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슬플때는 공지영의 착한여자가 읽고싶어져요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2-08-20 00:24:59

소녀취향의 공주취향의 약하고 가진것없고 배운것없고

그런 여자. 90년대의 평범한 여자..

그런 느낌이예요.

공지영씨 결혼생활도 일부 녹아있다고 하던데...

읽다보면 어느 부분은 정말 자기가 직접 겪은 걸

일기쓰듯 썼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영화로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잔잔하고 일상적이고 아련한 느낌이라서 좋아요.

 

 

IP : 59.25.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12.8.20 12:28 AM (219.249.xxx.146)

    저는 어느순간부터 공지영을 버렸는데
    님 글 읽으니 그 책은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음이 슬플 때마다 읽고싶어지는 책,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 2.
    '12.8.20 12:30 AM (59.25.xxx.163)

    지금보면 촌스러울 수 있어요. 남성의존적이기도 하구..그런데 90년대에 10대,20대를 보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시대는 그랬으니까요..

  • 3. ...
    '12.8.20 12:38 AM (218.52.xxx.33)

    착한여자.
    대학 3학년때 그 책 선물받고 공지영씨를 알게 됐어요.
    전 페미니스트쪽은 아니라 공지영씨 다른 책들은 읽다가 그만 둔 것도 있고, 못읽겠는 것도 있었는데
    착한여자와 수도원기행은 좋아요.
    작가의 삶이 조금씩 엿보이는 것같기도 하고요.
    착한 여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각색할거 없이 당장 찍어도 될거예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잘 녹아 있어요.
    엄마는 제가 공지영씨 책 읽는걸 싫어하셨어요. 이혼을 그렇게 많이 한 사람 책을 왜 읽냐고. 엄..마... ;;;;;;
    아, 즐거운 나의 집도 괜찮아요. 가볍고 즐거워요.
    작가도 나이 들었구나, 엄마구나, 엄마들도 다 늙은 여자인 것만은 아니구나 싶어요.

  • 4. ㅇㅇ
    '12.8.20 12:38 AM (112.145.xxx.64)

    착한...참 답답한 여자..

  • 5. 꾸띠
    '12.8.20 12:42 AM (211.237.xxx.230)

    영화 망해요. 영화 망하면 님이 물어 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9 나이많은 처녀 총각 소개팅 주선 조언좀. 3 소개팅주선 2012/10/02 2,389
159388 요즘 중국집들은 전화만 하면 주소가 뜨나봐요 5 허헛 2012/10/02 1,919
159387 스텐냄비에.. 철수세미 문질러두 되는거죠? 9 ........ 2012/10/02 3,277
159386 아프지도 못하는 한국 40대 생활 유서 한국40대 2012/10/02 1,405
159385 조기 밑에 EBS, BBC 좋은 다큐 얘기하신 거, 스마트폰으로.. 4 궁금 2012/10/02 1,619
159384 살 얼마나 많이 빼보셨나요? 7 Yeats 2012/10/02 2,447
159383 파주아쿠아랜드휴업ㅋ 어디갈까요? ᆞᆞ 2012/10/02 1,697
159382 분식집 라면 맛 비결 화력 아닌거 같아요 3 ... 2012/10/02 4,890
159381 학군도 학군이지만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 사는게 좋은듯해요 2 2012/10/02 2,592
159380 요가하면서 살이 더 쪘어요. 7 핑계 2012/10/02 3,013
159379 명절에 상차리는 비용이 얼마나 드셨어요? 18 .. 2012/10/02 3,495
159378 소변 색이 아주 샛노란색이예요.. 6 .. 2012/10/02 11,028
159377 감자전분...엄청 많아요ㅠㅠ 7 보름달 2012/10/02 1,617
159376 승용차를 바꾸려고 하는데 도움을 바랍니다 5 차를 바꾸자.. 2012/10/02 1,858
159375 남편의 안고쳐지는 습관 25 퇴근시간 2012/10/02 4,906
159374 휴대폰 결제 .. 3 겁이납니다 2012/10/02 1,212
159373 신축중인데 부엌을 수납잘되게 만들고싶은데 재주가없어요 9 50대맘 2012/10/02 1,763
159372 박근혜 후보님, 아버지의 '뮤직 박스'를 여세요 2 샬랄라 2012/10/02 1,231
159371 요즘은 대부분 아들 하나라 거의 다 장남 아닌가요? 1 ... 2012/10/02 1,507
159370 갤럭시s 외장메모리 인식가능한 용량 아세요? 2 ........ 2012/10/02 2,375
159369 고준희도 많이 고친 얼굴이네요. 7 .... 2012/10/02 4,949
159368 시어머니가 집정리를 안하세요. 15 초니 2012/10/02 5,978
159367 시댁에서 밥먹을때요. 5 치사해 2012/10/02 2,670
159366 외국인범죄 3년새 30.5% 증가…강간은 73% 증가 3 난장판 2012/10/02 1,310
159365 금태섭, 기자회견 통해 "안철수 논문 표절 아니다&qu.. 3 샬랄라 2012/10/02 1,849