게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우유 섭취는 정부의 지침서나 혹은 프로그램에서 제거되서는 안된다.

    PCRM가 우유의 섭취를 반대하는 것은 그들의 정치적인 일정표 때문에 지나치게 과장되었다. 이 단체는 완전 채식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1991년에는 이들은 완전히 채식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4개의 식품군을 제안했다. PCRM은 의학적인 연구와 교육에 동물을 사용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으며, 동물의 권리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출판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입장이 우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http://www.rathinker.co.kr/paranormal/altmedi/milk.htm

  • 38. ---
    '12.8.20 4:10 PM (112.216.xxx.98)

    댓글 감사합니다. 한 가지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반박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인정합니다..

    다만 저는 인간의 생존에 필요하지도 않고 골다공증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우유를 짜내기 위해 어미 소를 쉼없는 임신 출산으로 학대하고, 태어난 송아지는 바로 빼앗아가며, 잔인하기 그지없는 송아지 고기 산업을 양산하는 낙농업계에 반대하는 의미에서라도 제 자신부터 우유를 끊기로 결심한 것이랍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자질이 타자에 대한 연민이라던데... 소가 불쌍해서라도 우유 좀 안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소의 모성 역시 인간의 모성과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임신 시키고 젖에는 착유기를 매달아 젖을 짜내고 (인간에 대입시켜 보면 정말 호러 그 자체일 겁니다) 태어난 새끼는 낳자마자 빼앗아가고, 숫송아지는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고 철분이 결핍된 먹이를 먹여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 도살시키는 송아지 고기를 양산하는 오늘날의 낙농업... 아무리 우유가 좋은 식품이라도 분명히 윤리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조금의 연민을 가지고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아이들에게 불쌍한 이에게 측은함을 가지라고 하지 않나요?

  • 39. ---
    '12.8.20 4:13 PM (112.216.xxx.98)

    더불어 인용하신 "PCRM가 우유의 섭취를 반대하는 것은 그들의 정치적인 일정표 때문에 지나치게 과장되었다. 이 단체는 완전 채식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1991년에는 이들은 완전히 채식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4개의 식품군을 제안했다. PCRM은 의학적인 연구와 교육에 동물을 사용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으며, 동물의 권리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출판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입장이 우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 이것이 절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조하리라고 믿습니다.

    동물 학대에 반대하기에 우유에 반대하는 것 너무나 당연하지 않나요??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인간이 농장 가축에게 저지르는 일들을 보면 과연 인간답게 산다는게 어떤건지 많은 회의가 듭니다...

  • 40. ---
    '12.8.20 4:14 PM (112.216.xxx.98)

    제가 링크 걸어드린 영상을 보시고도 여전히 우유 소비를 지지한다면 더 할 말이 없습니다만................

  • 41. 그러게요
    '12.8.20 5:11 PM (121.147.xxx.151)

    우유소비를 자제해야하는데

    알면서도 자꾸 변비에 좋다고 요플레 만들어 먹고

    카페라떼 꼭 먹어야만 하는 듯 먹고

    스프 끓여먹고

    먹거리 정말 큰일이네요.

  • 42. 알고나면
    '12.8.20 5:16 PM (14.52.xxx.59)

    먹을거 하나 없어요
    김치 된장도 고염류 발암물질이고
    채소는 뭐 농약 안 치나요ㅠㅠ
    농약 안쳐도 토양 오염에 공기오염 수질오염 다 된거구요...
    그냥 입에 맞으면 스트레스 없이 드시고,,안 맞으면 몸에 좋다고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인간수명 100세로 놓고 볼때 이거 먹으나 저거 먹으나,,인명은 재천입니다

  • 43. 우유를
    '12.8.20 5:42 PM (110.14.xxx.215)

    그리고 유가공 식품 끊어보면 제가 그렇게 하고 있어서 아는데 비염도 없어지고 확실히 많은 것들이 달라져요.

  • 44. 행복한 집
    '12.8.20 5:55 PM (203.226.xxx.27)

    우유,치즈,버터 는 우리몸에서 소화할수 있는 효소자체가 없데요.
    김소희쉐가 방송에서 말했어요.

  • 45. 윗님
    '12.8.20 5:58 PM (183.104.xxx.221)

    우유와 무정란을 끊으면 비염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어느 경험자한테 들었어요.
    우유는 얼마나 끊으면 효과가 나타날까요?

  • 46. dddd
    '12.8.20 6:24 PM (121.130.xxx.7)

    전 라떼를 너무~ 좋아해서 우유 못끊어요.
    커피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거죠.

  • 47. ㅈㄷㅅㄱ
    '12.8.20 6:46 PM (182.208.xxx.162)

    비싸도 넘~ 비싸 !~

  • 48. 단호박좋아
    '12.8.20 6:54 PM (183.109.xxx.10)

    물대신 우유를 마시는데 ㅠㅠ 첨고해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49. ======
    '12.8.20 7:46 PM (118.128.xxx.155)

    여기서 중요한건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유가 유익하냐 해롭냐 하는 과학적인 문제인데요.
    원글님 주장은 의학계의 일반적인 입장과는 대립됩니다.

    우유를 먹으면 암세포를 키우고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건 의학계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유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섭취하면 대장암등 암의 발병률을 낮춘다는 단편적인 연구결과들도 있습니다.)
    우유가 해롭다는 주장은 위에 퍼옴님의 글에 언급된 "신뢰성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의 주장이죠.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는 우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링크된 동영상의 일부를 잠깐 봤습니다만 그 강연자는 누군가가 인터넷검색으로 우유가 몸에 좋다는 자료를 자신에게 제시하면
    자신은 그 두배의 분량으로 반대증거를 제시할수 있다고 주장합니다만 이 역시 자신의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과학자들이나 의사들은 과연 저 강연자의 주장에 동의할까요?

    그리고 강연자는 과학자들이 업계의 조종을 받아서 업계의 의도에 맞추어 연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요.
    물론 의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이 연구를 인위적으로 조작할수 있어요.

    그러나 가설을 확증하는 쪽으로 치우치는 인간심리의 인지적 편향의 일종인 "확증편향" 을 보정하기 위해
    연구자가 자신의 가설을 반증하도록 하는건 과학연구에 있어서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구내용은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서 검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체내 유해산소가 많이 발생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등 몸에 않좋은 결과를 낳는다는것이
    보편적이고 일반적 연구결과 이듯이, 우유가 몸에 좋다는것 역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과학적 연구결과입니다.

  • 50. 좀 오래됐는데
    '12.8.20 8:18 PM (110.14.xxx.215)

    유제품회사 기업탐방간 애널리스트가 갔다와서 가서 보면 못먹는다 말했다고 들었어요.

  • 51. ㅜㅜ
    '12.8.20 8:32 PM (221.142.xxx.73)

    영양학을 전공한 사람이 우유 어쩔수 없이 먹을때는 소금 약간 뿌리고 먹으면
    중화가 된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지 계속 의문이지만 어쨌든 전 소금 약간 뿌리고 먹어요

    영양학 전공하신분 이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궁금하오니 알려주세요..ㅠㅠ

  • 52. ...
    '12.8.20 8:44 PM (1.176.xxx.151)

    원글님 우유 안드시는거 힘드실텐데...그 노력에 박수쳐드립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어요
    전 특별히 동물보호가는 아니지만 원글님의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고통 속의 소들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 53.  
    '12.8.20 9:08 PM (58.124.xxx.39)

    우유가 말이 안 되는 것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1. 완전식품? 그런 거 없어요. 우유 완전식품이라는 분들, 자기 아이 우유만 먹이진 않을걸요? 영양실조 되는 거 다 아니까? 우유도 '성장기 송아지'에게나 완전식품이지 자기 아이가 무슨 송아지에요? 사람 아니고?

    2. 모유도 여자가 24시간 365일 계속 나오는 거 아니죠. 아이 낳고 아이가 먹는 동안 나오는 거에요. 그런데 그 많은 젖소들은 어떻게 24시간 365일 우유가 나올까요? 호르몬 주사로 계속 송아지 임신했다 분만한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놓기 때문이에요. 그 호르몬은 우유에 섞여 나올까요 아닐까요?

    3. 그렇게 강제로 우유 뽑아내다 보면 온갖 질병에 시달리죠. 그거 막기 위해 주사 엄청 놓아줘요. 한 마디로 젖소 한 마리는 온갖 질병의 보고이고, 그거 예방 및 치료한다고 약 엄청나게 퍼부어줍니다. 위의 어떤 분은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 54. ---
    '12.8.20 9:23 PM (175.114.xxx.143)

    118.128님// 적어도 제게 중요한 건 우유의 유해성 여부가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입니다..
    우유 안먹어도 충분히 먹을 것 많습니다. 영양실조.. 절대 걸리지 않아요. 평균적인 식사를 하는 한국인이라면요.

    자본주의 축산에서 쉴새없이 임신시켜 짜낸 우유가 윤리적으로 합당한 건가요? 전 그 이유 만으로도 우유는 먹지 않으려 합니다. 건강은 부차적인 문제구요. 우유 안먹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 55. 무엇보다...
    '12.8.20 9:30 PM (74.108.xxx.42)

    우유는 살찌는 식품입니다.

    살찌는......

    저도 잘먹고 잘 사는 법 읽었었는데

    지금도 기억 나는 부분이 하버드 영양학 교수인가 그분이 (우유 반대론자 아님)

    굳이 찾아 먹을 필요 없는 음식이라고

    우리나라 급식에 나온다니...누군지 로비 잘했다고 하던 기억이

  • 56. 죠니
    '12.8.20 9:37 PM (211.110.xxx.93)

    우유를 먹어야 칼슘이 보충된다고 굳세게 믿고 있는
    옆지기 보여줘야 겠네요.

    안그래도 우유에 관한 의구심이 많았었는데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하게 되네요.

  • 57. 아이고
    '12.8.20 9:41 PM (49.1.xxx.65)

    어려워요
    어떡해야 하나요?

  • 58. 향기로운 여운
    '12.8.20 9:46 PM (182.208.xxx.178)

    1. 성인들은 꼭 우유로 단백질을 대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콩단백질중에서 이소플라빈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이 있어서 중년이후의 여성에게 좋다고 하네요..그러니 콩제품도 성장기 애들에게는 과도한 섭취가 좋지는 않겠죠??

    2. 위에 어떤분이 칼슘제제를 섭취할 때 공복에 드신다고 하셨는데..흡수율이 떨어져요..식후나 식간에 드셔야지 흡수율이 더 좋아 진답니다.

    3. 그리고 칼슘의 흡수율은 단백질식품에 들어 있는 것들이 더 높고, 야채는 흡수율이 떨어져요(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4.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 그리고 칼슘+비타민C가 들어가 있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보는 것도 칼슘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네요.(비타민D는 식이 섭취로는 거의 안되고, 대부분 햇빛과 비타민제제에 들어 있는것들이 흡수가 된답니다.)

    5. 저도 우유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안에들어가 있는 항생제, 소를 키우면서 먹이는 사료, 성장호르몬제..그리고 여러 위생상의 이유등으로 싫어하지만, 완전식품인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같아요.

    그렇지만, 어떤 식품이건 좋다고 한꺼번에 왕창 먹는 것도 문제고(영양과잉-필요만큼만 섭취되고 배설되겠죠?), 나쁘다고 전혀 안먹는 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올바른 식습관과 다양한 식품섭취, 골고루 균형있게 먹는것이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요즈음은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를 먹지 않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야채먹이는 습관만 잘 길들인다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심혈관계질환 대장암등의 예방에 좋을것 같네요.

    저는 영양학 전공한 사람이고, 82를 무척 사랑하고 있어요. 저의 분야라서 댓글중 잘못된 부분은 짧은 지식이지만 공유하고 싶었어요^^

  • 59. 337
    '12.8.20 10:18 PM (211.54.xxx.155)

    저는 위에 ======님과 같은 입장입니다.


    이런 논란을 보면 과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채식주의, 환경문제.. 더 나아가서 가치관이나 신념의 문제 까지 얽혀 있더군요.

    현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사는 시대라고 하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인 과학적인 부분에 대해 경솔한 주장을 한
    제레미 리프킨같은 선동가들 때문에 부정확한 정보들이 넘쳐나면서 계속 확대 재생산 되고 있죠.

  • 60. ~~
    '12.8.20 10:49 PM (1.247.xxx.133)

    우유까지 못먹으면 어찌하나요ㅠㅠ

  • 61.  
    '12.8.20 11:22 PM (58.124.xxx.39)

    향기로운 여운님 //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하셨는데, 우유에 모든 영양성분과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게 들어있지 않아요. 우선, 우유는 초식동물인 소를 위한 것이고, 아이들은 초식동물이 아니라 잡식동물이죠. 우유만 365일 먹고 아이들이 살 수 있을까요? 불가능해요. 불가능한데 어떻게 완전식품이죠? 미국 낙농업 거대회사들이 연구자들에게 '돈' 주고 연구시켜서 그래요.

    그리고 337님은 '자신이 잘 모르는 과학분야에 대한 경솔한 주장'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젖소가 365일 계속 젖을 생산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해명 가능할까요?
    오히려 강제호르몬 주사를 통해 강제로 젖을 생산시켜 뽑아낸다는 게 더 명확한 이야기죠.
    그걸 먹는 게 좋을까요, 과연?

  • 62. 이검맘
    '12.8.20 11:41 PM (115.137.xxx.149)

    몇년전에 우유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이라는 걸 알고 정말 멘붕이었어요. 언제나 늘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들어왔던터라 충격이었죠. 정말 자연방목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얻어진 우유라면 몸에 좋은 이로운 식품일 수 있겠죠. 그러나 요즘같은 자연환경에선 항생제와 환경호르몬에서 절대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꼭 먹어야 한다면 계란은 자연방사유정란을, 우유는 풀먹여키운 유기농우유를 먹는 건 어떨까요. 전 좀 비싸더라도 그런 것만 먹어요. 대신 많은 양을 먹지 않고 아껴서 꼭 필요한 만큼만 먹으려고해요. 그런 노력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동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거고, 우리 몸에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받은 동물에게서 나온 것들이 과연 인간의 몸에 좋을 수 있을까요.

  • 63. ㅁㅁㅁ
    '12.8.20 11:50 PM (211.32.xxx.105)

    완전식품이라는 말이 학술용어는 아니고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는 의미인데
    우유는 비타민C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통상적으로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하죠.
    그리고 아이들이 우유만 먹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우유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주사한 젖소의 우유가 인체에 안전하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조미료글에서도 그 기업에서 연구자들에게 돈을 대기 때문에 과학적 연구결과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실제로 일부연구결과가 그럴수도 있겠습니만
    이건 확인할수 없는 주장이죠.
    이말은 곧 그 식품이 안전하다는 모든 과학적 연구결과는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과학연구가 기업의 지원을 받는것도 아니고 대학이나 미국국립보건원(NIH)산하 연구기관에서 연구가 많이 되고 있죠.
    ===== 님이 언급했듯이 다른 식품에 대한 유해성은 과학적으로 많이 밝혀 졌는데 그런 연구결과도
    그 식품제조회사에서 돈을 주고 연구시켰을 까요?

  • 64. 음...
    '12.8.20 11:58 PM (89.204.xxx.203)

    원글님 고마와요.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 듣는 사람들은 그냥 계속 조미료, 우유 드시라해야죠.

  • 65. 하..
    '12.8.21 1:52 AM (123.213.xxx.73)

    대박~~...
    신랑이랑 같이 영상 보고.. 충격이에요.ㅠㅠ
    아까 먹은 고기만두가 생각나고;; 미식거리네요;
    저 그동안 너무 잔인한 사람이었어요!!!

  • 66. 11
    '12.8.21 2:44 AM (211.220.xxx.50)

    연구결과이고요 베스트셀러 육아 서적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분유를 연속해서 2세대이상 먹여키운 집단이 아이큐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어요. 자세한 실험 조건은 생각이 안나지만요.. 글고 아가들 두돌이상 모유먹인애들 잔병치레 훨씬덜해요. 분유 먹어도 잘 크지만 엄마젖은 못따라가요

  • 67. 세븐틴
    '12.8.21 5:47 AM (115.88.xxx.204)

    동영상을 봤습니다만 다른건 잘 모르겠고 제가 한가지 지적할건
    강연자의 주장인 인간이 초식동물이라는 이야기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초식동물은 섬유질을 단백질과 지방으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인간과 비슷한 소화시스템을 지닌 동물들은 쥐나 개, 침팬지등 입니다.
    침팬지가 고기를 먹는다면 놀라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침팬지도 육식을 합니다.
    침팬지가 고기를 자주 즐겨 먹지 못하는 이유는 주로 사냥에 알맞는 초식동물이 숲이 아니라 초원에 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오랜 진화적 유산에 의해서 육식동물의 특징과 초식동물의 특징을 모두 다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은 스스로 건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그들이 일반적으로 건강하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이 금연, 금주, 운동을 같이하고 식단이나 건강에 신경을 씁니다.
    그러므로 그전의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와는 달리 당연히 몸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다는 증거들이 사실 채식 때문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물론 과학적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것을 다 고려해야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와 잡식주의자를 비교하는 경우 생활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해야 합니다.
    채식주의자들 대부분은 제7일 안식교 신자들인데요.
    미국의 안식교 신자들과 가장 비슷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본다면 몰몬교도들입니다.
    몰몬교 신자들은 육식을 즐기며, 절제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알콜과 자극성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장암 발병율은 육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채식을 하는 인식교 신자들 보다 낮아요.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잡식주의자들보다 경제적으로 좀 나은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손쉽게 더 좋은 식품을 구입하고 특히 식사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기 때문에 그들은 건강해질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한 것은 그들의 생활 스타일이 건전하기 때문이고,
    채식의 경우 적절한 식사법에 가깝기 때문이지 채식을 하기 때문에 건강하다는 것은 아직 믿을 수 없는 주장입니다.

  • 68. 잔잔한4월에
    '12.8.21 6:17 AM (123.109.xxx.15)

    문제는 성장기에는 단백질섭취가 충분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겁니다.

  • 69. 세븐틴
    '12.8.21 6:40 AM (115.88.xxx.204)

    그리고 언론학을 전공한 동영상의 강연자는 고기나 치즈 우유가 몸에 좋다는 자료를 자신에게 제시하면
    자신은 그 두배의 분량으로 반대증거를 제시할수 있다고 주장에서는 참으로 용감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고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우유라니요?

    그리고 과학자들이 과학적 연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발언은 과학의 생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주장입니다.
    과학은 한사람이나 특정집단이 지배할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리고 생물이나 의학실험에서 다루는 대상이 물리학 실험의 대상보다 훨씬 복잡, 다양하고 변수가 많아서
    생물이나 의학실험이 물리학 실험보다 정밀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위에 어느분이 이야기 했듯이 변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실험결과가 다르게 나올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의학실험에서는 샘플대상 선정방법과 샘플규모의 규정및 통계모형설정 방법,
    외부변인 통제조건, 대조군실험, 이중맹검등의 다양한 실험설계 방법이 고안되었고 이런 엄밀한 과정을 통해 연구결과가 생산되고
    그 연구결과물들은 다른 학자들에 의해 검증을 받고 추후에도 계속적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의학에서 다루는 대상은 다양하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100% 적용이 되는건 아니지만 수많은 시험을 통과하고
    후속적인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축적이 되면 아주 광범위하게 적용이 되요. 아스피린의 효능처럼 말이죠.

    ======님의 리플에도 나왔지만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에 대한 확증편향에 대한 보정을 하기위해서 자신의 연구를 반증하도록 해야 합니다.
    과학적인 주장은 반증가능해야 됩니다.

  • 70. .....
    '12.8.21 6:57 AM (118.32.xxx.45)

    동물 복지가 왜 필요하냐면요
    고통스럽게 방치되고 배려받지 못하면서 자란 동물에게서는 스트레스물질이 엄청나다고 해요
    그래서 그 고기나 우유나 달걀이나..동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고대로 사람의 몸속에
    스트레스 독성이 되서 쌓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같은 선진국에서는 동물자체를 사랑하기때문에 동물복지를 하는게 첫째지만
    사람에게도 유익하기때문에 동물복지를 국가에서 보장해주고 있어요

    어쩔 수 없이 잡아먹는다 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만큼은 최대한 배려해주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 엔돌핀이
    많이 나온 동물이 사람에게도 해롭지 않다는거에요

    그래서 닭이니 돼지니 그 좁은 A4 용지 사이즈에서 키워서 죽이고 산체로 마취안하고 부리 자르고
    하는 그 잔인한 짓거리가 그대로 인간들에게 부메랑에 되서 돌아온다는거에요
    개고기는 더하죠...개처럼 감수성이 섬세한 동물에게는 더욱더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환경또한 엄청나게 열악하고 도축도 잔인하고 다른 동물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물질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걸 좋다고 먹어대니 건강에 오히려 더 악영향을 미치는거죠
    근데 잠시 좋게 느끼는 이유가 엄청난 항생제를 섞어먹이기 때문에 사람이 그걸 섭취하게 되므로
    잠시 항생제 때문에 몸이 좋다고 느끼는거래요

    시간이 지나면 인체에 매우 악한 영향을 주는건줄 모르고 먹는거지요

    아무튼 동물복지는 사람을 위해서도 꼭 지켜져야 할 것 같아요

  • 71.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12.8.21 7:21 AM (124.53.xxx.134)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교보문고에 들어가셔서 책 소개와 내용을 보면
    환경과 질병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됩니다.

    우유는 호르몬이 많이 들어있어요.
    저는 3년전 유방암 수술 받았는데
    우유를 엄청 좋아합니다. 하루에 한잔 이상씩,,,,

    병원에서도 우유는 먹으라고 추천합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를 찾아 본 결과,
    되도록 피해야 하는 식품이라고 나름 결론을 내렸어요.

    유방암은 에스테로겐 호르몬 과 관련 있어서
    유사 호르몬이나 환경호르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거든요.

    그럼 왜 병원이나 의사들은 대부분 우유를 추천하느냐?
    모르거나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거지요.

    불편한 진실인 거지요.


    이 책 꼭 읽어보세요.

    흡연이나 음주도 하지 않는 돌고래가 왜 유방암에 걸리는지?

  • 72. 흠흠
    '12.8.21 7:39 AM (118.128.xxx.155)

    우유가 몸에 좋다는 의학계의 일반적인 입장을 무시하고 책 한권 읽고 자의적으로 판단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73. 흠흠
    '12.8.21 8:00 AM (118.128.xxx.155)

    그리고 옜날과는 달리 지금은 많은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대량생산체재이죠.
    그런데 축산업자들도 독성물질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사육환경이 않좋으면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발육이나 번식률이 떨어진다는건 경험적으로 더 잘 알고 있을겁니다.
    품질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비용까지 생각하니 별로 쾌적하지 않는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는거 같습니다.

  • 74. 우유및고기
    '12.8.21 9:20 AM (121.166.xxx.231)

    우유랑 고기랑 안먹는게 맞아요..

    축산업이 얼마나 비윤리적이고..또한! 자연도 파괴하는데요..
    차에서 나오는 co2보다 축산업이 더 많은건 아시져..소들먹이려고 기르는 옥슈슈 땜시 숲속이 살지고요.
    사람먹을거 없어서 굶는 사람도 있는데 상위 몇%가 먹는 고기를 기르려고 얼마나 많은 땅을 소비하는지요.

    몽골처럼..적당한 사람과 넓은 초원..거기서 뛰노는 소들..그들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런형태라면 별문제 없겠고..실제로도 그고기와 유제품을 먹는 자들은 건강하지만.
    공장식 사육으로 항생제! 그리고 우유가 자연상태보다 더 많이 오래 나오게 하기위해 투여하는 각종호르몬.
    우유에는..고름성분도 섞여있어요..그게 몇%이하여아한다는 규정도 있구요..계속 우유를 뽑아내니 가슴에 염증이 안생길수가 없죠..

    고름섞인 우유..꼭 먹어야하나요...먹는거야 그렇다지만 절대적으로 양은 줄여야 할겁니다.
    자연적으로 얻는것을 그대가를 충분히 주고 얻는걸로.. 고기랑 우유같은거는 너무 싼거싼거 찾는것은 동물. 그리고 우리 건강을 위해서도 너무 안좋은거 같아요.

  • 75. 물흐르듯
    '12.8.21 9:24 AM (14.39.xxx.223)

    키 크라고 신경써서 우유 많이 먹이는데...

  • 76. .......
    '12.8.21 9:27 AM (1.176.xxx.151)

    외국 오가닉 우유라도 동물에서 얻어내는 모든 것들은 윤리적인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장식 축산보다 낫다는 말이겠죠..
    강제로 새끼를 낳게 하고 그 새끼도 도축하거나 어디론가 보내겠지요...
    숫송아지는 우유를 생산해낼 수 없으니 당연 육고기로 갈꺼고요,,
    송아지가 먹을 우유는 남김없이 사람이 먹고요..
    어미소가 우유를 생산할 수 없을정도로 늙으면 아마 도축되어서 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고기가 될꺼에요
    우유를 정 끊을 수 없다면 오가닉 우유를 먹는게 좋겠지만 한국은 그런 우유가 없지 싶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니 육식동물들은 혈관계 질환이 없대요 고기를 먹어도 피가 탁해지지 않는데요
    하지만 사람은 육식을 하게되면 혈관계 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대요
    암이나 고혈압 아토피 같은 것도 고기를 끊으면 낫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람한테는 육식보다는 채식이 이로운 것 같아요
    물론 육식해도 건강한 사람이 많죠 하지만 병에 걸리고 나서 채식으로 바꾸고 건강해진 사람들도 많아요...

  • 77. 소쿠리
    '12.8.21 9:40 AM (210.94.xxx.89)

    그냥...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진리 아닌가요. 재료를 다양하게 해서요.

    채식만 하시는 분들은 신기해요.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하나요?

  • 78. ㅁㅁㅁ
    '12.8.21 9:47 AM (211.32.xxx.105)

    고기를 상위 몇%만 먹는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가축의 대량생산체재로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축산업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메탄가스 아니던가요?
    최근에는 메탄가스가 적게나오도록 사료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 79. ㅁㅁㅁ
    '12.8.21 10:03 AM (211.32.xxx.105)

    그리고 육고기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생선, 굴, 조개 등도 육식에 들어가지 않나요?

  • 80. 우유
    '12.8.21 11:02 AM (121.166.xxx.70)

    우유 자체가 나쁜게 아니고...

    우유를 뽑아내기 위해..수지타산맞게 뽑아내기 위하.과장들때문에 바빠진 우유가 나쁘단 말씀.

  • 81. 우유
    '12.8.21 11:03 AM (121.166.xxx.70)

    위하.과장들때문에 => 위한과정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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