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인 가족이구요, 상가주택에 삽니다.
이 건물에는 저희와 또 한집, 두 가구가 살구요,
계량기가 한대라서 식구수대로 나눠서 요금을 냅니다.
계산은 원래 살고있던 또 한 집(주인의 조카)에서 계산해서
저희집 현관에 메모지 붙여놓으면 바로 입금해주고있어요.
(저희는 상가주택이라 그런지 매달 고지서 나옵니다.
작년까지는 석달에 한번 몰아서 계산했는데 석달치 10만원 훌쩍 넘길때가 많았어요)
아파트 살때는 상하수도요금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택으로 이사온 이후엔 좀 많이 낸다 싶은 느낌이 드네요.
최소한 전기요금이 훨씬 많아서 전기요금 신경은 써봤어도 수도요금은 신경안쓰고 살았었거든요.
보통 한달에 3만원대 정도 냅니다.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는 새벽에 나가 밤10시 넘어 들어오고,
남편은 직장인, 저도 파트타임으로 낮에는 집에 없고,
세탁기는 일주일에 3-4번 돌리고요.
요샌 여름이라 샤워 식구당 하루 2회 정도?
원래 저것보다 더 냈었는데 계산하는 집이 아기를 낳고 2년이 넘어가도록
아기는 빼고 계산하길래 부동산에 여쭤봤더니 신생아부터 당연히 계산하는거라 하셔서
그렇게 말하고 아기도 계산에 넣어서 좀 줄어들었어요.
문득 오늘 가계부 적으면서 보니 8월 전기요금이 25000원인데 수도요금은 31000원이라....
주택이 아파트보다 수도요금이 더 나오게되있는지...
여러분은 보통 수도요금을 어느정도 내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